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Q. 중국은 왜 신장 위구르 지역을 탄압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티베트는 청나라에 의해 무너지고 중화인민공화국에 다시 편입된 상태지만 과거에는 강력한 제국으로 세계 최강국인 당나라하고도 대등하게 맞섰던 나라였습니다. 이런 시대적 기억이 현재의 중국으로 하여금 티벳의 독립을 경계하고 강하게 탄압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Q. 후금시대로 넘어갈때 당시 여진족은 어떤 무기체계로 바뀌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후금은 기본적으로 유목민족이기 때문에 활과 화살로 대변되는 기마병이었습니다. 후금의 군대는 무기에 극적인 변화보다는 군대체제의 변화가 주목할만 합니다.유목민의 고질병인 부족을 해체하고 팔기의 여덟부대로 다시 편제하여 이들을 정예병으로 양성화하고 막강한 권한을 줌으로서 군의 핵심으로 만들었습니다.또한 시대의 변화에 맞게 냉병기만이 아니라 화승총이나 대포같은 열병기또한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명나라의 방어전을 효과적으로 분쇄하였습니다.
Q. 과거 로마제국이 용병을 양성하던시기와 나중에 크게 용병이 늘려간 시점이 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서로마 제국에서 게르만족의 영향력이 증대되자, 서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로몰루스 아우구스투스는 게르만족 용병들을 단순한 이민족 군대로 취급하지 않고 로마 제국의 정규군으로 편입시켰다고 합니다.로마에 용병이 늘어나기 시작한 시기는 군인황제시기부터이며 용병의 권한 확대로 인해 용병가운데 로마 황제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Q. 고구려는 강국이었는데 왜 삼국통일을 못했나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할만한 강대한 국력을 자랑하던 시기는 광개토대왕에서 장수왕에 이르는 시기였습니다. 특히나 장수왕시절에는 강력한 남하정책으로 백제 수도 한성을 함락시키고 개로왕을 전사시키기까지 하죠. 광개토대왕시절에도 백제, 신라 양국을 전부 신하국으로 둘만큼 군사력이 월등했음에도 끝까지 합병은 하지않고 왕조는 남겨둔 것이 의아하긴 합니다. 당나라같은 강대국도 고구려, 백제를 무너뜨렸지만 결국 한반도에서 발을 빼고 그 자리에 발해가 들어선 것을 보면 주변국들의 훼방등으로 급진적인 삼국통일보다는 군사적, 정치적 우위를 차지한채로 서서히 합병을 하려했던 의도는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Q. 한성백제와 관련된 문화재는 왜 이리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한성 백제는 백제 건국부터 475년까지 거의 오백년을 도읍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하지만 남하정책을 강력하게 펼친 장수왕에 의해 위례성이 함락하고 개로왕이 전사하면서 어쩔 수 없이 수도를 남쪽으로 옮기게 됩니다. 이후 고구려와 신라가 번갈아 가면서 한강 유역을 차지하면서 자연스레 백제의 흔적은 지워졌기 때문에 문화재등의 출토가 희소한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