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소한 차이에도 역사는 크게 달라질까요 ?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제시하신 건은 사소한 것이 아니라 중대한 역사적인 변환점의 사건이었습니다. 정말 사소한 것이었다면, 역사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있지만, 예로 제시하신 것처럼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하지 않았더라면, 후삼국의 전투 중에 왕건이 전사하여 고려 건국의 힘을 받지 못했다면,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를 하지 않았다면 현재의 대한민국이 그대로 존재할 수 있었을까 하는 큰 의문을 지닐 만큼 달라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들에서는 있을 수 있으나, 역사적인 사건에서는 특출난 인물들을 대체하기는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국이 바다를 막지 못했다면, 조선은 왜에 아주 손쉽게 점령당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한제국 이후 일제식민지가 아닌 조선이 왜로 바뀌었을 수도 있는 것이죠. 가정으로는 역사적 사실이 어떻게 바뀌었을까 추측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Q. 고구려나 발해는 우리나라 역사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구려 발해의 역사는 엄연한 우리의 역사입니다. 이전 고대역사를 제외하고 고조선에서만 본다고 하더라도, 고조선(이후 여러 조선들을 포함)-부여(동,북 포함)-고구려/백제/신라/가야-발해/통일신라(후삼국 포함)-고려-조선(대한제국)까지 이어오는 역사입니다. 우리의 역사 자료로 삼국유사 등도 있지만, 중국 쪽 자료로 근거를 찾아본다면, 후한서, 신당서 등 여러 내용에 동이족의 후예로 옛 고조선을 계승한 민족이 세운 국가로 나와 있고, 고구려 멸망 후 고구려를 장수였던, 대중상, 대조영과 거란, 말갈 등 주변 민족들이 함께 고구려를 계승하여 만들 나라라고 중국이 사료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에서는 고구려 멸망 후 발해(대진국)를 인정하였습니다. 비록 자신들에게 고개를 조아리는 국가로 치부하여 기록하였지만. 중국은 지독히도 국지주의를 주장합니다. 역사적으로 어떤 민족의 역사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중국 국토에 과거 있었던 그 어떤 민족의 역사도 다 자기네 중국역사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 민족들의 수준 높은 유물이나 문화도 다 중국 것이고 중국에서부터 유래한 것이라고 자기네가 최고라는 중화사상을 펼칠 수 있으니까요.
Q. 인간관계에 있어서 힘들때 읽을만한 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고전으로는 데일카네기의 , , 헤르만헤세의 을 추천드립니다.그리고 최근 신간으로 발타자르그라시안의 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 3권의 책은 인간관계에 대한 Text book과 같은 테일카네기의 교양서적으로 시작해서, 어린 시절 읽었던 헤르만헤세의 소설로부터 관계에 대한 고민, 휘두르거나 휘둘리지 않는 자아 및 자존감 형성으로 인한 관계에 있어서의 주체성 함양, 그리고 최근에 출간된 발타자르그라시안의 교양서적을 통해 실생활에서의 조언 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Q. 우리나라 투수중 최고 구속의 선수는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기교가 좋은 다양한 구종의 투수들도 감탄스럽지만, 그래도 팍!하고 꽂히는 강속구로 타자를 압도하는 파이어볼러의 매력은 대단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최근에 평균적으로 구속이 많이 올라온 상황입니다. 역대 최고구속의 투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비공인 기록도 있지만, 공식적인 기록으로 TOP5를 뽑아봤습니다. 1위 박찬호(LA, 텍사스) (비)163km/h (공)161km/h2위 임창용(기아,삼성,시카고, 야쿠르트) (공)160km/h3위 한기주(기아) (비)160km/h (공)159lm/h4위 최대성(롯데) (공)159km/h5위 엄정욱(SK) (비)163km/h (공)158km/h입니다. 그외에도 2011년 이후 155km/h~157.8km/h의 강속구를 기록한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승혁(기아), 안우진(키움), 조상우(키움), 고우석(LG), 강지광(SK,SSG), 김광현(SK,SSG), 이태오(두산), 오승환(삼성), 조요한(SSG) 등이 있습니다.
Q. 인기있는 사람들을 스타라고 부르게 된 유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스타라는 말은 말 그대로 Star, 별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어두운 밤하늘에 눈이 부실 정도로 밝게 빛납니다. 이에 과거로부터 어떤 분야에서 그 재주를 인정받고,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어 그 가치가 높아진 사람들을 스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한자문화권에서는 백미(하얀 눈썹)라는 말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떤 것 중에 최고로 여겨지는 것을 뜻하는 것이죠. 스타라는 본질적인 별이라는 정의도 있고, 이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하여 재주가 있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만인의 추앙을 받는 사람들의 직업 명칭 뒤에 무비스타, TV스타, 스포츠스타 등을 붙여 그 분야에서 가장 뛰어나고, 인기있고, 존경받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여지고 있는 것이라 판단됩니다. 누가 가장 먼저였나 대해서는 나와있는 것이 없어, 좀더 자료를 찾아보고 혹 그러한 내용이 있으면 답변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