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트코인 초보라서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 매매를 시작하는 초보자에게 가장 먼저 마주치는 질문은 바로 " 현물과 선물은 뭐가 다르지? " 그리고 " 어디서 거래해야 하지? " 일 것입니다.특히 국내 대표 거래소인 업비트를 기준으로 보면 그 차이는 더 명확하게 느껴집니다.현물 거래란 무엇인가?현물거래란 말 그대로 지금 이 순간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직접 사고파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1 BTC가 1억 원일때 0.1 BTC를 사면 , 실제로 그만큼의 비트코인을 소유하게 됩니다.이는 주식 매수와 비슷한 개념이며 , 가장 직관적이고 비교적 안전한 투자 방식입니다.업비트 (Upbit) 는 이러한 현물거래 전용 거래소입니다.즉 , 실물 비트코인을 매매하고 보유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 레버리지를 활용하거나 공매도 같은 복잡한 거래는 지원하지 않습니다.초보자에게는 업비트가 학습과 투자에 적합한 이유이기도 합니다.선물거래란 무엇인가?반면 선물거래는 실제 비트코인을 주고받지 않더라도 , 가격의 변동을 예측해서 수익을 내는 파생상품 거래입니다.예를 들어 "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다 " 는 생각에 롱 (Long) 포지션을 잡고 , 실제로 오르면 차익을 얻고 , 반대로 떨어지면 손실이 납니다.레버리지를 활용해 투자금의 몇 배로 거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수익도 크지만 위험도 매우 높습니다.국내에서는 선물거래가 법적으로 제한되어 있어 , 업비트나 빗썸 같은 거래소에서는 선물거래가 불가능합니다.선물거래 가능한 해외 거래소선믈거래에 관심이 생겼다면 , 해외 거래소 이용이 필요합니다.대표적인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ㆍ 바이낸스 (Binance) : 세계 최대 규모의 거래소로 , 현물ㆍ선물ㆍETF 등 다양한 거래 가능.ㆍ 바이비트 (Bybit) : 초보자에게 UI가 친숙하고 , 선물 거래 중심의 거래소.ㆍ OKX : 선물 , 옵션 , 마진 거래 등 파생상품에 강한 거래소로 , 최근 Pi Network 와의 연계로도 화제가 되었음.단 , 해외 거래소는 원화 입출금이 불가능 하고 , 대부분은 USDT (테더) 등의 스테이블 코인을 기준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므로 , 업비트 등에서 트론체인의 테더를 산 뒤 송금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초보자에게 추천하는 방향ㆍ 처음이라면 업비트나 빗썸에서 소액으로 현물투자부터 시작합니다.ㆍ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졌을때 , 바이낸스나 바이비트 같은 해외 거래소로 선물거래를 경험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ㆍ 그러나 선물은 ' 수익 극대화 ' 가 아니라 ' 손실 극대화 ' 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비트코인은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 , 그 자체로 하나의 금융 세계입니다.천천히 , 그러나 확실하게 배워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현물거래에 관해 질문 드려 봅니다..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코인 거래에서 현물거래 (Spot Trading) 와 선물거래 (Futures Trading) 는 거래 시점과 결제 시점 , 그리고 리스크의 성격에서 중요한 차이를 보입니다.현물거래란 , 말 그대로 현재 시점에서 실제 코인을 사고파는 거래입니다.거래가 체결되면 , 실질적인 자산 (코인) 이 지갑에 들어오거나 나갑니다.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1개에 1억 원에 매수했다면 , 그 즉시 내 계정에 1 BTC가 들어오게 됩니다.이 거래는 단순하고 직관적이며 , 자산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이익을 보고 떨어지면 손실을 봅니다.초보자들에게 적합한 방식입니다.반면 , 선물거래는 미래의 특정 시점에 특정 가격으로 자산을 매매하겠다는 약속을 현재 체결하는 거래입니다.그러나 실제 코인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 가격의 등락에 따라 차익을 정산하는 계약입니다.선물거래는 레버리지를 사용할 수 있어 적은 자금으로도 큰 금액의 거래를 할 수 있지만 , 그만큼 리스크도 큽니다.예를 들어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 예상하고 10배 레버리지를 걸고 매수 포지션을 잡았다면 , 실제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수익도 10배가 되지만 , 반대로 떨어지면 빠르게 청산당 할 수 있습니다.결국 , 현물은 ' 지금 이 자리에서 바로 사고파는 거래 ' , 선물은 ' 미래에 어떤 가격이 될지에 베팅하는 계약 ' 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투자 성향에 따라 접근 방식은 달라야 하며 , 선물은 높은 수익률의 유혹만큼이나 그에 상응하는 위험관리가 필수적입니다.
