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감기에 걸리면 왜 온몸이 다 아픈걸까요?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질환으로, 몸이 바이러스를 물리치기 위해 면역 반응을 활성화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사이토카인이라는 신호 단백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염증 반응을 유발하며 체온을 상승시키고 통증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인터루킨-1(IL-1), 인터루킨-6(IL-6), 종양괴사인자(TNF) 등은 통증 수용체를 자극해 근육통과 관절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신체의 여러 부위에 영향을 주어 염증 반응을 유발하면서, 근육과 관절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면역 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한, 원래 약했던 부위는 염증 반응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더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허리나 관절이 약한 사람은 감기에 걸렸을 때 해당 부위가 더 아플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의 면역 반응이 원래 약한 부위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Q. 알레르기로 구순염. 구내염이 발생할수 있나요?
알레르기로 구순염 가능합니다. 접촉구순염은 만성적으로 입술을 핥는 행동, 추위, 낮은 습도, 바람, 립스틱, 립밤 등의 입술에 바르는 제품, 화장품(선크림, 메이크업 제품, 네일 제품), 치약, 치과 재료, 마우스워시, 음식(망고 등)에 의한 자극이나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는 가까운 내과에서 MAST 등의 혈액검사로 가능합니다.구순염의 원인은 구순염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며, 전신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구순염의 원인으로는 아토피피부염, 접촉피부염, 만성적인 햇빛 노출, 감염 등이 있습니다. 박탈구순염의 경우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거나 아토피피부염, 지루피부염, 건선 등의 다른 질환에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춥고 건조한 계절, 태양광선 등으로 인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광선구순염은 과도한 햇빛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구순염입니다. 입술 구석의 피부가 바깥쪽 아래로 갈라지는 구각구순염은 엽산, 아연, 비타민 B6, 비타민 B2, 비타민 B3 결핍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Q. 신장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피부질환은 어느정도 안좋아야 발현되나요?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체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독소가 쌓이게 되고, 이는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크레아티닌 수치와 사구체여과율(GFR)은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크레아티닌 수치가 상승하고 GFR이 60 이하로 떨어지면 신장 기능 저하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특정 수치만으로 모든 사람의 상태를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크레아티닌 수치가 1.1-1.14로 자주 나타난다면, 이는 경미한 신장 기능 저하이기에 이정도로 피부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