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창원 상남동에 있는 성원 토월 아파트 복도식 아파트인가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공인중개사입니다.창원 상남동에 위치한 성원 토월 아파트는 실제로 복도식 구조를 가진 아파트로 알려져있습니다.복도식이란 , 각 세대의 현관이 공용 복도에 접해있는 구조로 , 보통 한 층에 여러 세대가 일렬로 배치되어 있는 형태입니다.이런 구조는 과거 1990년대까지 다수의 아파트에 채택되었으며 , 당시에는 효율적인 시공과 비용 절감을 위한 대안으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하지만 복도식 구조는 몇 가지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는 프라이버시 침해와 보안 문제가 지적됩니다.누구나 복도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기 때문에 , 외부인의 접근이 상대적으로 용이합니다.또한 현관문 바로 앞이 복도이기 때문에 ,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었을 때 사생활이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특히 저층의 경우 방범 취약 우려가 높아집니다.그렇다고 해서 복도식 아파트가 무조건 위험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관리 상태 , 보안 시스템 (예 : CCTV , 경비실 근접성) , 입주민들의 공동체 문화 등 실제 주거 안정성은 아파트 단지 관리 수준에 크게 좌우됩니다.성원 토월 아파트는 창원 도심에 위치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고 , 다년간 거주민이 꾸준한 지역이기도 합니다.특히 전세로 들어가는 경우라면 , 장기적 투자보다 단기 주거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결론적으로 , 친구에게 복도식 구조의 단점은 충분히 알려주되 , 무조건 ' 위험하다 ' 고 단정짓기보다는 보안 시설이나 층수 , 단지 관리 상태 등도 함께 살펴 보고 결정하길 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각자의 주거 가치 기준에 따라 복도식이 불편할 수도 있고 , 반대로 문제없이 거주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Q. 코인, 주식 투자시 월급중 어느정도 비중으로 투자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월급을 기반으로 투자할 때는 자산 배분과 리스크 관리가 핵심입니다.특히 코인 , 주식 , 채권처럼 위험 수준이 다른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면 , 본인의 재무 상황과 투자 성향에 맞는 비중 설정이 중요합니다.아래와 같이 투자 자산별로 비중을 배분해 보겠습니다.(1) 코인 : 월급의 5~10% 이하암호화폐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 그만큼 변동성과 위험도 매우 큽니다.따라서 생계나 긴급자금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월급의 5% 이내에서 시작하고 , 경험이 쌓이면 최대 10%까지 확장하는 것이 보통 권장됩니다.특히 단기 투기 목적보다는 분산투자와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2) 주식 : 월급의 20~40% 수준주식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경향이 있으며 , 비교적 합리적인 위험을 감수하는 자산입니다.안정적인 직장과 꾸준한 수입이 있다면 월급의 40%까지 투자 가능하지만 , 상황에 따라 20%선에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이 안에서도 국내외 , 성장주ㆍ배당주 등으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3) 채권 및 현금성 자산 : 30~50% 이상 유지채권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 경제 위기 시 방어 수단이 됩니다.또한 투자 기회가 왔을 때를 대비해 일정 수준의 현금이나 CMA 계좌를 보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전체 자산에서 최소 30~50%는 저위험 자산에 배분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현명합니다.결론적으로 , 본인의 나이 , 직업 안정성 , 가계 지출 구조에 따라 조정은 필요하지만 , 일반적으로 코인 10% , 주식 30% , 채권 및 현금성 자산 30~60% 의 비율을 기준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투자란 ' 수익 극대화 ' 이전에 ' 손실 최소화 ' 가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저축한 후 , 잔여 금액으로 투자에 나서는 , ' 저축 우선 , 투자 후행 ' 전략도 추천할 만합니다.
Q. 코인이 몽땅 없어져버렸어요 찾을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코인을 지인에게 맡겼다가 몽땅 도난당한 상황은 매우 심각하고 긴급한 문제입니다.코인은 현금처럼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 빠른 대응이 관건입니다.다음은 코인을 되찾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1) 경찰신고 및 수사 협조구체적인 지갑 주소 , 거래 내역 , 거래소 계정 정보 등을 가능한 빠르게 제출하세요.경찰 사이버수사대는 이를 통해 도난된 코인이 어디로 이동했는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코인 흐름은 블록체인 상에 남기 때문에 , 지갑 이동 경로 분석이 가능합니다.(2) 거래소에 긴급 통보 코인이 이동된 지갑 주소가 확인되면 , 해당 지갑이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국내외 거래소(빗썸 , 업비트 , 바이낸스 등)에 즉시 연락하여 자산 동결 요청을 해야합니다.경찰 수사 협조 공문이 있다면 훨씬 효과적입니다.(3) 블록체인 탐색기와 분석 툴 활용이더리움 , 비트코인 등 주요 코인들은 블록체인 탐색기를 통해 누구나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ㆍ Etherscan (이더리움 기반 토큰)ㆍ Block chain.com (비트코인)더 전문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면 chainalysis , CipherTrace , TRM Labs 같은 블록체인 포렌식 업체에 의뢰할 수도 있습니다.다만 비용이 큽니다.(4) 변호사 선임 및 민사소송 준비상대방이 명확히 확인된다면 형사 외에도 민사 소송을 통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상대방 자산이 있다면 가압류도 고려할 수 있으며 , 이를 통해 나중에 일정 금액을 회수할 가능성이 생깁니다.(5) 재발 방지를 위한 교훈 이번 사건을 계기로 , 타인에게 코인을 맡기는 행위는 절대 금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콜드월렛 , 하드웨어 월렛 등을 직접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결론적으로 , 코인 도난은 돌이키기 어려운 피해지만 , 빠르게 대응하면 회수 가능성도 존재합니다.수사기관 협조 , 거래소 통보 , 블록체인 분석 등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마음이 무척 힘드시겠지만 ,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가시길 바랍니다.
