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와 소득공제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임현상 세무사입니다.연말정산의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는 세금을 줄이는 방식이 다릅니다. 소득공제는 세금을 계산하기 위한 과세표준(소득) 자체를 낮추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의료비, 교육비, 보험료 등이 해당되며, 공제 한도는 항목마다 다릅니다. 세액공제는 계산된 세금에서 직접 공제하는 방식으로, 연금저축, 기부금, 월세 등이 포함됩니다. 세액공제는 실제 세금에서 바로 차감되기 때문에 체감 효과가 더 큽니다. 효과적으로 세금을 절감하려면 먼저 소득공제로 과세표준을 줄인 뒤, 세액공제를 활용해 남은 세금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Q. 세금 중에서 ( 면세율 )과 ( 영세율 )의 차이가 ?
안녕하세요. 임현상 세무사입니다.일반적으로 그리고 실무적으로 영세율이 면세보다 유리합니다.부가가치세 면세는 부가가치세를 아예 적용하지 않는 제도입니다.예를 들어, 농산물, 의료, 교육 등과 같이 필수적인 재화나 서비스가 여기에 해당합니다.면세 사업자는 판매할 때 부가세를 붙이지 않아서 소비자는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지만, 매입할 때 부담한 부가세는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즉, 매입 부가세를 공제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사업자에게 불리할 수 있습니다.영세율은 판매할 때 부가세를 0%로 적용합니다. 이 점은 면세율과 비슷하지만, 큰 차이는 매입 부가세를 공제받아 환급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수출업체가 영세율이 적용된다면, 수출한 상품에 대해 부가세를 납부하지 않으면서도 상품 제조에 들어간 매입 부가세는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영세율은 면세율보다 사업자 입장에서 유리한 제도입니다. 특히, 매입 부가세 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금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Q. 증여세와 상속세 차이 및 관련법이 개정됬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현상 세무사입니다.상속세는 사람이 사망한 후에 상속인이 재산을 물려받을 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반면, 증여세는 생전에 대가 없이 재산을 다른 사람에게 줄 때 부과됩니다. 즉, 상속세는 사망과 관련이 있고, 증여세는 생존 중에 발생합니다.최근 상속세는 2025년부터 자녀 공제 한도가 기존 5,0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증여세는 현재 공제 한도(배우자 6억 원, 성인 자녀 5,000만 원 등)가 유지되고 있으며, 한도 상향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결론적으로, 상속세의 공제는 앞으로 늘어날 예정이지만, 증여세 공제는 변동 없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