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오늘로 장염6일차인데 노란색 대변을 봅니다 설사는 아닌데 정상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염 회복 과정에서 노란색 변이 나오고 설사는 아니지만 변기에 노란 액체가 묻어나오는 상황은 비교적 흔한 정상적인 과정의 일부일 수 있습니다.장염이 있을 때 변의 색이 노란색, 갈색 등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대변에 피가 섞이지 않는 한 대개 큰 문제는 아닙니다.흰죽 등 제한적인 식사를 오래 하면 장운동이 적어지고, 담즙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변이 노랗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역시 흔한 현상입니다.보통 장염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 후 하루 이틀정도 더 관찰한 뒤, 부드러운 음식부터 천천히 식사를 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후 복통, 설사와 같은 증상이 재발하지 않으면 점차 일반식으로 전환하기를 권고합니다.급하게 일반식을 시작하면 장에 부담이 되어 증상이 재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일반식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자극적인 음식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Q. 날씨가 흐리거나 습해지면 무릎이 쑤시거나 관절 관련 부분이 아프다는게 신빙성이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흐리거나 습한 날씨에 무릎이나 관절이 쑤신다는 말은 일부 과학적 근거가 있는 현상입니다. 특히 관절염 환자와 노인 등에서 습도·기압·온도 변화가 통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기압이 낮아지면 관절 주변 조직이 팽창해 통증을 유발하고, 습도가 높으면 관절 내 윤활액의 점도가 변하거나 관절 내 염증이 심해진다는 원리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며 연구 결과도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날씨 변화와 관절 통증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결론짓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호주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서는 기온, 습도, 기압, 강수량 변화가 무릎 관절염 환자의 통증 악화와 유의미한 관련이 없었다고 보고합니다.결론적으로, 일부 과학적 근거를 보여주고 있으나 이런 연구가 합치된 바가 없습니다. 개인차가 크고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증명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