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홈답변 활동잉크

아는 것을 공유하고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해요~

아는 것을 공유하고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해요~

이기준 전문가
맑은글터동인
역사
역사 이미지
Q.  염소는 왜 악마의 상징이 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염소의 이미지와 악마를 연결함에 있어서 우리가 우선 인지해야 하는 것이 바포메트 (Baphomet)와 성경에서의 염소에 대한 묘사입니다.첫번째로 십자군 전쟁 이후 쓰임이 다했다고 보고 권력의 핵심으로 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카톨릭 교회와 권력자들이 템플기사단을 숙청하게 되는데 이 이유로 든 것이 바로 바포메트입니다. 바포메트는 마호메트라는 이슬람 메시아의 변형된 어원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처음에 이단이라는 개념으로 한정 되었지만 카톨릭 교회가 기사단에 "바포메트"를 숭배한다는 누명을 씌워 숙청할 때에 들어서는 바포메트는 이단 뿐만 아니라 반기독교적인 악마주의자의 이미지까지 각인시키게 됩니다. 바포메트는 원래 무형의 개념이였지만 1851년 프랑스의 오컬리스트이자 마술사인 레비가 처음 바포메트의 모습을 염소와 이미지를 매칭시켜서 고착화되기 시작합니다. 레비는 템플 기사단이 숭배하던 악마의 모습을 머리는 뿔 달린 염소의 머리를 한 사람의 모습이었습니다. 이것은 고대 이집트에서 숭상하던 염소 모양의 신의 모습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였다 합니다. 두번째로 성경에서의 염소에 대한 묘사입니다. 본디 성경에서 염소가 부정적인 이미지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이것이 확장되어 악마의 형상이라고 각인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마태복음 25장의 내용에 보면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는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염소를 하나님과 예수의 반대편(왼편)에 선 악한 지옥에 떨어질 존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현대에까지 그 이미지가 굳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한 것들은 더러 있습니다 특히 동물과 인간이 결합된 이미지로 악마의 형상을 표현하곤 합니다. 악마가 박쥐의 날개를 가진 모습라던가, 뱀의 눈과 혀를 가진 모습이라던가. 꼬리를 가진 모습이라던가 하는 반인반수의 모습이 곧 악마의 모습이라 중세시대부터 판단되었습니다. 이것은 중세시대 금욕주의의 영향을 받은 종교적인 해석으로 판단됩니다. 선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실체가 없는 악은 무의미하므로 그 악의 실체를 규정함에 있어서 동물과 결부된 이미지가 제시되었고 그것이 고착화된 것이 아닌가 예측해봅니다.
역사
역사 이미지
Q.  사소한 차이에도 역사는 크게 달라질까요 ?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제시하신 건은 사소한 것이 아니라 중대한 역사적인 변환점의 사건이었습니다. 정말 사소한 것이었다면, 역사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있지만, 예로 제시하신 것처럼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하지 않았더라면, 후삼국의 전투 중에 왕건이 전사하여 고려 건국의 힘을 받지 못했다면,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를 하지 않았다면 현재의 대한민국이 그대로 존재할 수 있었을까 하는 큰 의문을 지닐 만큼 달라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들에서는 있을 수 있으나, 역사적인 사건에서는 특출난 인물들을 대체하기는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국이 바다를 막지 못했다면, 조선은 왜에 아주 손쉽게 점령당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한제국 이후 일제식민지가 아닌 조선이 왜로 바뀌었을 수도 있는 것이죠. 가정으로는 역사적 사실이 어떻게 바뀌었을까 추측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미술
미술 이미지
Q.  현재(요즘) 젊은 화가 중 떠오르는 화가는 누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근래에 들어서는 4차 산업혁명에 도래하여 과거와는 다른 디지털과 융합한 미술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한 트렌드에 딱 맞는 전시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는 인간의 원형과 디지털화 된 현대시대의 접점을 찾기 위해 무한히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복제를 갈구하는 것과 원형을 탐구하고 보존해야하는 두가지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 지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전시에 참가하는 아티스트 중 방앤리를 추천합니다. 이들은 두 명의 아티스트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설치미술에 있어서 가장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으며, 상업성보다는 예술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심오한 작품들을 발표해왔습니다. 전시 기간도 넉넉하게 남아있으니 한번 관람해보시면 감동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역사
역사 이미지
Q.  조선시대 왕비가 아들을 낳기 전에 후궁이 먼저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의 세자는 장자계승이 원칙이나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세종대왕의 경우도 태종 이방원의 세째아들입니다. 정실부인인 중전에게서 자식이 없게 되면, 세자로 책봉될 수 있습니다.
역사
역사 이미지
Q.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높은 도시는 어디일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는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인구 밀도는 평방 킬로미터 내에 거주하는 인구의 평균 수를 나타냅니다. 그를 기준으로 볼 때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는 필리핀의 마닐라로 '41,515 명/평방 킬로미터'입니다. 매년 유동적으로 변동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서울의 경우 '15,650명/평방 킬로미터'로 높기는 하나 현재는 10위권 내에는 들지 못하지만 차가 많기 때문에 더 복잡하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국가적으로 볼 때 '505명/평방 킬로미터'로 OECD 국가 중에서는 단연 인구밀도가 1위라고 합니다. 지방이 고르게 발전하여 인구의 분산이 이루어져 덜 복잡해지면 좋겠네요.
