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혹시 대장암일까요.. 28살 입니다 9개월전 대장암 검사 해서 선종을 때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28세에 대장암의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최근의 병력과 현재 증상은 주의 깊게 다뤄야 합니다. 9개월 전에 대장 내시경에서 선종이 발견되어 제거된 것은 긍정적이며, 선종은 종종 대장암의 전구 병변으로 간주되지만, 대부분은 암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치질 수술 후 변비가 재발하고 좌욕을 꾸준히 하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출혈이 나타났다면, 이는 치질이나 변비로 인한 항문 열상, 혹은 다른 양성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Q. 65세 2형 당뇨환자가 음주를 하면 정상인이 음주하는 것보다 훨씬 해롭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당뇨 환자는 혈당 조절이 중요하며, 알코올은 간에서 당 생성을 방해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경우 이러한 위험은 더욱 커집니다. 과음은 간과 신장 기능에 부담을 주어 당뇨 환자에게서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간은 당 대사와 알코올 대사를 동시에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간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간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알코올은 고혈압을 악화시키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당뇨 환자는 이미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Q. 왼쪽 가슴쪽에 가끔 조였다가 풀리는 느낌이 들어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단순히 근육통일 가능성도 있지만, 피곤할 때, 운동 후, 긴장 후, 배부를 때 등 특정 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몇 가지 다른 원인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근육 긴장이나 피로는 이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운동 후에는 가슴 근육이 긴장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 문제, 예를 들어 위산 역류나 소화불량도 가슴 부위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긴장이나 스트레스 역시 가슴 부위에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스트레스가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근육 긴장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Q. 지인중에 걷기만 하여도 땀이 나는사람이 있습니다. 문제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다한증이라는 상태가 있습니다. 다한증은 체온 조절을 위해 필요한 양 이상의 땀을 분비하는 상태로, 주로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그리고 얼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상태는 유전적 요인이 있을 수 있으며, 특별한 원인 없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비만이나 과체중일 경우에도 걸을 때 과도한 땀을 흘릴 수 있습니다. 몸의 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열이 발생하고, 이를 식히기 위해 땀이 나는 경우입니다.
Q. 아이들 열감기 증상이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요즘 수족구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기침 콧물 가래 등의 특별한 감기증상 없이 고열이 나고 구내염으로 인해 힘들어한다면 수족구의 가능성도 있습니다.열감기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고열, 오한, 피로, 식욕 저하, 두통, 근육통 등이 있으며, 열이 나는 동안 아이는 보통 기운이 없고 몸이 쑤시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열이 38도 이상으로 오르며, 해열제를 복용해도 열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기와 마찬가지로 기침, 콧물, 목 통증, 코막힘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