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역류성식도염의 증세가 어떤지궁금해요.
위식도 역류성 질환의 주요 증상으로는 가슴 쓰림과 위산 역류가 있습니다. 가슴 쓰림은 주로 명치에서 목구멍 쪽으로 타는 듯한 느낌이 드는 증상으로, 환자들은 이를 ‘가슴이 쓰리다, 화끈거린다, 따갑다, 뜨겁다’ 등으로 표현합니다. 이 통증은 견갑골 사이, 목, 팔 쪽으로도 퍼질 수 있습니다. 위산 역류는 위액이나 위 내용물이 인두로 역류하는 현상으로, 환자들은 시고 쓴맛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많은 음식을 먹은 후나 누운 자세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일부 환자들은 심한 흉통을 겪어 협심증으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소화기 증상으로는 연하 곤란, 연하통, 오심 등이 있으며, 이비인후과 증상으로는 만성 후두 증상, 인후 이물감, 기침, 쉰 목소리, 후두염, 만성 부비동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호흡기계 증상으로는 만성 기침과 천식이 있으며, 만성 기침 환자 중 약 5~7%가 역류성 식도염이 원인입니다. 천식과 역류성 식도염이 동시에 있는 경우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를 사용하면 천식 증상도 호전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전형적인 증상으로는 충치 등이 있습니다.
Q. 전자액상담배와 연초 무슨차이가있나요? 둘다똑같은지 아님어느쪽이 더나은지?
전자액상담배와 연초는 기본적으로 흡연 방식과 성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전자액상담배는 니코틴, 향료, 그리고 프로필렌글리콜 또는 식물성 글리세린 같은 액체 성분을 포함한 액상을 가열하여 증기로 흡입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연초는 말린 담배 잎을 태워서 연기를 흡입하는 방식입니다. 두 종류 모두 니코틴을 포함하고 있어 중독성은 동일하지만, 연초는 연소 과정에서 타르, 일산화탄소, 암모니아 등의 유해물질이 다량 발생합니다. 전자액상담배는 이러한 연소 과정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유해물질의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프로필렌글리콜과 식물성 글리세린이 가열될 때 생성되는 물질들이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전자액상담배는 일반적으로 연초에 비해 냄새가 적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불쾌감을 덜 주지만, 이는 전자담배가 더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전자담배의 액상에는 다양한 화학물질이 포함될 수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폐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액상의 품질과 성분이 제품마다 다를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자담배 사용 중 액상 누출이나 과열로 인한 화상 등의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있으며, 특히 미성년자나 비흡연자에게는 전자담배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Q. 자고 일어나면 상부승모근이 아픕니다
상부승모근이 자주 뭉치고 아침에 통증을 느낀다면 수면 자세와 관련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올바른 수면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상부승모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자세를 권장합니다. 첫째,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목과 머리를 적절히 지지할 수 있는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베개 높이는 머리가 척추와 일직선을 이루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둘째, 등을 대고 자는 경우에도 머리와 목을 지지할 수 있는 편안한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높은 베개나 낮은 베개는 목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높이의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엎드려 자는 자세는 목과 상부승모근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자주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통해 상부승모근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는 목을 양옆으로 천천히 기울여 늘려주는 동작이나, 어깨를 귀 쪽으로 올렸다 내리는 동작이 있습니다.
Q. 썬크림은 어떻게 발라야 효과가 좋나요?
썬크림을 효과적으로 바르기 위해서는 적절한 양과 바르는 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선수들이 얼굴이 하얗게 될 때까지 바르는 것은 강한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기 때문에 충분히 보호하기 위함이며, 일반적인 일상 생활에서는 그렇게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일상적으로 썬크림을 바를 때는 얼굴과 노출된 부위에 골고루 도포해야 합니다. 권장되는 양은 얼굴 전체에 약 1/4 티스푼 정도이며, 얼굴뿐만 아니라 귀, 목, 팔 등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충분히 발라야 합니다. 썬크림을 바른 후 15분 정도 흡수될 시간을 주고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2~3시간마다, 특히 땀을 흘리거나 물에 들어간 후에는 다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썬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편, 썬크림을 바를 때 하얗게 남는 것이 싫다면 백탁 현상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Q. 사람마다 적정 수면시간이 다르게 적용이 되나요?
개인마다 필요한 수면 시간은 여러 요인에 의해 달라지며, 그 중에서 가장 큰 요인은 유전적 요인입니다. 유전적으로 정해진 체내 시계, 즉 생체 리듬이 각 개인의 수면 요구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연령도 수면 시간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신생아는 하루에 14-17시간의 수면이 필요하지만, 성인은 보통 7-9시간의 수면이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수면의 질과 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또한, 생활 방식과 환경적 요인도 수면 요구에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 수준, 신체 활동량, 식습관, 건강 상태 등이 수면의 질과 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높은 스트레스나 불안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고, 규칙적인 운동은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그 외에도 개인의 생활 패턴, 직업, 일상 활동 등도 수면 시간에 영향을 미칩니다. 어떤 사람들은 밤에 활동적이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아침형 인간으로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것을 선호합니다.
Q. 건강을 위해 햇빛을 쬘 때 질문이 있습니다
햇빛을 통해 체내에서 비타민 D를 합성하는 것이 주요한 이유인데, 비타민 D는 뼈 건강, 면역 기능, 기분 조절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실내에서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도 일부 효과가 있지만, 창문 유리가 자외선을 대부분 차단하기 때문에 충분한 비타민 D 합성을 위해서는 밖으로 나가서 직접 햇빛을 받는 것이 더 좋습니다.최소한 하루에 10-20분 정도는 햇빛을 직접 쬐는 것이 권장되며, 이때 얼굴, 팔, 다리 등 노출된 피부를 통해 자외선이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햇빛을 직접 쬐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예: 연어, 계란 노른자, 강화 시리얼 등)을 섭취하거나, 필요시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 감기가 한달동안 안 나으면 큰병원 가야할까요??
68세이신 아버지께서 한 달 동안 감기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큰 병원에서 추가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연령대가 높으신 경우, 기침과 추위 등의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것은 더 주의 깊게 다뤄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단순한 감기일 수도 있지만, 폐렴 등의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큰 병원에서는 보다 정밀한 검사와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필요 시 다양한 전문과와의 협진을 통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흉부 X-ray나 CT 촬영을 통해 폐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거나, 혈액검사를 통해 염증 수치와 기타 이상 징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