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귀 안에 여드름 같은 게 터져서 피랑 고름이 나와요
안녕하세요. 귓바퀴와 같이 귀의 겉 부분에 생긴 여드름이나 염증성 멍울은 피부과 진료가 더 적합합니다. 피부과에서는 여드름, 피지낭종, 표피낭종 등 피부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만약 염증이 귓구멍 깊숙한 곳이나 고막 근처와 같이 안쪽에서 발생했거나, 청력 저하, 심한 통증, 발열, 분비물이 계속 나오는 경우라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중이염 등 귀 내부 질환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Q. 채용 건강검진 전 코마키텐큐 나잘스프레이 뿌려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일반적인 채용 건강검진에서는 코마키텐큐 나잘스프레이의 성분이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이 약은 주로 국소(코 점막)에서 작용하고, 전신 흡수는 미미하기 때문입니다.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코마키텐큐 나잘스프레이 사용이 검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사료됩니다.다만, 과용은 피하고, 특수한 검사가 있다면 미리 의료진에게 알리는게 좋겠습니다.
Q. 잠을 자다가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거나, 수영을 하다가 갑자기 쥐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풀어줘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다리에 쥐가 나는 현상은 의학적으로 근육경련이라고 하며, 갑작스럽게 근육이 수축하면서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증상입니다.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근육의 피로 및 과다 사용, 전해질 불균형, 혈액 순환 장애, 과음과 카페인 과다 섭취, 탈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종아리에 쥐가 나면 다리를 곧게 펴고 한 손으로 무릎을 누르면서 다른 손으로 발끝을 천천히 얼굴 쪽으로 당겨 종아리 근육을 늘려줍니다. 벽이나 바닥을 발바닥으로 강하게 누르는 것도 대체 가능한 방법입니다. 근육이 풀릴 때까지 마사지를 하거나 지압을 하면 증상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영 중 쥐가 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오거나, 불가능하다면 빠른 구조 요청을 해야 합니다
Q. 천식 관련해서 증상과 군면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천식은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반복적으로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소리, 기침이 나며, 가슴 답답함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환자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일부는 기침만 하거나, 일부는 호흡곤란이 두드러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밤이나 새벽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질문하신 내용은 천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천식은 증상이 경미하거나 비전형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본인처럼 간헐적 증상만 있어도 천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군 면제(4급 보충역, 5급 면제 등)는 천식의 중증도와 치료 경과, 객관적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단순히 천식 진단만으로 4급이 되는 것이 아니고 객관적 검사 결과와 치료 경과, 증상 악화 등이 모두 평가되어야 합니다. 증상이 경미하고 잘 조절된다면 4급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증상이 반복적이고 검사에서 명확히 중증 천식이 확인되면 4급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우선 호흡기내과에서 천식 관련 검사를 받아보시고, 이후 군면제 관련하여 재차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Q. 20여년전에 골절되었던 발등이 욱신거리는데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으로 추정컨데, 만성 골절 통증이나 골절 후 후유증의 가능성과 새로운 재손상, 통풍과 같은 새로운 문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엑스레이 검사는 뼈의 구조적 변화, 골절의 유무, 관절염 등 다양한 원인 파악에 도움이 되는 검사 입니다. 우선 정형외과 방문하여 진료를 하시고, 엑스레이 검사와 더불어 초음파나 ct, 혈액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어깨에서 뚝뚝 소리가 너무 자주 나고있는데요 ㅜㅜ
안녕하세요. 어깨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현상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운동을 심하게 하지 않더라도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어깨에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관절 내 기포, 근육이나 힘줄의 마찰, 연골 또는 점액낭 문제, 어깨충돌증후군이 대표적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나 동반 증상이 없다면 대부분 큰 문제는 아니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