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영국 정부가 제시한 신조어로, 이슬람을 내세워 민주주의, 자유주의를 반대하고 테러리즘을 일삼는 집단의 사상이나 심리를 의미한다. 이슬람 근본주의보다 더 강도가 세고 성향의 상태도 심하다.2. 정의영국 대법원은 이슬람 극단주의를 아래와 같이 정의했다.이슬람의 이름으로 테러리즘, 성범죄, 암살을 저지르는 것.이슬람교를 급진적으로 해석하는 것.여기서, 테러리즘과 범죄를 반대한다면 이슬람 근본주의로 정의된다. 나무위키에선 이슬람 근본주의와 이슬람 극단주의라는 용어가 명확한 구별 없이 사용되고 있기에, 용어적 정의가 아닌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자세한 현황은 이슬람 근본주의 문서를 참조.특징이슬람 극단주의자들 중에는 사회 혼란으로 인해 박탈감과 보상심리, 소외감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으며, 이 때문에 쿠란과 하디스 내 자신의 증오나 보상 심리를 합리화할 수 있는 내용을 취사선택하며 폭력을 합리화한다. 이런 경우 종교계에서 자체적으로 재교육과 도움이 필요한 현실이지만 이슬람주의 계열 성직자들이 종종 이런 사람들을 악용하거나 두둔하는 문제로 이슬람 극단주의 범죄는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해서 발생하게 된다. 특히 이런 국가들 상당수는 이들이 국가 지도층이거나 오랜 세월동안 모스크를 지배한 지주계급인 경우가 많아 이슬람 성직자들이 종교적 힘 이상으로 지역사회에 막강한 실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사태가 악화되기 쉽다.
Q. 대만이나 중국 등 중화권의 가짜돈을 불태우는 풍습은 무얼 위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중국은 청명절(清明节)기간(4월5일)에 성묘를 간다. 하지만, 중국은 한국과는 다른 특이한 풍습이 하나 있다. 청명절 늦은 저녁, 길을 걷다 보면 사거리 부근에서 종이를 태우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제사(祭祀) 풍습 중 하나인 지전(纸钱)을 태우고 있는 장면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제사는 조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중국 남송(南宋)시대에 한 인물이 부모 생전에 효도하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부모님이 좋아했던 음식을 차리고 예를 올린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회가 형성되고 사람들의 의식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형태로 현대판 제사문화가 발달했고 그 중 하나가 바로 지전을 태우는 풍습이다.
Q. 신라의 왕궁은 어디에 있었는지 밝혀졌나요?
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문천을 사이에 두고 지난해 510억원을 들여 복원한 월정교(月精橋·옛날에는 문천교)와 경주 계림(鷄林), 동궁과 월지(안압지), 선덕대왕 신종(에밀레종), 국립경주박물관 등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첨성대와 1238년 몽고군 침입 때 불에 타 소실된 황룡사 터도 지척에 있었다. 이곳이 그 옛날, 신라 임금이 살던 왕궁이라 추정되는 곳이다. 이 왕궁이 자리한 경주는 신라 1000년의 수도였다. 정확히는 1000년에서 살짝 모자라는 992년이지만, 기원전 57년에 박혁거세가 나라를 세워 서기 935년까지 이어진 곳이다. 세계적으로 1000년 수도는 5곳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터키의 이스탄불(콘스탄티노플), 중국의 시안(장안), 일본의 교토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경주는 다만, 궁궐이 안 보인다는 게 허전하다. 1000년 수도에 왕궁이 없다니…. 고고학 전공자가 아닌 보통 사람에겐 이해하기 어려운 역사적 미스터리다.
Q. 성경의 저자는 누구인가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성경 디모데후서에 보면,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등 제자들 등이 기록한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16-17 KRV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Q. 홍길동전에 마지막에 나오는 율도국은 실제 나라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대략 중국의 남쪽이거나 일본의 이키섬쯤일 것이라고 상상력을 동원해서 추측해왔을 뿐이다.조선에서 온 사람이 섬을 정벌하였다는 유구국의 전설이 남아있는데,근래에는 이 율도국이 '유구국', 곧 오키나와의 남쪽 섬인'궁미도' 라는 설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한 텔레비젼 방송사에서는 이를 추적하여 방영하기도 했다.그 내용은 역사학자의 증언과 현지의전설을 토대로 엮어낸 것이다. 궁미도에는 몇천 호의 주민이 살았는데 조선에서 온 사람이 이 섬을정벌하여 왕국을 건설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는 것이다.유구국이 고려와 조선시대에 계속 교류했다는 기록은나에 자세히 전해온다.특히 허균이 살았던 시대에 식자들 사이에 널리 읽혔던 에는 지은이 최보가 제주도에서표류하여 중국의 남쪽 지방을 거쳐 북경을 통해 다시 조선으로 건너온 이야기 속에 유기국 이야기가 나온다.해박한 지식을 가진 당대의 식자층인 허균은 을 읽어 유구국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또 홍길동도 실존인물이었고 17,18세기에는 도둑들이 대지주를 터는 일이 흔히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율도국이 유구국을 상정하고 그렸다는 것은 하나도 이상할게 없다.이 조선 후기에 이나 과 같은 소설과 함께 꾸준히 인기를 유지해온것은 그 사실성과 긴박성에 있다. 적어도 이 소설은 당시 사회의 모순을 어느 소설보다 적나라하게보여주고 있다. 다만 "왕이 나라를 다스린지 3년에 산에는 도둑이 없고,길에 흘린 물건은 줍지 않다." 는 표현은 작가의 이상을 담았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