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수치가 계속 정상이라면 간초음파는 안해도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간수치가 정상이더라도 B형 간염 보균자인 경우 간초음파 검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B형 간염 보균자는 간암 및 간경변증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간암 검진이 필요합니다. 간수치가 정상이라도 간초음파와 같은 영상 검사는 간의 구조적인 변화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간수치는 간 기능의 이상을 나타내지만, 초기 단계의 간암이나 간경변증은 간수치에 변화를 일으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에서 권장하는 간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간암 검진은 보통 간초음파와 혈청 알파태아단백(AFP) 검사를 포함하며, 이 두 검사는 조기 간암을 발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머니께서 6개월마다 정기진료를 받으시고 간수치가 정상이더라도, 간초음파 검사를 통해 간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며, 간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비수면 위내시경 할때 피어싱 착용해도 상관 없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비수면 위내시경을 할 때 피어싱 착용 여부에 대해 걱정이 되실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귀 피어싱 하나 정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안전을 위해 모든 금속 장신구를 제거하는 것이 권장되는 이유는 응급 상황 발생 시 전기 장비와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귀 피어싱이 단단히 닫혀 있어 제거하기 어렵다면, 시술 전에 의료진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귀 피어싱 하나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를 알림으로써 의료진이 상황을 잘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Q. 질긴 고기를 먹던 부드러운 고기를 먹던 위장에서 소화에는 차이가 없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질긴 고기와 부드러운 고기는 위장에서 소화되는 데 있어 차이가 있습니다. 고기의 질긴 정도는 주로 근섬유의 구조와 결합조직의 양에 의해 결정되며, 질긴 고기는 근섬유가 더 단단하고 결합조직이 많아 소화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고기는 근섬유가 덜 단단하고 결합조직이 적어 소화가 더 쉽고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질긴 고기는 위산과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며, 이로 인해 소화 불량이나 위장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또한, 씹는 과정에서 부드러운 고기는 더 잘게 부서져 소화기관이 분해하기 쉬운 상태로 넘어가지만, 질긴 고기는 덜 씹힐 수 있어 위에서 추가적인 분해 작업이 필요합니다
Q. 어제부터 갑자기 배 가운데 부분이 살살 아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급성담낭염은 담낭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로, 주로 상복부 우측에 통증을 유발하지만, 경우에 따라 통증이 배 전체나 배 가운데로 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담낭염 환자는 종종 소화불량,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왼쪽 손이 부어있는 느낌은 담낭염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 가능성이 높으며, 수면 중 특정 자세로 인해 일시적으로 혈액 순환이 방해되어 부기가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다른 원인도 고려해 보아야 하므로,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현재 증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식도나 위에 출혈이 생기면 죽을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식도나 위에 출혈이 생기면 정말로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저혈량 쇼크로 인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식도나 위의 출혈은 출혈량에 따라 다르지만, 심한 경우 혈액의 손실로 인해 체내 혈액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이로 인해 저혈량 쇼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주요 장기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위출혈을 경험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명치 아래가 며칠째 심하게 뻐근한 증상이 있다면 위내시경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도염과 식도출혈, 위염과 위출혈을 증상으로 구분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도염이나 위염은 속쓰림, 통증,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동반하지만, 출혈이 발생하면 혈변, 흑변, 토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량 쇼크가 생기기 전 전조증상으로는 어지러움, 기운 없음, 혼란, 빠른 심박수, 땀이 많이 나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Q. 귀밥을 파는데 귀밥이 없고 끈적거려요ㅠ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귀지(귀밥)는 건조하거나 약간 끈적거릴 수 있지만, 누런 끈적한 액체가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귀 안쪽에 염증이나 감염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귀 간지러움을 호소한다면 외이도염(수영자 귀) 같은 상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귀 외부 통로의 피부가 감염되거나 염증이 생긴 상태로, 물놀이 후 귀에 물이 남아있거나 습기 있는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귀에 면봉을 너무 깊이 삽입하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고, 이로 인해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는 집에서 무리하게 면봉으로 귀를 청소하려고 하지 말고, 아이를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데려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자고 일어났을때 두통이 심한경우 어떤 이유인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수면 무호흡증이 주요 원인일 수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호흡이 반복적으로 중단되는 상태로, 이로 인해 뇌에 산소 공급이 충분하지 않게 되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막힘이나 만성 부비동염도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코막힘으로 인해 수면 중 호흡이 어려워지면 충분한 산소 공급이 방해받고, 이로 인해 아침에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수면 패턴, 수면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불편한 잠자리 자세 등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Q. 처방 용량 문의드립니다. V의 의미 문의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항암치료 중 사용되는 5-FU(5-플루오로우라실) 용량 표기에서 'V'는 바이알(Vial)을 의미합니다. 바이알은 약물을 담는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병을 말하며, 각각의 바이알에는 일정한 용량의 약물이 들어 있습니다. 처방전에서 언급된 "중외 5에프유주 1000mg / 20ml (처방량: 1V)"와 "중외 5에프유주 500mg (처방량: 0.88V)"를 해석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항목은 1000mg/20ml의 5-FU 바이알 1개가 처방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두 번째 항목은 500mg의 5-FU 바이알 중 0.88개가 처방되었다는 의미로, 이는 500mg × 0.88 = 440mg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총 5-FU 용량은 첫 번째 바이알에서 1000mg, 두 번째 바이알에서 440mg으로 합산하여 총 1440mg이 사용된 것입니다. 이 계산을 통해 1500mg에는 미치지 않지만, 거의 가까운 양이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의 정확한 용량은 환자의 상태와 치료 계획에 따라 조정되므로,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처방된 용량이 적절한지 확인하려면 담당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요즘 에어컨을 너무 쎄서 감기가 걸렸네요 여름철 감기예방법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여름철 감기의 주요 원인은 바로 '온도차'입니다. 에어컨과 선풍기 같은 냉방 기기로 인해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고, 낮 동안 뜨거운 햇볕과 밤의 선선한 바람으로 인한 일교차가 면역력을 약화시킵니다. 여름철 면역력 저하의 주된 원인으로 에어컨이 지목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몸은 각종 바이러스의 침입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져 결국 여름 감기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에어컨은 습도에도 영향을 미쳐 차고 건조한 공기를 만들고, 이로 인해 코 점막이 마르게 되어 바이러스 등의 외부 물질을 걸러내고 침입을 막아주는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여름감기는 아이들과 여성에게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는 리노바이러스와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데, 이 바이러스들은 늦봄, 여름, 가을에 주로 유행하며 기침, 목 통증 등의 호흡기 증상 외에도 두통, 식욕 저하, 몸살 등 전신 증상을 유발합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소아 후두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고, 성인에게는 기침,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공기의 특성상 따뜻한 공기는 위로,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성인보다 키가 작은 어린이나 누워있는 영유아는 에어컨 바람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성의 경우 몸이 차가워지면 혈액순환에 영향을 주어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여름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도와 습도를 잘 관리하고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외 온도차는 5도 이내로 유지하고, 실내 습도는 40~50% 정도로 유지하며 호흡기 점막의 건조를 막기 위해 하루에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기를 느끼기 전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바람막이 점퍼, 카디건, 스카프 등을 휴대하고 찬물이나 아이스커피, 냉국 등 차가운 음식을 피하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 중이라도 환기를 자주 시키고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면의 질은 면역력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잠들기 전 술, 담배, 커피, 과격한 운동 등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잠옷과 침구를 선택해 쾌적한 잠자리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 섭취는 면역력을 유지하는 기본입니다. 여름철이라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거나 인스턴트 식품에 의존하지 말고, 과일과 채소 등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