Q. 현재 주식, 코인 갑자기 가격이 폭락하는데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과 코인 가격이 갑자기 폭락하는 이유는 단일한 원인보다는 다양한 경제적 , 정치적 ,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8월 초 발생한 급락 역시 몇 가지 핵심적인 배경을 지니고 있습니다.(1) 급조된 한ㆍ미 관세협정에 따른 불합리성 대두 ㆍ관세 인상 우려 : 관세율이 15%로 낮아졌다해도 , 기존 자유무역체제(FTA) 에서 무관세였던 상태와 비교하면 실효 관세율은 오히려 높아졌습니다.이는 한국 기업의 수익성에 부담을 주며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줍니다.ㆍ 시장 불확실성 확대 : 협상 과정이 구두상으로 급히 이뤄졌고 , 아직 " 서면 합의문 " 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한국 무역부 장관이 언급한 것처럼 , 정책의 불투명성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습니다.ㆍ 글로벌 무역 리스크 : 미국이 주요 국가들에 일괄적으로 15~20% 수준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가운데 , 한국만 특별히 유리하게 보호받는 상황이 아니라는 인식이 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키웠습니다.(2) 미국 경제지표와 금리 불확실성최근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더 오래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이는 투자자들에게 긴축 지속에 대한 우려를 안겨주며 , 위험자산인 주식과 암호화폐에서 자금을 빼게 만듭니다.고금리는 기업의 이익을 압박하고 , 코인 시장의 유동성도 줄어들게 만듭니다.(3)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중동 , 특히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의 긴장 고조 , 혹은 중국과 대만 문제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새로운 충돌 등이 불안심리를 자극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 안전자산 선호로 이어져 주식과 코인매도가 나타납니다.(4)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코인 시장은 전통 금융시장보다 변동성이 크며 , 특정 고래(large holder)의 매도 ,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강제 청산 (liquidation) , 혹은 디파이 관련 보안 이슈 등으로 순식간에 대량 매도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이 과정에서 연쇄적인 하락이 발생하면서 낙폭이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5) 투자심리 악화와 기술적 매도 신호지속된 상승 후 피로감이 쌓였다가 , 차트 상 주요 지지선이 붕괴되면서 자동 매도 주문이 작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특히 AI 알고리즘 트레이딩이 활성화된 시장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하락폭이 확대되기 쉽습니다.결론적으로 , 이번 주식과 코인 시장의 급락은 금리 지속 우려 , 한ㆍ미 관세협상 파장 , 지정학적 불안 , 그리고 코인 시장 특유의 변동성과 심리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이러한 시장 급변 상황에서는 감정적인 대응보다 냉정한 관찰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며 , 상황이 안정된 후 재진입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국내 ETF가 미국 거 보다 좋은 게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국내 증시의 급락은 많은 투자자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국내 ETF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깊은 회의감과 멘붕을 경험했을 것입니다.이런 상황 속에서 " 국내ETF가 과연 미국 ETF보다 나은 점이 있는가? " 라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아래는 국내ETF가 미국ETF보다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몇 가지 요소를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첫째 , 환율 리스크가 없다는 점입니다.미국ETF에 투자할 경우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야 하며 , 이후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까지 감안해야 합니다.이는 주가 수익과 무관하게 투자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반면 국내ETF는 원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환헤지 없이도 단순한 주가 수익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둘째 , 세금 측면에서 유리합니다.미국ETF의 경우 매도 시 양도소득세(기본공제 250만 원 후 22%) 가 부과되며 , 배당 소득도 미국에서 15% 원천징수됩니다.반면 국내ETF는 국내 주식형ETF에 한해 매매차익에 세금이 붙지 않고 , 분배금에 대해서만 15.4%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이는 장기적으로 복리효과를 고려할 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차이입니다.셋째 , 거래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습니다.미국ETF는 밤에 거래해야 하고 , 정보도 영어 기반 자료가 대부분입니다.반면 국내ETF는 장중에 실시간으로 거래 가능하며 , 정보 탐색도 수월합니다.이는 특히 장기 투자자뿐만 아니라 단기 트레이더에게도 장점입니다.넷째 , 특화된 테마 및 시장 접근성입니다.국내ETF는 한국 시장 특성에 맞춘 테마 ETF , 예컨대 K-콘텐츠 , 반도체 , 2차전지 , 리츠 등 다양한 상품군이 빠르게 출시되고 있어 , 특정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싶은 국내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물론 변동성이 큰 국장의 특성과 낮은 성장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하지만 환리스크 회피 , 세제 혜택 , 높은 접근성과 정보 접근성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 국내ETF는 여전히 유의미한 투자수단이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