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전문가입니다.
내과
Q. 췌장 혹 조직검사하자고 하면 암이 거의 확정인가요?
CT 스캔에서 1.8cm 크기의 혹이 발견된 후 상급 병원에서 재진과 조직검사를 권유받으셨다면, 이는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요한 절차입니다. 혹이 발견되었을 때 조직검사를 통해 혹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은 일반적인 의료 관행입니다. 조직검사는 혹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그리고 어떤 종류의 종양인지 확인하는 데 필수적입니다.조직검사를 시행한다고 해서 항상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는 예방적 조치로, 혹의 정확한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조직검사 결과가 나와야 혹의 성격을 정확히 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췌장의 낭성 종양에는 장액성 낭성 종양, 점액성 낭성 종양, 췌관내 유두 점액성 종양, 가성 유두상 종양, 낭종성 내분비 종양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단순 낭종 중 가장 흔한 것은 가성 낭종으로, 급성 췌장염이나 만성 췌장염의 급성 악화 후에 발생합니다. 이들은 악성화 가능성이 없어 경과 관찰과 치료가 다른 낭성 종양질환과 다릅니다. 낭종 크기가 크지 않고 복통, 출혈 등 합병증이 없는 경우 경과를 관찰하며, 크기가 크고 합병증이 있는 경우 배액술을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배액술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췌관내 유두 점액성 종양도 전암성 병변으로 분류되며, 주로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평균 연령은 60~70세로 다른 낭성 종양에 비해 고령층에서 발생합니다. 췌장의 머리 부분에 자주 발생하며, 낭종 내부는 점액으로 차 있고 진행하면 점액들이 췌관으로 흘러나와 췌관이 막히고 확장되며 복통이나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췌장 낭종의 형태가 매우 유사해 일반적인 복부 초음파나 복부 CT로 다양한 췌장 낭종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췌장 낭종을 구별하기 위해 내시경초음파 유도하에 낭종액을 뽑아 점성과 종양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 장액성 낭성 종양은 악성 종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낮으므로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하면서 경과를 관찰합니다. 다만 크기가 커서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성 종양과 감별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점액성 낭성 종양은 추후 악성 종양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수술적 절제술이 고려됩니다. 췌관내 유두 점액성 종양도 악성 종양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있어 주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하며, 낭성 종양의 크기와 위치, 모양, 환자의 나이 등을 고려하여 수술을 결정하게 됩니다.
내과
Q. 오른쪽 가슴이 자주 콕콕 찌르는 느낌의 통증
가슴 통증은 근육, 갈비뼈, 심장, 폐, 소화기관 등 여러 신체 부위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른쪽 가슴 통증의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는 늑간근 신경통이나 근육 긴장으로 인한 통증입니다. 이는 주로 잘못된 자세나 과도한 신체 활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갈비뼈나 흉곽의 염좌, 타박상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 문제로는 역류성 식도염, 담석증, 간이나 담도의 문제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폐와 관련된 문제로는 늑막염이나 폐렴, 기흉 등이 있으며, 이러한 경우 기침이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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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숙면을 취할때 깊은 잠과 얕은잠은 누구나 골고루 자는 부분인가요?
수면은 여러 단계로 이루어지며, 이를 크게 렘(REM) 수면과 비렘(non-REM) 수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렘 수면은 다시 얕은 잠(1단계와 2단계)과 깊은 잠(3단계, 혹은 델타 수면)으로 나뉩니다. 일반적인 수면 주기에서는 한 사람이 90분 정도의 주기를 반복하면서 얕은 잠, 깊은 잠, 그리고 렘 수면을 경험하게 됩니다. 깊은 잠은 신체가 회복되고 면역 기능이 강화되는 중요한 단계이며, 렘 수면은 뇌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꿈을 꾸는 단계로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깊은 잠을 충분히 못 자는 사람은 수면의 질이 낮아져 피로감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수면 장애,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 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얕은 잠과 깊은 잠이 균형을 이루며 적절하게 순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 습관, 적절한 수면 환경 조성,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필요 시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수면 개선 방법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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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잠을 자도자도 피곤하고 두통이 심합니다
만성 피로와 두통은 수면의 질이 낮을 때,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장애가 있을 때, 스트레스나 불안이 지속될 때, 영양 불균형이나 탈수 상태일 때, 또는 특정 질환이 있을 때 흔히 나타납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특히 주목할 만한데, 이는 수면 중에 호흡이 반복적으로 중단되어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피로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빈혈, 당뇨병, 만성 피로 증후군 등과 같은 내과적 문제들도 비슷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셔도 효과가 없다는 것은 카페인이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의미일 수 있으며, 이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두통의 경우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일 수 있으며, 이러한 두통은 피로와 스트레스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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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발목의 만성염좌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만성발목염좌에 대한 치료전에 인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나 MRI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검사에서 다른 손상이 없다면 치료 계획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급성 손상된 인대가 제대로 치유되지 않아 만성적으로 느슨해지는 상태를 발목 불안정성이라고 합니다. 발목 염좌 환자의 약 1/3이 만성 발목 불안정성으로 진행되며, 발목을 자주 삐거나 힘이 없다고 느끼고, 활동 후 발목이 붓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발목 불안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학적 검사와 스트레스 X-ray 촬영을 합니다. 