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주수 전문가입니다.
Q. 백신맞고 이부프로펜 성분의 생리통약 먹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아세트아미노펜은 다른 소염, 진통제(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등)과 다르게 면역 반응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아 항체 생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가능하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우선적으로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이 없거나, 본인에게 효과가 약한 경우에는 이부프로펜 등의 소염, 진통제로 복용하셔도 괜찮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약 이런 궁합으로 먹으면 죽나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밀크씨슬, 종합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마그네슘을 혈압약과 같이 복용하셔도 문제가 없는 성분들이므로 괜찮습니다.종합비타민의 경우에는 에너지 생성과 관련되기도 하므로 아침에 복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식후에 복용하시는 것이 위장 장애의 예방 및 지용성 물질의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오메가3와 마그네슘은 식후에 복용하여야 흡수율이 높아지는 성분들이며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복용하셔도 괜찮습니다.사실 유산균의 복용 시간에 대해서는 현재 전문가들 마다도 의견이 다릅니다. 유산균은 섭취하여 장까지 무사히 도달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식후에 분비되는 위산, 담즙 등에 의해서 장에 도달하는 유산균의 수가 감소하므로 아침 식전에 먹으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 출시되는 제품들은 회사마다 각각의 코팅법을 이용하여 식후에 먹더라도 어느 정도 장에 잘 도달하게끔 설계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침 식전에 다량의 물과 함께 복용하도록 노력하되, 혹시라도 식전에 드시는 것을 깜빡하거나 놓치셨다면 식후라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복용법에 너무 큰 고민하지 마시고 꾸준히 매일 복용하시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가장 중요하겠습니다.밀크씨슬은 식전, 식후 그리고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복용하셔도 크게 문제 없는 성분입니다.혈압약은 아침에 기상하고 나서 나오는 호르몬, 신경 활성 등의 영향으로 혈압이 높아지므로 아침에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같은성분약 같이복용해도되나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두 가지 제품 모두 이부프로펜 성분의 소염, 해열, 진통제이고, 부루펜으로 복용하시다 이지엔6이브로 복용하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다만 같은 성분의 약이다보니 두 제품 사이의 간격으로 최소 4시간 정도 간격을 두시고 복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다만 이부프로펜 성분으로 통증이 잘 완화되지 않는다면, 다른 성분의 소염, 해열, 진통제(나프록센 등)를 복용해보시거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1-2시간 간격으로 교차복용 또는 진경제 등을 사용해 볼 수도 있으므로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유산균 비타민호과가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유산균과 비타민 등은 각자의 기능성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용량을 복용해 주셔야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각 제품의 권장량 또는 그 이상을 복용하게 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1주일에 한두번 정도 복용하는 것은 필요량에 못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가능하면 일정한 시간을 정하여 꾸준히 복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역류성식도염에 카베진 약이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카베진은 양배추 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은 맞지만, 양배추 추출물 뿐만 아니라 제산제, 항콜린제, 소화 효소 등 여러 위장약 성분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일반의약품이지,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 카베진에 함유되어 있는 제산제, 항콜린제 등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반동성 위염, 입 마름, 변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카베진을 너무 장기간 복용하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카베진은 가능하면 속 쓰림, 소화 불량 등 위장 장애 증상이 있을 때 단기간 동안만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으며, 양배추의 위 보호 작용을 원하신다면 양배추 환 또는 양배추 즙 같이 양배추만 (또는 다른 야채들이 함께 들어 있는) 들어 있는 제품을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역류성 식도염은 병원 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빠른 증상 개선과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습관의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위산의 분비를 자극하고, 술과 매운 음식은 그 자체로 위장을 자극하며, 기름진 음식 등의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 등은 위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그만큼 위산의 분비가 많아지게 하므로 드시는 양, 횟수를 줄여주셔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과식하는 습관,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 꼭꼭 씹어먹지 않는 습관, 식사 후 2시간 이내에 누워버리는 습관, 야식을 자주 먹는 행위 등도 위장병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행동이므로 교정이 필요합니다. 혹시라도 흡연을 하시는 분들은 흡연이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괄약근을 약화시켜 위 내부에 있어야할 위산이 식도로 잘 넘어가게끔 통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되므로 되도록이면 금연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위장병은 생활습관관리 질환이라고 하여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들이 교정되지 않는다면 재발이 잘되므로, 힘드시더라도 조금씩 노력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