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홈답변 활동잉크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서호진 전문가
협성대학교
Q.  찌라시라는 말의 원뜻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찌라시의 어원은 일본어 단어 '지라시(ちらし, '뿌리다'라는 뜻) 라는 것이 정설입니다일본 국어사전 '고지엔(廣辭苑)'에 나온 '지라시'의 10가지 뜻 중 두 번째가 '광고를 위해 배포하는 인쇄물'인데대중을 상대로 하는, 무차별적으로 뿌리는 전단지를 그렇게 불렀다고 합니다그리고보통 그런 전단지는 신뢰성이 부족하기 때문에한국에선 가십거리라는 뜻으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하죠
Q.  시인들의 감수성은 일반인들과 다를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감성은 측정이 안됩니다무뚝뚝해 보이는 사람이 사실은 표현을 잘 못할 뿐인 로맨티스트 일 수 있고쾌활한 연설가가 사실 작정하고 꾸민 사이코패스 일 수도 있죠그러니 시인은 감수성이 대단하다고 되는 일은 아닙니다그보다는, 일상적인 감동조차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어렴풋한 생각을 구체적인 글로 옮기는 기술을 제대로 훈련한 사람이 시인이 된다 표현하는게 옳을 듯 합니다그림으로 표현한다면 화가, 조각으로 표현한다면 조각가가 되겠죠
Q.  페이리토스가 저승의 망각의 의자에서 식물인간이 되었다는데 왜 그렇죠?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페이리토스와 테세우스는 감히 저승의 여신을 납치(구출이 아닙니다이 둘의 '모험'은 하데스의 결혼이 인정받고서 한참 뒤의 일입니다)하겠다는 꿍꿍이를 가지고 저승에 침입했으며 심지어 페이리토스는 "나의 왕국에서 큰 잔치를 열 예정인데 명계의 여왕이신 페르세포네 여신께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으면 한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그러자 하데스는 페르세포네를 불러올 테니 잠시 앉아 쉬라면서 두 사람에게 의자를 권했고 두 사람은 별 생각없지 앉았죠.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하데스는 돌아오지 않고 두 사람은 일어서려 했지만 몸이 의자에 딱 달라붙어 도저히 일어설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이는 하데스가 감히 페르세포네를 탐한 인간 사내들을 괘씸하게 여겨 내린 벌이었습니다.훗날 헤라클레스가 찾아와 페르세우스를 구한 후에도 페이리토스는 구할 수 없었는데직접 신에게 거짓말을 한죄가 너무 무거워그 헤라클레스 조차 들 수 없었기 때문이라 하죠
Q.  클리셰(cliche) 라는 말의 어원의 뜻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클리셰(cliché)는 본래 인쇄용 연판(鉛版)을 뜻하는 프랑스어 단어 입니다.같은 판으로는 같은 그림만 찍어 낼 수 있 듯자주봐서 예측 가능한 진부한 표현, 설정 등을 뜻합니다
Q.  오마주와 패러디와 표절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명확힌 경계선은 없습니다그나마 표절 쪽은 "같은단어가 6번 연속으로" 같은 법적인 조건이 있진 하지만 이것도 논문에서나 쓰는 것이지자 작품관련 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죠패러디와 오마주와 표절의 차이는 작가의 의도입니다감상자를 웃기려는, 원작품을 놀리려는 의도라면 패러디원작을 존중하면 오마주부당한 이득을 취하려 하면 표절이죠그리고 사람 속마음은 누구도 알 수 없는 만큼대부분의 경우 무엇이 어느 경우인지는 독자의 감상이나 양쪽 제작자들의 합의로 정해집니다
2627282930
아하앤컴퍼니㈜
사업자 등록번호 : 144-81-25784사업자 정보확인대표자명 : 서한울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강남-02231호개인정보보호책임 : 이희승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서비스 이용약관유료 서비스 이용약관채널톡 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
© 2025 Ah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