스트레스 X-ray에서 발목 외측이 많이 벌어지면 발목 외측 불안정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발목 인대를 직접 관찰하거나 다른 손상을 찾기 위해 MRI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발목 불안정성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근력이 약하거나 고유 감각이 저하된 경우는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하고, 인대가 느슨해 발생하는 기계적 불안정성만 수술적 치료 대상이 됩니다. 기능적 불안정성과 기계적 불안정성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시도한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수술 시 느슨한 인대를 당겨 봉합하고 주변 조직으로 보강하며, 수술 후 재발하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스포츠 활동이 많은 경우에는 건 이식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발목 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목 관절의 유연성을 키우고 발목 근육을 강화하며,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 운동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하체 근력 강화 운동은 발목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체중을 줄여 발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입니다. 발목이 잘 삘 수 있는 굽 높은 신발이나 굽이 거의 없는 신발은 피하고, 구두는 3-5cm, 운동화는 1-2cm 정도의 굽이 적당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하단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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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귀가 안들린지 오래된 사람 수술하면 좋아지나요
청력이 심하게 손상된 사람이 수술을 통해 청력을 회복할 수 있는지 여부는 손상의 원인과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고막 재건 수술(고막 성형술)은 고막이 손상되어 청력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 시행되며, 이 수술이 성공하면 청력 개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고막 손상이 청력 문제의 유일한 원인이 아닐 수 있습니다. 중이염 등으로 인해 중이 구조물에 손상이 있거나, 내이 혹은 청신경에 문제가 있는 경우, 고막 재건 수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막 재건 수술의 성공 여부와 청력 회복 정도는 환자의 상태와 수술 기술에 따라 다르며, 일부 환자는 수술 후에도 보청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후유증은 일반적으로 드물지만, 감염, 이명(귀 울림), 어지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전 청력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며, 청력 손상의 원인에 따라 다양한 치료 옵션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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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근데 판콜은 왜 만15세에서 성인만 먹을 수 있는 이유가 있나요?
판콜에는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 일부는 어린이에게 적합하지 않거나, 어린이의 체내에서 다른 방식으로 대사되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페인은 성인에게는 각성을 돕고 피로를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어린이에게는 과잉 자극을 일으켜 불안, 불면증, 심장 박동 증가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히스타민제나 진통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 어린이의 체중과 발달 수준에 맞지 않아 과도한 진정작용이나 간 손상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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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60대 여성입니다 흰머리가 많아서 고민입니다
흰머리의 원인은 모발에 색을 공급하는 멜라닌 세포가 나이를 먹으면서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머리카락이 신체 다른 부위의 모발보다 빨리 희어지는 이유는 생장기에 있는 모발의 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인종과 개인에 따라 흰머리의 발생 시기가 다르며, 백인은 보통 30대 초반, 흑인은 40대 초반, 동양인은 20~30대에 흰머리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흰머리는 주로 옆머리, 앞머리, 뒷머리 순으로 나타나며, 코털이나 속눈썹보다 먼저 희어집니다. 겨드랑이, 음부, 가슴 등의 모발은 연령이 증가하더라도 흰머리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노화로 인한 흰머리는 치료 방법이 없는것이 맞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두피의 혈액 순환을 잘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피 마사지를 자주 하고, 머리를 깨끗이 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흡연과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하고, 두피 영양 활성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피하고 즉시 해소하려는 노력이 흰머리 예방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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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다가 갑자기 다리가 크게 움찔하며 깨는데 왜 그런 건가요?
잠이 들거나 깨어날 때 근육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특히 편안한 침대보다 불편한 기차나 차의 의자에서 더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불편한 자세가 근육에 더 많은 긴장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은 수면 단계 전환 시에 흔히 발생하며, 수면 무도병이라고도 불리며 일반적으로 무해하지만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신경계가 이완 상태로 진입하거나 벗어날 때 발생하는 신경 충동 때문으로 설명됩니다. 근육의 이완을 돕는 스트레칭이나 적절한 자세 유지,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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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현병 약이나 신경안정제를 먹으면 부작용으로 눈물이 날수 있나요?
항정신병 약물과 신경안정제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감정 변화나 예기치 않은 신체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눈물 흘림은 약물의 부작용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항정신병 약물은 도파민 수용체에 영향을 주어 감정 표현이나 정서적 반응을 조절하는 능력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면 처방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 조정이나 추가적인 치료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