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 대선 기간인데 코인이 왜 이렇게 하락세죠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대선 막판이라 정책 리스크 변수 커지니 외국 자금이 차익 챙겨 빠져나가고, 한미 금리 격차에 달러 강세 붙어 스테이블코인 환전 수요가 꺾이면서 시세가 축 처졌다는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후보마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 거래소 라이선스 손질 같은 공약이 엇갈려 룰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는 불안이 당장은 악재로 작용했고, 위믹스 재상장 논란해킹 소동까지 겹치며 호재 자금이 옮겨가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비트 ETF 자금도 관망 모드라 유동성이 얇아져 손절 연쇄가 더 깊어졌고, 테마주 쪽은 정책 기대감이 선반영돼 코인과 상반된 흐름을 보인다는 분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Q. 무역 분쟁이 발생했을 때 활용가능한 국제 분쟁 해결 매커니즘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기업 대 바이어 다툼이면 정부끼리 싸우는 WTO 절차는 그림 밖이고, 계약서 속 중재조항 따라 ICC‧KCAB‧SIAC 같은 상사중재가 실무에서 몸값 합니다. 뉴욕협약 힘으로 170여 개국에서 판정 강제집행이 먹혀서 판결 들고 법원 뺑뺑이 안 돌아도 되고, ICC는 영어 절차라 외국 바이어 설득이 수월, KCAB은 값이 착하고 한국 법원 지원까지 받아 편합니다. SIAC은 긴급중재 제도가 있어 선적 막혔을 때 며칠 만에 가처분 뽑아내는 사례가 종종 나오고요. 만약 중재기관을 안 박아 놨다면 UNCITRAL 규칙+서울이나 싱가포르 같은 중립지 지정만으로도 안전판 깔리니 협상 테이블에서 조건 카드로 꺼내 두시면 좋습니다.
Q. 비트코인은 희소성 때문에 상승하는데 알트코인은 왜 상승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알트코인은 희소성보단 스토리텔링 힘이 큽니다, 새 메인넷 오픈이니 디파이 보상률 20퍼니 이런 소식 한 줄이면 매수 버튼이 우르르 눌려 유동성이 쏠립니다. 유명 거래소 상장 직후 유통량이 잠시 묶이고, 스테이킹 이자랑 토큰 소각이 겹치면 공급이 순간 조여져 값이 들썩입니다. 이더리움 가스비 절감 업데이트처럼 체감 혁신이 확인되면 기관 자금까지 숨어들어 더 밀어 올리지만, 개발 지연이나 보안 사고 한 방이면 순식간에 미끄러지니 백서 로드맵 살펴보고 포트폴리오 분산해 두는 게 안전합니다.
Q. 트럼프의 관세 전쟁은 조만간 끝날거라고 보면 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법원이 대통령 권한 남용이라 선을 그었어도 트럼프 행정부가 항소 카드부터 꺼내면 판결 확정까지 몇 달 더 끌고 갑니다. 무역대표부가 301조 같은 다른 통상 무기도 쥐고 있어 협상 압박은 계속될 공산이 크고, 상대국도 맞대응 관세를 거둬들이려면 미국 내부 절차 종료 신호부터 확인해야 움직일 겁니다. 철강알루미늄 232조 관세는 별도라 영향이 제한적이며, 대선 국면에서 보호무역 깃발을 흔들 정치적 계산도 여전합니다. 우리 기업들은 잠정 유예를 핑계 삼아 재고 조정과 공급망 다변화 속도를 올리지만, 솔직히 시장에선 아직 끝난 싸움 아니라는 소리가 큽니다.
Q. 전자상거래 특송물품의 신속통관 보안문제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특송 물량 쏟아지면서 자동 분류 라인에 가짜 송장 붙은 위험물이나 배터리 감춰 들어오는 경우 많고, CBP 데이터 연동 구멍 뚫리면 개인 정보랑 카드 번호 털릴 위험도 따라옵니다. 배송시간 단축하려 운송사 내부 검수 단계 슬쩍 생략해 알바가 맨손으로 리튬팩 던지다 화재 터진 사례도 있었고, AI 스캐너가 놓친 생화육가공품이 검역 없이 풀리면 전염병 번질 위험 크며, 가치 축소 신고로 세금 빠지면 국고 손실이라 관세청이 블록체인 추적실명 인증 강화 작업 서두르는 상황입니다. 또 해외 플랫폼 통관 정보 송신 포맷 제각각이라 입력 오류 생기면 수출국과 수입국 데이터 맞지 않아 물건이 공항 창고에서 길게 묶이며 도난 우려도 커집니다.
Q. 미국 트럼프 2기를 시작으로 관세전쟁이 크게 이슈화 되어 있고 정책방향을 변경하여 상호관세로 끌고 가고 있는데, 각 나라별로 어떤 부분에서 긍정과 부정의 효과가 나타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미국은 관세 올려서 국내 공장에 숨 좀 불어넣고 일자리 늘었다며 웃지만 수입 부품값이 같이 뛰어 완성품 가격도 올라 소비자 불만 터집니다. 중국은 대미 수출 막힌 대신 내수와 아세안 시장으로 돌려서 밸류체인 재배치 중이고, 덕분에 베트남멕시코가 생산 이전 특수로 공단이 들썩이며 설비투자 몰립니다. 독일한국 같은 중간재 강국은 자동차배터리 부품에 관세 이중충격 맞아 수출 압박 크지만 일부 미국 업체가 중국 대신 발주 옮겨와 거래선 다변화 기회도 잡습니다. 관세 맞불 구도 탓에 글로벌 물류비 뛰고 환율 변동성 커졌다는 점은 공통된 부담으로 작용해, 수입 의존 높은 나라일수록 물가 압력을 더 세게 체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