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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염정흠 전문가
EU건축사사무소
Q.  주차 타워가 위로 올리는것과 지하로 내려가는것중 어떤게 더 제작하기 어렵나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아무래도 지하로 내려가는 것이 어려울 겁니다. 지하에 만드는 기계식 주차는 깊게 파기 보다는 넓게 파면서 3개층 정도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굴착공사와 흙막이공사 등 지하층을 만들기 위한 공사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비용도 많이 발생하는데 지상으로 올리는 것에 비해서 주차할 수 있는 대수가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지상에 타워형태로 한다면 철골을 조립해서 구조체를 형성하고 그 속이 기계식 주차기를 설치합니다. 외부는 보통 패널로 감싸서 마감합니다. 지하층에 설치하기 위한 공사 보다 기간이 짧고 공사비용이 적게 들어갑니다.
Q.  로컬라이져의 기초관련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규정에 따르면 로컬라이저와 같은 항행시설의 물체는 쉽게 부서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물체를 지지하는 기초구조물에 대해서는 지반 보다 7.5cm 이상 높지 않아야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기초구조물도 쉽게 부서져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외냐하면 구조물 대부분이 땅속에 묻혀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반 위로 돌출되는 7.5cm 정도는 비행기가 동체 착륙을 하더라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다고 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초구조물은 콘크리트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무안공항과 같은 경우 둔덕을 만들고 그 상부 지점에 기초구조물을 만들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흙더미 속에 기초구조물이 30~40cm 가량 묻히고 흙더미 위로 7cm 가량 돌출되어 있는 것이라고 봤습니다. 해당 관계자들이 그 흙더미를 지반으로 본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엄밀히 말해서 지반이 아니라 지반 위에 쌓아둔 흙더미 둔덕인 것이죠. 편법을 통해서 만들려고 한 것 같은데 위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한 것을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안녕하세요. 언제나 당신 편입니다.이번제 무안국제 공항에서의 제주항공참사의 사고 문제가 될 수 있는 로컬라이즈가 시멘트로 되어 있는 문제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가 있는 구조물의 형태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로컬라이저를 설치함에 있어서 규정이 있습니다. 대충 보자면 로컬라이저의 기초구조물은 쉽게 부서져야 하고, 지반 위로 7.5cm 이하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는 흙을 쌓아 만든 둔덕을 2~3m 높이로 만들고 그 위에 기초구조물을 만들었습니다. 기초구조물이 지반 위로 7.5cm 이하로 올라와야 된다는 내용에만 주목하고 만든 것 같은데 이미 둔덕을 만들었을때부터 규정을 위반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로컬라이저가 규정대로 만들어져도 오버런 한 비행기가 충돌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그러한 사고를 고려해서 평평한 지반에 기초구조물을 만들고, 그 위로 쉽게 부서질 수 있는 정도의 철골 또는 강구조물로 로컬라이저를 만들어서 신호를 발산하는 장치의 높이를 높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안을 포함하여 몇 개의 공항이 둔덕 같은 것을 만들고 그 상부에 기초구조물을 만들어서 로컬라이저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활주로 끝에서 300m 이내에는 부서지기 쉬운 항행시설로 설치되어야 했고, 무안공항은 대략 240m지점에 설치 되었습니다. 여기서 또 규정은 위반된 것으로 보입니다. 비행기가 오버런 하더라도 지반과의 마찰로 멈출 동안 비행기를 막는 장애물이 있다면 그 충격으로 파손되고 폭발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무안공항 사고의 경우 둔덕을 지나서 폭발했지만 둔덕의 영향을 전혀 안 받은 것은 아닐 겁니다. 둔덕과 부딪힌 충격의 영향이 나중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둔덕과 1차 충돌 후 외벽과 2차 충돌 시점에 그 영향이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1차 충돌에서 손상된 기체가 연이어 2차 충돌을 하면서 더 쉽게 폭발할 수 있는 겁니다.참으로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빌고, 피해를 입은 가족들에게 멀리서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Q.  소방공사에서 방화문과 방화구획 설계의 중요성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기본적으로 방화구획을 해야 하는 기준은 연면적 1000제곱미터 이상일 경우, 11층 이상의 층은 200제곱미터 이상일 경우 등 몇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요즘은 필로티구조와 공장 같은 건축물도 면적 관계없이 방화구획해야 하는 기준이 추가되었습니다. 규모나 용도 등이 대상 건축물 여부를 따지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건축법 제49조, 건축법시행령 제 46조 등을 참고하면 됩니다. 대상이 되었을 경우 법적 기준 이내의 면적마다, 층마다 방화 구획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스프링쿨러와 같은 소화장치들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화구획의 목적은 확산을 방지하는 것과 확산을 늦춰서 피난할 시간을 벌어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층간 방화를 통해서 상부 옥상으로 피난하거나 구획된 실 간의 방화구획을 통해서 화재가 발생한 곳의 반대 방향으로 피난할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규모에 따라서 계단실을 2개 이상 설치하도록 하는 규정도 있는데 그럴 경우 한쪽 계단을 이용 못하게 되었을 때 다른 계단으로 피난할 시간을 확보해 줄 수 있게 방화구획을 하면 좋습니다. 화재란 것이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구획을 많이 나누는 것이 좋겠지만 비용이 많이 높아지므로 쉬운 방법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구획을 더 나눌 수 있으면 좋고, 스프링쿨러와 같은 소화설비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아까워 하는 것 보다 사람의 목숨을 더 아까워 할 줄 아는 것이 진정한 선진국의 인식입니다.
Q.  에어공항에 있는 둔덕은 어떤 목적으로 설치가 된건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무안공항에 둔덕 또는 콘크리트벽이라고 부르는 것은 로컬라이저를 설치해둔 것이었습니다. 로컬라이저는 활주로 중앙선과 수직을 이루도록 배치하여 착륙을 돕는 신호를 발산하는 것입니다. 규정상 기초구조물이 부서지기 쉽게, 지반에서 7.5cm를 이상 돌출되지 않게 만들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안공항을 포함 몇 곳이 둔덕을 만들고 기초구조물을 묻어뒀다고 합니다. 무안 공항의 경우 둔덕을 높이 2~3m 가량 만들고, 그 위에 콘크리트기초를 묻었습니다. 콘크리트 기초는 둔덕 속에 30~40cm 정도 묻히고 흙 위로 7cm가량 올라오게 만들어서 로컬라이저를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둔덕을 만들어서 높이를 높인 것인데 보통은 둔덕 없이 기초구조물을 만들고 위로 비행기가 충돌해도 쉽게 부서질 정도의 철골 또는 강구조물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사고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사고에서 둔덕, 콘크리트벽을 거론하며 주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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