Q. 송파구 아파트 전매제한 적용 여부??
안녕하세요. 윤민선 공인중개사입니다.서울 송파구는 부동산 규제가 집중된 지역 중 하나로 , 전매제한과 토지거래허가제 적용 여부는 아파트의 취득 시점 , 공급 방식 , 그리고 해당 지역의 규제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질문에서 언급된 " 7년전 일반매매로 취득한 구축 아파트 " 라면 , 아래의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먼저 전매제한은 일반적으로 분양 (청약) 을 통해 공급된 신축 아파트에 적용됩니다.이는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서 청약 과열을 막기 위한 조치로 , 민간분양이나 공공분양의 형태에 따라 1~10년의 전매제한이 붙습니다.하지만 질문의 경우는 " 일반매매 " 이며 " 구축 아파트 " 라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 원직적으로는 전매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이미 입주가 완료된 기존 아파트를 거래한 것이므로 , 청약제한이나 분양계약상의 전매제한 조건이 존재하지 않습니다.그러나 토지거래허가제는 별개로 고려되어야 합니다.송파구 일부 지역은 투기 방지를 위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 해당 구역 내에서 일정 면적 이상의 부동산을 거래할 경우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85평방미터를 초과하면 허가 대상이 되며 , 이 때 구매자는 " 실거주 목적 " 임을 증명해야만 거래가 성립됩니다.다만 질문자처럼 이미 7년 전에 매수한 경우 , 당시에도 토지거래허가제 대상이었다면 매수 시 허가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고 , 이후 매도 시에도 여전히 허가구역이라면 구매자 입장에서 허가요건이 적용됩니다.즉 , 현재 매도 시점에서는 매수자가 허가요건을 충족해야 거래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질문자의 송파구 구축 아파트는ㆍ 전매제한은 적용되지 않으며ㆍ 토지거래허가제는 현재 거래 시점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 매도를 계획 중이라면 , 해당 아파트가 위치한 동 (예 : 잠실동 , 문정동 등 ) 이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인지 확인하고 , 허가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실수요자 중심의 매수자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소액주주들이 관세전쟁으로 미국주식 레버리지에 투자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안전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뉴스에 따르면 , 관세전쟁 우려 속에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소액투자자들 , 이른바 ' 서학개미 ' 들이 반도체 관련 3배 레버리지ETF 나 , 나스닥 3배 레버리지ETF (TQQQ 등) 에 대거 자금을 몰빵하고 있다고 합니다.이러한 선택은 단기 수익을 노리는 전략적 판단일 수 있으나 , 그 이면에는 상당한 위험도 존재합니다.레버리지ETF는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2배 , 3배 등으로 확대해 추종하는 상품으로 , 시장이 상승할 경우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 반대로 하락할 경우 손실도 몇 배로 커집니다.특히 반도체와 기술주는 고평가 논란과 함께 금리 및 정치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변동 섹터입니다.관세전쟁이 격화될 경우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공급망 차질이 발생하면서 주가가 급락할 위험이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레버리지는 수익을 증폭시키기보다 손실을 빠르게 키우는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또한 레버리지ETF는 ' 복리 효과 ' 와 ' 베타Slippage ' 로 인해 장기적으로 보유할수록 원지수 대비 수익률이 왜곡되는 경향이 있습니다.따라서 이러한 상품은 단기적인 방향성에 확신이 있을 때 적절하며 ,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손절 전략이 동반되어야 합니다.결론적으로 , 서학개미들이 관세전쟁이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공격적인 레버리지 투자에 나서는 것은 ' 안전 ' 과는 거리가 멉니다.단기 반등을 노리는 전략은 가능하지만 , 높은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 투자 여력과 명확한 대응 전략이 없는 경우 , 이러한 투자는 오히려 계좌를 갉아먹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국면일수록 , 레버리지보다는 분산된 포트폴리오와 방어적 자산 배분이 더욱 요구됩니다.
Q. 앞으로 한국주식은 어떻게 될거같나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국면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는 시기입니다.한국 주식시장도 이러한 정세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정치적 불확실성과 주식시장 : 단기적 충격은 불가피정치의 불확실성은 금융시장에 있어 가장 큰 리스크 중 하나입니다.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적 사건은 외국인 투자자의 심리를 위축시키며 , 외국인 자금 이탈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습니다.특히 법치와 제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경우 , 증시 전반이 단기 조정 압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여기에 조기 대선 과정에서의 각 후보의 경제 공약이 시장 친화적인지 여부에 따라 업종별 등락도 요동칠 수 있습니다.그러나 ' 정치 리스크 ' 는 단기적이고 , 경제 펀더멘털이 본질한국은 과거에도 여러 번 정치적 격변을 겪었지만 ,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경제 펀더멘털에 의해 움직였습니다.현재 한국 주식은 PER , PBR 기준으로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구간에 있습니다.기업 이익은 견조하고 , 수출 역시 반도체를 중심으로 회복세입니다.정치 이슈가 해소되면 , 오히려 ' 정치 리스크 프리미엄 ' 이 제거되며 반등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현 시점에서의 투자 전략 : 신중한 분할 접근과 방어적 포트폴리오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는 무리한 전량 매수보다는 현금 비중을 유지하며 분할 매수를 고려하는 전략이 유리합니다.또한 경기 민감주보다는 방어적 성격이 강한 배당주 , 필수소비재 , 통신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길입니다.특히 국민연금과 기관의 수급 흐름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유익합니다.결론은 , 흔들릴 수 있지만 무너지지 않는다조기 대선 국면은 한국 주식시장에 있어 단기적 혼란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 정치 이슈는 항상 일정 시기가 지나면 해소되어 왔고 , 오히려 매수의 기회로 작용한 경우가 많습니다.지금이 바닥이라 확신할 순 없지만 , ' 저평가 ' 는 분명한 현실입니다.현 시점에서는 ' 방어형 + 정책 수혜 + 성장 기대 ' 를 골고루 담은 분산 포트폴리오가 적절합니다.예들 들어 배당주 (30%) + 정책수혜주 (30%) + 성장주 (40%) 정도로 비중을 잡고 , 추가 하락 시 분할 매수 전략을 병행하면 리스크 관리가 가능합니다.중요한 것은 공포 속에서도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얻는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