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보연 전문가입니다.
Q. 가끔 친구들 중이나 어린 친구들중에 흰머리가 많이 나는 경우가 있던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어린 나이에도 흰머리가 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유전입니다. 부모님 중 한 분이라도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났던 경험이 있다면 자녀에게도 흰머리가 일찍 생길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실제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 흰머리가 일찍 날 위험이 19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비만과 흡연,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와 같은 생활 습관 및 환경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갑상선 질환, 당뇨, 영양 겹핍과 같은 질환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흰머리가 갑자기 많이 생기거나 다른 건강 이상 증상 (탈모, 피부변화 등)이 동반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엔커버 처방은 동네병원도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엔커버는 동네병원에서도 처방이 가능합니다. 다만, 실제로 처방을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처방받은 약을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지는 몇 가지 현실적인 제약이 있습니다. 엔커버는 전문의약품이지만, 마약류나 향전신성의약품이 아니어서 동네병원 어디서든 처방이 가능합니다. 원칙적으로는 동네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엔커버 구입이 가능하지만, 최근에 엔커버의 유통이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 앞 약국에 집중되어 있어 일반 동네 약국에서 재고가 없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원칙적으로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는 재고 여부에 따라 달라지므로 병원과 약국 모두에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Q.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게 되는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 그리고 온도 변화로 인해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집니다. 두피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쌓이거나 피지 분비가 불균형해지면 모낭이 약해져 머리카락이 더 쉽게 빠집니다. 머리카락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하는데 계절 변화에 따라 휴지기에 들어가는 모발의 비율이 일시적으로 증가합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휴지기 모발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빠지는 머리카락이 많아집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멜라토닌 등 호르몬 분비가 변하고, 이는 모발 성장 주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일조량 감소와 비타민D 생성이 줄어들면 모발 성장도 둔화될 수 있습니다. 여름동안 강한 자외선, 땀, 피지, 오염물질 등으로 두피가 손상되었다가, 가을에 그 영향이 누적되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해 두피로 가능 영양 공급이 줄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두피 건강도 약화되어 탈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Q. 안경쓴사람이 안면폭행을 당한경우..
안녕하세요. 네 충분히 골절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 뼈 골절 (비골 골절)과 비골의 변형 뿐만 아니라, 안구를 둘러싼 뼈의 골절 (안와 골절)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폭행 후 통증, 부종, 변형 등의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 방문하여 xray, ct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 adhd 와 세로토닌 관계 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ADHD는 주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세로토닌도 ADHD의 발병과 증상에 일정 부분 관여한다는 다수 증거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즉, 세로토닌은 ADHD의 주요 원인 신경전달물질은 아니지만, 증상 조절과 감정 조절, 충동성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햇빛 노출과 ADHD 증상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햇빛 노출은 ( 비타민D 합성, 생체리듬 안정, 수면 개선 등)은 ADHD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ADHD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건강한 생활 습관과 수면 패턴 유지에 도움이 되는 보조적 요소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약물치료만으로도 증상 호전은 가능하지만, 햇빛 노출을 병행하면 전반적인 건강과 수면 개선을 통해 추가적인 증상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 약물 복용시 햇빛, 더위에 대한 민감성이 증가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