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몸에 어떤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각성 효과를 주며, 피로를 덜어주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은 섭취 후 약 30분에서 1시간 내에 효과를 발휘하며, 체내에서 반감기는 약 3-5시간 정도로, 이 시간이 지나면 절반 정도가 대사되어 사라집니다. 그러나 개인마다 대사 속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과도한 카페인 섭취로 인해 불안, 두근거림, 불면증, 위장 장애, 손 떨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고용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카페인 의존증이나 내성이 생길 수 있으며, 갑작스럽게 섭취를 중단할 경우 두통, 피로, 기분 변화 등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카페인은 체내에서 완전히 대사되어 사라지므로, 축적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너무 자주, 많이 섭취하면 위의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커피의 대체 음료로는 카페인이 적거나 없는 음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Q. 혹시 이거 탈모인가요? 진짜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원형탈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원형탈모증은 모발이 원형으로 빠지는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탈모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한두 군데의 원형 탈모가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 여러 군데에서 동시에 발생하거나 탈모 부위가 융합되며, 두피의 모발 외에 눈썹이나 수염의 모발도 소실될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증은 탈모의 정도와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피 전체의 모발이 소실된 경우를 전두 탈모증, 두피뿐 아니라 전신의 모발이 소실된 경우를 범발성 탈모증이라고 합니다. 또한, 탈모가 측두부와 후두부의 바깥 둘레를 따라 띠 모양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사행성 두부 탈모증이라고 합니다. 원형 탈모증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생각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정상적으로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모낭을 공격하지 않지만, 어떤 이유로 인해 모낭의 면역체계가 변화하면 면역세포가 모낭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탈모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흔히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가족력의 경향이 보입니다. 원형 탈모증은 어느 나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소아에서도 드물지 않게 나타납니다. 원형의 탈모반이 생기는 경우 임상적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확실치 않은 경우 드물게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원형 탈모증이 있는 경우 다른 자가면역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으므로, 동반되는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갑상선 기능 검사 등의 혈액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원형탈모증의 치료는 한두 군데 탈모가 발생한 경우 저절로 호전될 수 있으며, 탈모 범위가 넓지 않은 경우 2-4주 간격으로 스테로이드제를 병변 내 주사하거나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하루 2회 병변에 도포하면 대개 수개월 내에 호전됩니다. 그러나 탈모가 광범위한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치료 효과가 낮을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치료법들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4-8주 동안 경구용 스테로이드제를 단독으로 또는 국소 도포제, 병변 내 주사와 함께 사용하거나, 사이클로스포린 등의 면역억제 및 조절제를 수주에서 수개월간 복용합니다. 또한, 국소 자극제에 의한 면역치료로 액성의 국소 자극제를 유도 요법 후 병변 부위에 1주 간격으로 바르거나, 입원하여 3일간 정맥주사를 통해 고용량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원형 탈모증은 국소적인 경우 쉽게 치료될 수 있지만, 탈모가 심한 경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판단과 지시에 따라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Q. 병원 방문 전에 이석증과 뇌의 문제를 구분하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앉았다 일어날 때나 아침에 일어날 때 세상이 핑핑 도는 느낌을 경험하는 경우, 이는 흔히 이석증 또는 다른 형태의 어지럼증과 관련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석증과 뇌의 문제를 구분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료 전문가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이석증은 주로 특정 자세를 취할 때 발생하며, 머리를 움직일 때 짧은 시간 동안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납니다. 이석증의 경우, 평소 어지럼증 외에 다른 신경학적 증상(예: 팔이나 다리의 힘 빠짐, 말이 어눌해짐, 시야가 흐려짐 등)은 거의 없습니다.반면, 뇌의 문제, 특히 뇌졸중이나 뇌종양 등은 어지럼증과 함께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쪽 팔이나 다리의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심한 두통, 시야 장애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신경과를 즉시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편도 이물감 증상이 이주가 되도록 안 사라져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이물감과 편도 부종이 동반되는 경우, 편도염이나 만성 편도 비대, 알레르기 반응, 또는 그 외의 감염 등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 2주 전에 받은 가글처방이 효과가 없었다면, 추가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다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상태를 재평가 받고, 필요시 항생제 치료나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리노벤트 비액 비염스프레이 질문이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리노벤트 비액 비염 스프레이는 비염 및 비루 치료제로, 주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심하고 눈과 코가 가려운 증상이 있다면, 리노벤트 비액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약물은 비강 내에 직접 적용되어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스프레이를 사용하기 전에 사용 설명서를 잘 읽고, 권장 용량과 사용 방법을 따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Q. 이거 목에 혹인가요? 아니면 울대인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갑상선의 비대가 의심되는 소견으로 보입니다. 갑상선종은 목 앞부분에 위치한 갑상선이 부풀어 정상보다 커진 상태를 의미하며, 이는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비특이적 상태입니다. 대부분 별다른 통증이나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갑상선이 과도하게 커지면 기도를 눌러 쉰 목소리가 나고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식도를 눌러 음식물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종의 원인이 갑상선 질환이라면 해당 질환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데, 갑상선항진증의 경우 불안감, 더위를 쉽게 느끼는 증상,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으며, 갑상선저하증의 경우 기운이 없고 우울해지며 체중 증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이 커지는 원인으로는 요오드 결핍, 그레이브스병, 하시모토 갑상선염, 갑상선 결절, 드물게는 갑상선암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요오드가 풍부한 식생활로 인해 요오드 결핍으로 인한 갑상선종 발생은 드뭅니다. 진단은 목 앞부분이 부어있다면 갑상선종을 의심하게 되며, 손으로 촉진하거나 갑상선 초음파검사를 통해 갑상선의 크기와 결절 유무를 확인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수치와 자가항체를 확인하며, 필요시 갑상선스캔, CT, MRI 등의 영상검사와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는 크기와 증상, 원인에 따라 다르며, 갑상선이 크지 않고 기능도 정상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며 크기를 관찰합니다. 요오드 결핍이 있다면 약이나 음식을 통해 요오드를 보충하고, 갑상선저하증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을 약으로 보충하며, 갑상선항진증의 경우 항갑상선제를 복용하거나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갑상선 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를 받습니다. 갑상선이 과도하게 커져 숨쉬기나 음식 섭취에 문제가 생기면 수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