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결로현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곳은 왜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단열을 어떻게 했냐에 따라서 결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내단열과 외단열이 겹치는 부분에서는 외단열이 끝난 지점부터 구조체는 차가워 집니다. 그리고, 내단열이 끝나는 지점으로 그 냉기가 흘러 들어옵니다. 그런 것을 열교현상이라고 합니다. 열교가 발생하는 부위에 습도가 높은 공기가 닿으면 공기 중 수증기가 이슬점에 도달하여 결로로 맺히는 것입니다. 내외부 온도 차이가 심하고, 실내의 습도가 높을수록 많은 양의 결로가 발생합니다. 만약 전체를 내단열로 시공했는데 결로가 생겼다면 단열재의 기밀성이 부족하여 틈으로 공기가 들어가고, 그 넘어로는 외기로 인해서 차가워진 구조체가 있어서 결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단열형태는 전체를 외단열로 하여 구조체가 외기의 영향을 받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이 또한 기밀성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정밀한 시공이 필요합니다. 추가로 내벽에 얇은 단열재를 추가한다면 구조체가 내외기에 영향을 받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신 비용이 추가되는 것이기 때문에 내단열 추가는 선택사항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외단열을 잘 한다면 내단열을 추가하지 않아도 단열은 충분할 것입니다. 전체를 외단열로 시공했는데도 결로가 발생한다면 단열재의 성능, 기밀성, 실내가 과습상태가 아닌지 등을 의심해봐야 할 것입니다.
Q. 도심 속 녹지 공간의 확대가 대기 질 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도심 녹지는 몇 가지 주요효과가 있습니다. 잘 아시는 효과로는 식물이 이산화탄소룰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해 줌으로써 이산화탄소로 인한 온실효과도 줄이면서 공기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녹지 공간은 주민들에게 심리족 안정감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는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해주고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환경에서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우울증과 불안감이 감소하는 경향이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자연과의 소통 공간이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도심에서 바닥을 보시면 대부분 콘크리트, 아스팔트, 블럭 등으로 포장이 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블럭의 경우 그나마 물 흡수가 되기 때문에 비가 많이 내렸을 때 물빠짐이 되겠지만 다른 포장의 경우 물이 고이기 쉽고, 주변 우수관로를 통해서만 배수가 됩니다. 이마저도 관로에 이물질로 인해 홍수로 이어질 수 있는데, 자연녹지는 물흡수가 잘 되는 자연지반이기 때문에 홍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도심은 생물들이 살아가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녹지공간이 있다면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어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도심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면 시각적으로 혼잡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녹지공간이나 나무들이 있으면 시각적으로 혼잡함을 줄이고 여유롭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그 외에도 다양한 효과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