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잠이 걷잡을 수 없이 올때 우리 몸에서 생기는 변화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신경전달물질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깨어 있는 동안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이 뇌에 축적되는데, 이 물질이 많이 쌓이면 졸음이 유발됩니다. 또한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합니다. 멜라토닌은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하는데, 어두운 환경에서는 분비가 증가하여 졸음을 느끼게 합니다. 뇌파의 변화도 발생합니다. 깨어 있을 때는 베타파가 우세하지만, 졸음이 오면 알파파가 증가하고 결국 델타파로 바뀌며 깊은 잠에 빠집니다. 체온과 심박수가 감소합니다. 잠이 들기 전 체온과 심박수가 낮아지면서 몸이 휴식 상태로 전환됩니다. 이어서 혈압이 낮아지고 근육이 이완됩니다. 이는 몸이 수면 상태로 들어가면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변화입니다
Q.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데 면역력을 키우라고 하더군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섭취할 수 있는 약물과 식품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비타민 C는 면역 체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감귤류, 딸기, 키위, 브로콜리 등에서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또한 면역 조절에 중요한데, 햇빛을 충분히 쬐거나, 연어, 고등어, 계란 노른자, 그리고 비타민 D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도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정 약물로는 면역 조절제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약물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Q. 비염이 있는분들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주로 코 막힘,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경험하며, 이러한 증상들은 특히 아침이나 밤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코가 막힌다는 느낌은 마치 코가 완전히 차단되어 숨쉬기가 힘든 상태를 의미하며, 이는 종종 두통이나 얼굴 압박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염 환자들은 또한 냄새를 잘 맡지 못하고, 코 안이 건조하거나 반대로 너무 많이 젖어 있는 상태를 자주 경험합니다. 비염은 크게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먼지, 애완동물 털 등의 알레르겐에 의해 유발되며,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비알레르기성 비염은 감기나 특정 자극 물질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비염은 완치가 어렵지만, 증상을 관리하고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합니다. 이는 항히스타민제, 비강 스프레이, 생활 습관 개선 등을 포함하며,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알레르겐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