Q. 류마티즘관절염과 힘줄염의 차이는 무언가요?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류마티즘관절염은 면역 이상으로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손, 발 같은 작은 관절에 양쪽 대칭으로 통증과 붓기가 나타납니다. 아침에 관절이 뻣뻣한 조조강직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러 관절에 동시에 증상이 나타나며, 만성적으로 진행됩니다.힘줄염은 특정 부위의 과사용이나 외상으로 생기는 염증으로, 통증이 한 부위에 국한되며 움직일 때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휴식과 약물치료로 호전됩니다.발등 붓기가 1달 넘게 지속된다면 단순한 힘줄염보다는 류마티즘관절염, 통풍, 관절염 등 다른 원인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Q. 교통사고로 인해 다리골절 수술후 조치관련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사고 후 다리 길이 차이가 생기셨다면, 많이 불편하고 정신적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회복 중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면 누구라도 지치고 힘드실 수 있어요.대퇴골이나 경비골 골절 수술 후 다리 길이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는 간혹 있습니다. 3cm 이상 줄어들었다면 보행 시 불균형이 생기면서 허리나 골반, 반대쪽 다리에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 조절이 꼭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맞춤 깔창이나 보조 신발을 통해 균형을 맞추는 방법이 가장 흔히 사용됩니다. 단순 깔창이 아닌, 의료용으로 설계된 보조신발이나 맞춤형깔창을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법적 합의와 관련해서는, 합의 이후에 증상이 심해졌거나 후유증이 예상보다 크다면 합의를 취소하거나 추가적인 청구가능성도 일부 열려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단순히 증상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동으로 적용되진 않으며, 구체적인 의학적 진단서와 입증자료가 필요합니다. 변호사나 손해사정 전문가와 상의하여 현재 상태와 가능성을 상담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당장 너무 힘드시다면 병원 재진이나 재활의학과 상담을 통해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법률 상담을 이어가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치료와 회복이 우선이고, 법적인 부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면서 차근차근 정리해보셔도 괜찮습니다.하루빨리 편안한 보행과 마음의 안정이 찾아오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Q. 이거 그냥 단순 인대 후외측인대 염좌일까요?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최근까지 여러 번 무릎에 충격이 있었고, 현재도 운동 중 통증이 남아 있다면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소리와 함께 느껴진 강한 통증, 그리고 무릎 뒤쪽의 불편함 때문에 더 불안하셨을 텐데요.지금처럼 가동범위가 정상이고, 붓기나 무릎 빠지는 느낌이 없으며 일상생활도 가능한 상태라면, 심한 손상보다는 가벼운 인대 긴장이나 주변 근육·힘줄의 염좌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여전히 스쿼트 시 통증이 있다면, 무릎의 뒤쪽 구조물에 부담이 남아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압박형 보호대를 착용하고 냉찜질을 꾸준히 해주는 것은 지금 상태에서는 좋은 관리 방법입니다. 다만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운동 시 반복적으로 아프다면, 단순 통증이 아닌 구조적인 손상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참고로 자가진단은 완전한 진단 방법은 아니지만, 후방십자인대 손상 자가 검진은 무릎을 90도로 굽힌 상태에서 종아리를 손으로 잡고 뒤로 밀었을 때, 무릎 아래쪽이 과하게 뒤로 움직이거나 불안정한 느낌이 들면 손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판 손상 자가검진은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발을 바닥에 붙이고 천천히 회전하거나 스쿼트 자세를 취할 때 무릎 깊은 부위에서 찌릿하거나 걸리는 느낌, 통증이 반복되면 손상의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지금 상태에서는 무리한 운동은 피하시고, 압박 보호대 착용과 냉온찜질을 병행하면서 관찰해보세요. 통증이 줄어들고 무릎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다면 서서히 활동을 늘려보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받아 보시고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당분간은 무리하지 마시고, 잘 회복될 수 있도록 차분히 관리해보세요. 빠른 회복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