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팔에 지방종으로 생각되는 알갱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방종은 피부 아래에서 만져지는 양성 종양으로, 일반적으로 통증도 거의없고 건강에 해로운 경우도 드뭅니다.하지만 이를 손으로 힘을 줘서 짜거나 으깨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손으로 지방종을 으깨면 내부 조직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재발할 수 있고,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염증이나 고름이 생길 수 있으며, 조직 손상으로 인해 흉터가 더 크게 남을 수도 있습니다.이미 몇 개를 으깼더라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큰 문제는 생기지 않을 수 있지만, 이후에는 절대 손으로 짜거나 으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으깬 부위에 통증, 붓기, 발열, 고름 등이 생기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추가로, 지방종이 여러 군데에 퍼져 있다면 흉터가 남을 수 있지만, 숙련된 전문의의 수술과 사후 관리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으깨는 것보다는 수술이 흉터와 합병증이 절대적으로 적습니다.
Q. 중학교1학년인데 한번 생리를 하면 2주는 기본이고네요
안녕하세요. 초경 후 2~3년 동안은 뇌와 난소의 호르몬 축이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아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생리 기간이 길어지거나, 생리가 끝난 뒤 다시 출혈이 생기는 일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중학교 1학년이라면 어느 정도 생리불순이 흔할 수 있는 시기이긴 합니다. 하지만 생리 기간이 2주 이상 길어지거나, 생리가 끝난 뒤 며칠 만에 다시 출혈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성장통이 아니라 자궁이나 난소의 질환, 호르몬 이상, 빈혈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산부인과 방문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이니 걱정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세요.
Q. 함몰음경 꼭 수술을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함몰음경은 평소에 음경이 피부 아래로 들어가 있어 귀두만 보이거나, 심하면 거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발기 시에는 음경이 정상적으로 노출되고 길이도 정상 범위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질문주신 내용대로 본인이 평소 귀두만 보이고 발기 시에는 길이가 7~8cm(치골을 누르면 11~12cm)라면, 이는 함몰음경의 특징에 부합할 수도 있겠습니다.함몰음경이라고해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평상시 모습이 함몰음경에 해당하더라도, 발기 시 음경의 크기와 기능이 정상이라면 수술이 꼭 필요하진 않습니다.다만, 심한 스트레스, 위생 문제, 반복적인 염증, 성기 노출이 어려워 소변을 볼 때 불편함 등이 있다면 수술적 교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일상생활이 불편하거나 스트레스가 크다면 비뇨기과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Q. 남자 회음부? 부랄과 항문 이어지는 부분에 뭐가 났어요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신체부위 (회음부)는 땀과 피지에 노출이 많아 피부 염증과 감염이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부위입니다. 해당 피부 병변은 단순 뾰루지, 모낭염, 종기 등 피부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그러나 드물게는 전립선염과 같은 비뇨기계 문제일 가능성도 있고, 헤르페스, 콘딜로마와 같은 성병의 가능성도 고려해야합니다. 성관계 이력이 있거나,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뇨기과 방문하여 소변검사, 혈액검사를 진행해보는게 좋습니다.증상이 심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 진료를 꼭 받아보세요. 자가 치료로 짜거나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편도에 혹같은게 보이는데 암일까요?
