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외환 보유액이 대략 어느정도 있어야 평균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외환 보유액이 얼마면 평균이라고 딱 잘라 말하긴 좀 어렵긴 한데요, 일반적으로 국제적으로는 3개월치 수입액을 커버할 정도면 적정 수준이라고 보곤 합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면 한 4000억 달러 언저리가 안정적이다 이런 평가 많이 나오고요, imf도 이 정도면 외환위기 대응에 충분하다 보고 있습니다. 물론 각국 상황에 따라 적정 수준 다 다르고, 대외채무나 외환 흐름 구조도 봐야 하니까 단순히 금액만으로 평균이다 이렇게 보는 건 좀 단순하긴 합니다.
Q. 주식, 코인 가격 오르면 사고 싶고 내리면 팔고싶은 심리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사실 그 심리는 되게 자연스러운 거라 할 수 있습니다. 가격 오르면 뭔가 잘 나가는 느낌 들어서 나만 안 사면 손해볼 것 같고, 내리면 더 떨어질까 불안해서 팔고 싶어지는 게 인간 심리라 그래요. 이걸 전문가들은 군중심리나 손실회피 성향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시장에선 이런 심리가 몰리면 오히려 고점에서 사고 저점에서 파는 결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개미 투자자들이 감정에 휘둘리면 손해 보는 경우가 많다 하고요, 실전에서는 이걸 의식적으로 좀 거슬러서 대응해야 한다는 얘기 자주 나옵니다.
Q. 무역관련 분쟁 발생 시 조정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며 실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무역 분쟁에서 조정 절차 활용하면 법원 가는 것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해결 가능하긴 한데, 실무적으로 준비할 게 꽤 많습니다. 일단 계약서에 조정 조항 포함돼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고, 조정기관 규칙이나 절차도 미리 파악해 둬야 합니다. 조정 과정에서 주장 뒷받침할 증빙 자료나 계약 내역 정리해두는 게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상대방이랑 협상 가능한 범위 어디까지인지 내부적으로 합의도 필요합니다. 현장에선 이런 준비 없이 시작해서 시간만 끌다 합의 못 보고 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