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재 서울은 상당히 넓은 지역을 커버 하고 있는데요 조선시대의 서울은 4대문안만을 서울이라고 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 한양의 도시공간은 한양도성을 기준으로 도성 안과 도성 밖 성저십리 지역으로 나뉜다. 여기에 한성부의 행정편제로 도성 안팎 지역을 동부, 서부, 남부, 북부, 중부의 오부로 나누었다. 한편 한성부의 공식 행정 구역인 오부와는 별개로 도성 안은 지세와 수계를 중심으로 북촌, 남촌, 중촌, 동촌, 서촌(웃대), 아랫대의 지역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백악산 아래인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지역인 아랫대와 북촌, 남산 북쪽 기슭 아래를 남촌, 광통교에서 종묘 앞 효경교에 이르는 개천 양안 지역을 중촌, 경복궁 서쪽의 개천 상류 지역을 서촌(웃대), 효경교에서 오간수문에 이르는 개천 하류 지역을 아랫대, 낙산 서쪽 기슭을 동촌이라 했다. 이들 지역은 자연 경관과 입지 조건, 거주자들의 신분적 특성에 따라 각각 지역문화 양상이 달랐다.
Q. 이단 교회들은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됬나요?
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지금 횡행하고 있는 무서운 이단의 발생 원인은 무엇인가? 세가지 원인 즉 성경적, 교회적, 사상적 원인이다.1. 성경적 원인쉽게 말하면 성경에 예언된 대로 이단이 나타나게 됐다는 말이다. 옛날부터 심지어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도 늘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서 백성을 유혹하고 하나님을 떠나게 하며, 다른 신을 섬기게 함으로 이스라엘 역사를 어지럽혀왔다. 모세시대 출애굽 할 때와 광야생활에서 이스라엘이 살 때에도, 즉 하나님께서 늘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함께 계심을 보여주실 때도 늘 백성을 유혹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하였다. 그 후 왕정시대와 포로시대를 거쳐 예수님 오시기 전,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한 때는 이단인 거짓선지자들이 더욱 판을 쳤다. 그 뒤로도 기독교 2천년의 역사 속에서 이단은 항상 존재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고, 유혹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하였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된 것이다.2. 교회적 원인하나님의 말씀대로 시작되었고 성령 강림으로 성령 충만했던 교회도 세속사회와 더불어 살다 보니 자칫 유혹을 받아 진리의 말씀에서 약간씩 멀어지는 경향을 보여오곤 했다. 철저한 복음중심의 신앙과 생활에서 이탈하여 극단적 교조주의와 율법주의로 가기 쉬운 때도 있었고, 설교자들의 치우친 도덕설교를 통하여 복음보다는 윤리를 가르쳐 목마른 영혼들에게 참 생수인 복음을 주지 못할 때도 많았던 것 같다. 이것은 한국교회가 가장 빠져들기 쉬운 약점이기도 하다. 이것을 제도로 해결하려 하면 마침내는 제도적 부패와 타락 그리고 무기력으로 떨어지기 쉬운 것이다. 그것이 바로 중세교회의 문제였고 오늘날도 얼마든지 똑같은 과오를 범할수 있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이단에게 성도를 내어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난해한 성경구절 취급에 있어서도 좀더 적극성을 보일 필요가 있다. 이것을 역사적으로 해석하려 노력했음을 보여주고 성경에서 보여주는 것 이상을 풀려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닐 뿐 아니라 그럴 필요도 없고 이미 주신 복음의 핵심이 구원과 그리스도인 생활에 부족함이 없음도 잘 가르쳐 이단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여야 하겠다. 3 사상적 원인극단적 자유주의 신학과 신비주의의 영향을 말하는 것이다. 오직 예수님 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임을 강조하고 또 강조해야 할 교회가 괜시리 인류 평화라는 핑계로 그것을 양보해버리고 지금도 예수님 유일 구원사상을 강조하는 교회는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을 하는 교회라고 공공연히 비난하며 많은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게 만들어 버렸다. 이것이 절대자 하나님을 본능적으로 찾는 많은 이들로 하여금 이단에 떨어지게 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단의 소리이나 확신으로 확실한 메시지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건전한 신비야 당연히 가르쳐야 하나 지나치고 비성경적인 신비경험으로 그리고 더 나아가 자기들에게 와야만 그 신비체험이 가능하다기에 유혹을 받는 것이다.이단들은 또한 말세사상, 위기의식, 그리고 절망감으로 사상적유혹을 앞세워 자기들에게만 와야 구원받고 기성종교(기독교)는 구원이 없다고 가르쳐 사상적 원인으로 유혹하는 것이다.
Q. 카미유 클로델의 작품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주요 작품Paul Claudel at sixteen, The Mature Age, Girl with sheaf of wheat, The Waltz, Chienne affamée, The Little Châtelaine, Sakuntala (Claudel), La Vague by Camille Claudel, The Implorer, The Confidence
Q. 우리나라 과거(고려, 조선) 장애인 정책이나 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책이 있을까요?
조선 시대는 장애인에 대한 복지정책을 통해 시정(侍丁), 곧 부양자(활동보조인)를 제공하고, 쌀과 고기 같은 생필품을 하사한 사례와 동서활인원과 제생원 같은 구휼 기관을 설치하여 위기에 처한 장애인을 구제하는 등의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다. 또한 양반층의 경우 장애가 있어도 과거시험을 통해 종9품에서 정1품까지 올라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었다. 장애가 있는 정승만 해도 최소 7명으로 세종대 좌의정을 지낸 허조는 척추장애인(꼽추), 중종대 우의정을 지낸 권균은 뇌전증(간질), 선조~광해군대의 우의정과 좌의정을 지낸 심희수는 지체장애인(앉은뱅이)이었다.오희문(吳希文, 1539~1613)의 《쇄미록( 尾錄)》1914년 5월 20일, 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경성의 한 순사가 새벽에 순찰을 돌던 중 어떤 집에서 북을 두드리며 소리를 높여 읽는 소리가 요란하여, 집 안에 들어가 보니 장님 3명이 경을 읽고 있었다. 조사 결과, 집주인이 1년 내내 집안이 태평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님에게 독경을 의뢰한 것이었다. 순사는 이들을 경찰서로 잡아다가 즉결처분으로 볼기 다섯 대씩 때리며 엄하게 훈계하고 풀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