역사
역사 이미지
Q.  고구려나 발해는 우리나라 역사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구려 발해의 역사는 엄연한 우리의 역사입니다. 이전 고대역사를 제외하고 고조선에서만 본다고 하더라도, 고조선(이후 여러 조선들을 포함)-부여(동,북 포함)-고구려/백제/신라/가야-발해/통일신라(후삼국 포함)-고려-조선(대한제국)까지 이어오는 역사입니다. 우리의 역사 자료로 삼국유사 등도 있지만, 중국 쪽 자료로 근거를 찾아본다면, 후한서, 신당서 등 여러 내용에 동이족의 후예로 옛 고조선을 계승한 민족이 세운 국가로 나와 있고, 고구려 멸망 후 고구려를 장수였던, 대중상, 대조영과 거란, 말갈 등 주변 민족들이 함께 고구려를 계승하여 만들 나라라고 중국이 사료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에서는 고구려 멸망 후 발해(대진국)를 인정하였습니다. 비록 자신들에게 고개를 조아리는 국가로 치부하여 기록하였지만. 중국은 지독히도 국지주의를 주장합니다. 역사적으로 어떤 민족의 역사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중국 국토에 과거 있었던 그 어떤 민족의 역사도 다 자기네 중국역사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 민족들의 수준 높은 유물이나 문화도 다 중국 것이고 중국에서부터 유래한 것이라고 자기네가 최고라는 중화사상을 펼칠 수 있으니까요.
철학
철학 이미지
Q.  인간관계에 있어서 힘들때 읽을만한 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고전으로는 데일카네기의 , , 헤르만헤세의 을 추천드립니다.그리고 최근 신간으로 발타자르그라시안의 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 3권의 책은 인간관계에 대한 Text book과 같은 테일카네기의 교양서적으로 시작해서, 어린 시절 읽었던 헤르만헤세의 소설로부터 관계에 대한 고민, 휘두르거나 휘둘리지 않는 자아 및 자존감 형성으로 인한 관계에 있어서의 주체성 함양, 그리고 최근에 출간된 발타자르그라시안의 교양서적을 통해 실생활에서의 조언 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역사
역사 이미지
Q.  섬나라 일본인들을 우리조상들은 왜놈이라고 부른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증할 수 있는 문헌은 《(산해경山海經)》 에 ‘왜(倭)는 연(燕)에 속한다’는 기록이 처음이나 그것이 일본을 가리킨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나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1세기 후반에 반고(班固)가 엮은 《전한서(前漢書)》 에 ‘(낙랑(樂浪) 해중(海中)에 왜인(倭人)이 있다’는 기록입니다. 우리 역사 자료에 의하면 광개토왕비에 왜에 대한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7세기 중반에 국호를 일본이라고 하기 전에 스스로 왜의 5왕(王)이 왜국왕이라 하였다고 하니 일본의 고대국가의 이름이라는게 정설인 듯 합니다. 그래서 임진년에 왜가 쳐들어와 전쟁을 일으켰다 하여 '임진왜란'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다른 설로는 작은 사람이라는 뜻의 왜인에서 왔다고 하는 것도 있지만, 이것은 일본 측에서는 인정하고 있지는 않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역사
역사 이미지
Q.  우리나라 투수중 최고 구속의 선수는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기교가 좋은 다양한 구종의 투수들도 감탄스럽지만, 그래도 팍!하고 꽂히는 강속구로 타자를 압도하는 파이어볼러의 매력은 대단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최근에 평균적으로 구속이 많이 올라온 상황입니다. 역대 최고구속의 투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비공인 기록도 있지만, 공식적인 기록으로 TOP5를 뽑아봤습니다. 1위 박찬호(LA, 텍사스) (비)163km/h (공)161km/h2위 임창용(기아,삼성,시카고, 야쿠르트) (공)160km/h3위 한기주(기아) (비)160km/h (공)159lm/h4위 최대성(롯데) (공)159km/h5위 엄정욱(SK) (비)163km/h (공)158km/h입니다. 그외에도 2011년 이후 155km/h~157.8km/h의 강속구를 기록한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승혁(기아), 안우진(키움), 조상우(키움), 고우석(LG), 강지광(SK,SSG), 김광현(SK,SSG), 이태오(두산), 오승환(삼성), 조요한(SSG) 등이 있습니다.
역사
역사 이미지
Q.  인기있는 사람들을 스타라고 부르게 된 유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스타라는 말은 말 그대로 Star, 별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어두운 밤하늘에 눈이 부실 정도로 밝게 빛납니다. 이에 과거로부터 어떤 분야에서 그 재주를 인정받고,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어 그 가치가 높아진 사람들을 스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한자문화권에서는 백미(하얀 눈썹)라는 말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떤 것 중에 최고로 여겨지는 것을 뜻하는 것이죠. 스타라는 본질적인 별이라는 정의도 있고, 이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하여 재주가 있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만인의 추앙을 받는 사람들의 직업 명칭 뒤에 무비스타, TV스타, 스포츠스타 등을 붙여 그 분야에서 가장 뛰어나고, 인기있고, 존경받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여지고 있는 것이라 판단됩니다. 누가 가장 먼저였나 대해서는 나와있는 것이 없어, 좀더 자료를 찾아보고 혹 그러한 내용이 있으면 답변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26127128129130
아하앤컴퍼니㈜
사업자 등록번호 : 144-81-25784사업자 정보확인대표자명 : 서한울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강남-02231호개인정보보호책임 : 이희승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서비스 이용약관유료 서비스 이용약관채널톡 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
© 2025 Ah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