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선시대 과거는 양반만 볼수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 과거시험은 법적으로 양인이면 볼 수 있었습니다. 양인은 천민 이외의 신분을 말하는데 흔히 양반, 중인, 상민이 있었습니다. 양반은 문무관리를, 중인은 서얼, 남반, 의관. 역관 등 기술직이 다수이고 중간지배층이라 볼 수 있습니다. 대다수는 상민으로 상민에는 농민, 상인,수공업자 등이 있었습니다.따라서 농민이나 상인도 과거시험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상민으로 과거에 합격한 사레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시험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생업에 종사해야하는 상민이 합격하기란 대단히 어려웠습니다. 또 책이며 붓, 먹, 종이 등 경제적 비용도 크게 들었기에 더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Q. 우리나라에 왕조의 역사적 기록은 언제 부터 시작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최초의 역사서는 삼국사기입니다. 그 이전 역사책도 많습니다만 안타깝게도 현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려 인종 대 김부식 등이 편찬한 삼국사기가 최초의 사서입니다. 삼국사기는 본기, 열전이 중심인데 본기가 바로 왕가, 왕실의 역사이고 충신 등을 기록한 부분이 열전입니다. 그러므로 삼국사삼에 나타난 본기가 최초의 기록이라 할 수 있겠지요. 삼국유사도 있습니다.조선시대에는 왕의 행실, 언행을 세밀히 기록했는데 그것이 조선왕조실록입니다. 실록은 왕의 사후에 실록청을 만들고 승정원일기부터 교지까지 모아서 편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