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물을 넣을 때 처음에 어느정도는 버리고 사용하던데 왜 그런건가요?
이번에 눈이 너무 뻑뻑하고 흐릿하게 보일때가 있어서 인공눈물을 받았는데 친구들 보니까 조금은 버리고 사용하던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인공눈물을 사용하기 전에 조금 버리는 이유는 주로 약물의 오염을 방지하고 첫 방울에 포함될 수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인공눈물의 용기 입구 부분은 개봉 후 공기와 접촉하게 되어 처음 몇 방울이 제품의 원래 상태와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눈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안전을 위해 처음 몇 방울을 버리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인공눈물을 눈에 넣을 때 눈가가 잘못 접촉하였을 경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조금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인공눈물을 사용할 때 처음에 조금 버리라고 하는 이유는 주로 위생과 관련이 있어요. 인공눈물 병의 입구 부분은 여러 번 열리고 닫히면서 공기 중의 미세한 입자나 세균이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몇 방울을 버립니다. 이렇게 하면 나머지 인공눈물을 보다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병의 입구 부분이 눈이나 다른 표면에 닿았다면 이런 오염 가능성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첫 몇 방울을 버리면서 더 안전하게 눈에 넣을 수 있습니다. 눈이 뻑뻑하고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 때문에 인공눈물을 사용 중이라면, 안구 건조증일 가능성이 있으니 꾸준히 사용하면서 증상이 개선되는지 관찰해 보시면 좋을 거예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20-20-20 원칙을 실천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눈 건강을 위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고, 화면을 장시간 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인공눈물은 개봉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서, 사용 기한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인공눈물에는 방부제가 들어 있어 며칠 동안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방부제가 없는 제품은 개봉 후 오염될 위험이 커서 그만큼 빨리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입구를 뜯으면서 이물질이 들어갔을까봐 씻어내는 의미에서 일부를 버리고 점안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