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양팔 혈압차이가 기본 10이상인거같은데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양팔의 혈압 차이가 기본적으로 10 이상으로 나고, 때때로 30까지 차이가 난다면 몇 가지 사항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어요. 일반적으로 양팔 혈압의 차이는 10mmHg 이내로 보는 것이 정상인데, 이보다 큰 차이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혈관 문제의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어요. 특히 수축기 혈압의 차이가 크다면 왼손과 오른손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에 차이가 있을 수 있거나, 동맥 질환 같은 경우일 수 있어요. 또한, 수축기와 이완기의 차이가 크게 나는 것도 주의가 필요해요. 50까지 차이가 나는 것은 정상 범위를 벗어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정확한 판단을 위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평소 혈압 기록을 잘 남기시고, 병원 방문 시 가져가시면 보다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될 거예요. 가능하면 조만간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상의해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일상 생활에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혈압 관리 앱을 사용해 혈압 변화를 기록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발바닥을 마사지하듯이 자극하면 몸에 열이 나면서 땀이나던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발바닥에는 많은 신경말단이 집중되어 있어서 자극을 받으면 신경계가 활성화되고 혈액순환이 촉진돼요. 이런 자극은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더운 느낌을 주며, 만약 땀샘이 활성화되면 땀이 날 수 있어요. 특히, 발바닥을 마사지하거나 거친 돌 위를 걸을 때는 많은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에 이러한 반응이 생길 수 있답니다. 이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대부분의 경우 건강한 상황에서는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요. 하지만 불편함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좀 더 자세하게 상담받는 것도 좋겠어요. 발 건강을 위해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발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쉬는 시간을 자주 가지면 도움이 될 거예요.
Q. 눈꺼풀이 하루종일 떨리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잠을 제대로 못 자셨다니 피곤하시겠어요.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은 흔히 피로나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때문에 발생할 수 있어요. 우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피로가 풀리면 증상이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커피나 녹차 같은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잠시 피하는 것이 좋아요. 또 하루에 몇 번씩 눈 주변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거나 따뜻한 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될 수 있어요. 눈이 많이 건조할 경우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러한 방법들을 시도해보시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신경과·신경외과
Q. 치매는 전조증상이 있는 후에, 발병되는게 맞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치매는 일반적으로 느리게 진행되는 질환이에요. 초기에는 기억력이 점차적으로 감소하거나 평소 잘하던 일에서 작은 실수를 자주 하게 되는 등의 전조증상이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초기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초기를 지나 중증으로 발전하게 되면 인지 기능 전반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치매는 대부분 단계적으로 진행되지만,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도 드물게 있을 수 있어요. 조기에 예방하려면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한데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두뇌 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도 중요해요. 책을 읽거나 퍼즐을 푸는 등의 활동은 기억력 향상에 좋습니다. 또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치매의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도 예방에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을 관리하는 것이 좋아요.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에는 어떤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정말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서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어요. 일단 가장 흔한 증상은 말씀하신 가늘거나 굳은 변, 식사 후 복통, 그리고 설사 등이 있고요. 이 외에도 복부팽만감, 트림, 속쓰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어요. 스트레스가 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장이 예민한 상태에서는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증상이 더 나빠지기 쉬워요. 증상이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살펴보고, 스트레스 관리를 포함한 여러 방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해요. 주의해서 관리하면 증상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Q. 안녕히세여 제가 병원을 360회 정도
안녕하세요. 상태가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병원을 자주 방문하시는 것 같아 부담이 크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주기적으로 드시는 심장약이나 다른 약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이니 복용을 중단하시는 건 좋지 않아요. 약을 처방받은 이유가 해당 질환을 관리하기 위함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고, 담당 의사와 상의 없이 약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시면 안 돼요. 특히 혈액응고제를 복용하시는 경우는 더 조심해야 해요. 치과 진료를 받으셔야 하는 경우, 현재 복용 중인 약을 치과 의사에게 모두 말씀하시면 알맞은 치료를 받으실 수 있어요. 법적으로 병원 방문 횟수가 문제 되는 경우보다는,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치료와 복약을 지속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면 치료를 미루지 마시고, 언제든지 병원에 가셔서 필요한 진료를 받으세요. 아프신 곳이 많다고 하셨는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조금씩 상태를 개선해 나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힘드실 때마다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도움을 받으세요. 병원을 방문하거나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에 대한 염려는 너무 크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평소 건강 상태에 맞는 관리와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Q. 얼굴에 쥐젖이 생기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쥐젖이라고 불리는 것은 보통 피부에 생기는 작은 양성 종양인데요, 이는 일반적으로 피부의 노화나 마찰로 인해 생기는 것입니다. 대개 중장년층에서 많이 볼 수 있지요. 질문자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선크림을 잘 바르더라도 이런 현상은 막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쥐젖은 목이나 겨드랑이처럼 피부가 접히는 부분에 잘 생깁니다. 면역력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고, 개인의 피부 특성과 관련이 많아 보여요. 비립종과는 다른 피부 문제로, 비립종은 주로 얼굴에 생기는 작고 하얀 혹 같은 형태로 모공이나 땀샘이 막히면서 생깁니다. 쥐젖이 불편하거나 미관상 제거를 원하시면 병원에서 간단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에 특별히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마찰을 줄이는 것이 좋겠네요. 피부 건강에 관한 궁금증이 많으시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받아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Q. 조류 독감 관련 질문입니다. 위험할까요?
안녕하세요. 걱정이 많으시군요. 조류 독감은 기본적으로 조류, 특히 철새를 통해 전파되지만, 사람에게 직접 전염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요.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되려면 바이러스에 오염된 조류의 분비물이나 배설물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강변에서 달리기를 하면서 오리나 다른 조류와 어느 정도 거리가 있다면 감염 가능성은 낮아요. 또한, 야외에서 날갯짓을 통한 미세한 입자가 바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만큼 농축된 양은 아닐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물론, 걱정이 된다면 야외 활동 후 손을 깨끗이 씻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으며, 항상 위생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건강한 야외 활동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