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커피마신후 몸떨림및 두통 어지러움증상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커피를 많이 드신 후에 두통, 몸 떨림, 어지러움, 그리고 메스꺼움 같은 증상을 경험하셨군요. 이는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카페인은 신경계를 자극해 일시적으로 이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평소에 카페인 섭취량이 적거나, 많은 양의 카페인을 짧은 시간 안에 섭취하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카페인이 점차적으로 분해되고 배출되면서 증상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요.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그리고 평소와 다른 이상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을 수 있어요. 앞으로는 카페인 음료를 마실 때 양을 조절해 보시고,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Q. 아버지 전립선 암 이시라는데 3기면 심각한걸까요 ?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아버님의 전립선암이 3기라는 소식을 들으시고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전립선암은 여러 요인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질 수 있는데, 특히 전이가 없고 뼈전이도 없다면 비교적 상황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어요. 3기 전립선암의 5년 생존율이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개별 환자의 건강 상태, 치료 방법, 치료 후 관리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치료를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생존율이 높아질 수도 있고 낮아질 수도 있어요. 상대생존율은 같은 시기에 같은 연령대의 다른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을 고려하여 계산된 값이라 일반적인 생존율과는 달라요. 그러니까 3기의 상대생존율이 높아 보일 수 있어도, 여러 요인을 감안해서 판단해야 해요. 결국, 구체적인 예후나 생존율에 대해 고민 중이시라면 상세한 상황은 주치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치료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마음과 꾸준한 관리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Q. 옛날에 가끔 명치 통증이 있었습니다 원인이 뭐였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과거에 느꼈던 명치 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고등학생 시절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황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아요. 심한 스트레스는 때때로 위장이나 식도를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거든요. 이럴 땐 흔히 '스트레스성 소화불량'이나 '위경련'이 동반될 수 있어요. 증상이 가끔 나타났다가 사라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일시적인 위장 관련 문제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증상이 전혀 없다니 다행입니다. 가급적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이 중요하며 과거의 증상이 지속됐다면 심리적 요인 외에도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편도염과 인후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편도염과 인후염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서로 다른 위치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뜻해요. 편도염은 우리 목 안쪽에 있는 편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의미하고, 인후염은 목구멍 전체나 인두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해요. 편도는 목 안쪽의 양쪽에 위치한 작은 림프 조직으로,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역할을 해요. 인후염은 이 편도를 포함해 목구멍의 광범위한 부분에 발생할 수 있어요. 따라서 모든 편도염이 인후염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인후염 증상 중 하나가 될 수 있어요. 편도염과 인후염 모두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으로는 목 통증, 발열, 삼키기 어려움 등이 있을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식사 시에는 따뜻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드시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Q. 어느날부터 갑자기 손과발에 땀이 많이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손발에 땀이 갑자기 많이 나는 데다 어지럼증까지 느끼고 계시다면, 일상생활에서 꽤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과도한 땀 분비, 특히 손발에서 시작되는 것을 다한증이라고 부르며, 긴장이나 스트레스, 더운 날씨, 혹은 특정 약물 등이 주된 원인일 수 있어요.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호르몬 불균형이나 혈당의 급격한 변화가 있는데요, 이는 때로는 내분비계의 문제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과 함께 시큼한 발 냄새가 난다면, 이 또한 땀의 과도한 분비로 인한 세균의 번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한증의 경우, 손발을 자주 씻고 땀이 마르도록 해주고, 실내 통풍을 잘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은 기본적인 몸 상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길 권장합니다.
Q. 인공눈물을 넣을 때 처음에 어느정도는 버리고 사용하던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인공눈물을 사용할 때 처음에 조금 버리라고 하는 이유는 주로 위생과 관련이 있어요. 인공눈물 병의 입구 부분은 여러 번 열리고 닫히면서 공기 중의 미세한 입자나 세균이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몇 방울을 버립니다. 이렇게 하면 나머지 인공눈물을 보다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병의 입구 부분이 눈이나 다른 표면에 닿았다면 이런 오염 가능성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첫 몇 방울을 버리면서 더 안전하게 눈에 넣을 수 있습니다. 눈이 뻑뻑하고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 때문에 인공눈물을 사용 중이라면, 안구 건조증일 가능성이 있으니 꾸준히 사용하면서 증상이 개선되는지 관찰해 보시면 좋을 거예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20-20-20 원칙을 실천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눈 건강을 위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고, 화면을 장시간 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Q. 여드름 자국이 생긴 피부는 어떻게 관리해주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여드름 자국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성인이라도 여드름 자국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기본적인 피부 관리부터 시작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먼저 자외선 차단제가 핵심이에요.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침착이 더 심해질 수 있어서 매일 아침 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피부 재생을 돕는 성분이 포함된 제품, 예를 들어 비타민 C나 레티놀이 함유된 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이런 성분들은 피부의 색소침착을 완화하고 재생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 하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스크럽 제품보다는 순한 클렌저를 사용해서 세안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여 피부 건강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여드름 자국이 심하다면 병원에서 레이저 치료나 다른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스스로 관리할 때는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