안녕하세요. 편도에 혹이나 볼록한 것이 보이면 누구나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몇 달 동안 지속되었다면 더 신경이 쓰일 것 같습니다.해당 증상의 흔한 원인은 감염, 염증, 편도 결석, 낭종을 들 수 있습니다.편도는 감염에 의해 쉽게 붓거나 모양이 변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감염에 의해 한쪽 편도가 더 커지거나 혹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편도 결석이나 낭종도 올려주신 사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통증 없이 몇 달간 지속되기도 합니다.어릴 때부터 편도가 크다는 설명을 들었다면, 본인도 모르게 선천적으로 비대칭형 편도를 가지고 살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편도암은 20대처럼 젊은 연령에서는 매우 드뭅니다. 주로 노령, 특히 흡연, 음주, HPV 감염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단순히 편도가 커져 있거나 혹이 있다고 해서 바로 암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니 걱정부터 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한다거나, 걱정이 많이된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진행해보세요.필요시 목 안쪽의 조직을 소량 떼어내 조직검사를 하거나 초음파, CT 등 영상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Q. 이소티논 먹다가 갑자기 중단을 했는데 다시 먹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소티논은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여드름 치료제입니다. 복용을 갑자기 중단해도 약물 자체로 인한 급성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여드름이 다시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흔한게 발생하며 특히 치료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면 확률이 높아집니다.이소티논은 복용 중단 후에도 필요에 따라 다시 복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드름이 재발하거나 심해지면 재복용을 고려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사전 상의 후 복용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소티논은 간 기능, 혈중 지질 수치 등 다양한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하며, 장기간 복용 시 부작용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Q. 안녕하세요 30대 중반의 남자 입니다 약 1년 전만 해도 일주일에 자위 행위를 5회이상은 했는데 하지 않은지가 1년이 지나도록 한차례도 하지 않았는데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자위나 성관계를 1년 이상 하지 않는 것이 특별히 건강에 해롭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실제로 자위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직접적인 건강상의 위험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개인에 따라 심리적·신체적으로 느끼는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본인이 신체적으로 불편감이 생긴다거나,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증상이 없다면 장기간 자위나 성관계가 없어도 특별히 건강에 해로울 이유는 없으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 몸이 간지럽더니 빨간 반점들이 생겼는데 원인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증상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이는 음식(특히 최근에 자주 먹은 요거트, 꿀 등), 약물, 환경적 요인(먼지, 꽃가루 등), 혹은 접촉성 물질(새로운 세제, 옷감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두드러기는 보통 피부에 붉은색이나 살색의 부풀어 오른 팽진성 발진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매우 가렵고, 부위가 변하거나 커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소실되지만, 환경 노출에 따라 계속 반복될 수 있습니다.최근에 특별히 바뀐 식습관, 약물 복용, 환경 변화(이사, 침구류 교체 등), 동물 접촉 등이 있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반점이 점점 퍼지거나, 얼굴이 붓거나, 호흡곤란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실에 방문해야 합니다.
Q. 헤르페스 2형 igm 위양성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차 검사(4/16) IgM 양성/IgG 음성IgM 항체는 감염 초기(10일~6주)에 생성되지만, 비특이적 반응으로 인해 위양성 발생률이 존재합니다.2차(4/19) & 3차(4/26) 검사 IgM/IgG 음성두번 더 진행한 IgM 항체가 지속적으로 음성이면 초기 감염 가능성 낮다고 사료됩니다.IgG 항체는 감염 후 3~6개월 내 생성되므로 아직 해당 시기가 도래하지 않았으니 신빙성은 낮습니다. 결론적으로, 헤르페스 2형 IgM 검사에서 위양성 가능성은 존재하며, 질문자의 경우 두차례 더 진행한 검사 결과와 더불어 임상 증상이 없는 점을 고려할 때 첫번째 결과는 위양성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유관 증상이 나타나는지 경과를 살펴보시고, 증상 발현시 검사를 다시 진행해보세요. 무증상임에도 걱정이 되신다면 3개월~6개월 도래 시점에 재검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Q. 9살.두피염증.연고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가벼운 두피 염증에는 일반적으로 약한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효과적입니다..리도맥스는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로, 두피 염증 완화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레스톤지크림은 스테로이드+항생제가 혼합된 연고로, 세균 감염이 의심될 때 리도맥스보다 적합합니다. 에스로반은 항생제 연고로서 상처에 노란 고름, 딱지 등 감염 소견이 있을 때 사용합니다.하이졸크림은 항진균제 연고로서 두피에 지루피부염이나 곰팡이 감염이 의심될 때 사용합니다. 현재 증상에는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인 리도맥스를 1~2주 이내로 소량 바르는 것이 적합합니다.진물, 딱지,악취 등 감염이 동반되면 에스로반, 세레스톤지크림, 하이졸크림 사용을 고려하되, 자발적 사용하지 마시고 증상 변화 시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