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
생물·생명
Q. 두개골이 크면 머리가 나쁠수도 있나요??
통상 머리나 두개골 크기는 지능과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능은 뇌의 구조와 기능, 신경회로 연결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개인의 인지능력이나 학습능력, 창의성 등 다각도로 평가해야 하기때문에 두개골 크기만으로 지능을 단정 짓는 것은 올바른 방향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생물·생명
Q. 동물세포 배양과 미생물 배양은 무슨 차이가 있나요?
우선 두 배양은 배양조건이 가장 크게 차이나는데 동물세포는 복잡한 구조와 영양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어 배양이 까다롭습니다. 동물세포 배양에는 무혈청 배지, 항생제, 정확한 온도와 이산화탄소 농도, 멸균환경 등 특수한 조건이 필요하지만 미생물 배양은 상대적으로 단순한 영양과 환경조건에서 가능합니다. 또 미생물은 증식 속도가 빠르고 배양이 용이한 장점이 있지만 병원성 미생물을 배양한다면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야하는 안전시설에서 취급해야 하는 점 등의 추가조건들이 생깁니다. 두 배양 기술 모두 의약품이나 바이오와 관련된 업종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기술입니다.
생물·생명
Q. 기억상실증이라는 병은 정말로 존재하는건지요?
기억상실증은 외상이나 뇌 손상, 신경계통 질환, 알코올 중독,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존재하는 병입니다. 기억상실증은 일시적인 기억 손실부터 심각한 단기 기억력 장애까지 그 정도도 다양합니다. 주로 외상성 뇌손상이나 치매, 뇌졸중 등의 신경학적 질환이 주요 원인이 되는데, 드라마처럼 심리적 충격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해리성 기억상실증도 있습니다.
생물·생명
Q. 유전자 변형 옥수수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어떻게 될까요?
유전자 변형 옥수수를 장기간 섭취할 경우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기본적으로 옥수수를 포함한 유전자 변형 작물의 안전성 평가에서 직접적인 독성이나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은 아직까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섭취가 인체 내 미생물환경, 면역계, 생식 기능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을 두고 연구가 더 필요한 실정입니다.
생물·생명
Q. 프로게이머와 일반 사람이 게임에 중독 됐을 때, 뇌의 반응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보통 프로게이머의 뇌는 오랜 훈련과 경험을 통해 특정 인지 기능이 강화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각 정보 처리, 공간 지각력, 의사결정력, 반응 속도 등과 관련된 뇌 영역의 활성화가 높고 연결성이 강화되어 있는거죠. 반면 전형적인 게임 중독자의 뇌는 보상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상태입니다. 도파민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중독 행동이 강화되고, 전두엽 영역의 기능 저하로 인해 충동 조절 능력이 떨어집니다.결과적으로 전문성을 얻게 되는 과정에서의 프로게이머의 뇌와 게임에 중독되어가는 사람의 뇌는 그 기전에서부터 차이가 나는 것이기에 프로포커와 도박 중독자의 뇌 역시 동일한 차이를 보입니다.
생물·생명
Q. 과거에 기억을 회상할때 눈이 왼쪽으로 올라가는 이유가 뭔가요??
과거를 회상할 때 시선이 위쪽으로 향하는 현상에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습니다.시각 정보는 대뇌 후두엽에서 처리되지만, 장기기억으로 저장된 시각 정보를 인출할 때는 대뇌 전두엽이 관여합니다. 전두엽은 시선 방향과 연결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위쪽을 바라보면 전두엽 활성화가 더 잘 일어납니다.따라서 과거 기억을 인출할 때 시선이 자연스럽게 위쪽으로 향하게 되는 것은 전두엽의 시각 기억 인출 기능을 최대화하기 위한 무의식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물·생명
Q. 전기장이나 자기장을 볼 수 있는 생명체가 있나요??
전기장이나 자기장을 눈으로 볼 수는 없겠지만 감지는 할 수 있는 생명체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상어나 가오리 같은 어류들이 전기 수용체를 갖고 있어 미약한 전기장을 감지할 수 있으며, 또 이를 이용해 먹이를 찾거나 방향을 인지합니다.또 철새들은 지구 자기장을 감지하여 긴 거리를 이동시 방향을 잡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물·생명
Q. 식물을 키울때 무엇이 더 도움될까요?
식물마다 답은 다를 수 있다고 보지만 일반적으로는 5일마다 물을 주는 것이 맞습니다.식물은 생육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너무 오래 물을 안 주면 식물들도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식물들의 생장과 광합성 활동에 부정정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9일 간격보다는 5일 간격으로 물을 주는 것이 식물들에게 더 도움이 됩니다.
생물·생명
Q. 심해의 생물들은 어떻게 수압을 버틸까요??
심해 생물들이 엄청난 수압을 견딜 수 있는 이유는 심해 생물들의 세포막과 조직이 고압에 잘 견딜 수 있도록 진화했으며 체내 단백질과 효소의 구조가 고압 환경에 맞춰 변형되어 기능을 하기때문입니다. 또 몸 속 삼투압 조절 능력이 탁월해 수압에 의해 세포가 터지거나 건조해지지 않고, 외골격이나 두꺼운 피부 등의 단단한 외부 구조물도 수압으로부터 내부 기관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수압의 심해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생물·생명
Q. 현대 기술로 인공 고기를 만들 수 있나요??
이미 현대에도 세포배양을 통해 고기를 만드는 배양육 기술이 발달해 있습니다. 배양육은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여 친환경적이라는 점과 가축의 도축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는 윤리적인 면 등의 장점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는 상용화 되기에는 안전성과 비용 등의 측면에서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