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이렇게 쉬울수가
Q. 강한 빛같은거 보면은 잔상이 왜 남는거에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잔상현상은 망막의 시세포가 강한 빛에 노출된 후에 일시적으로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이에요. 망막의 시세포가 강한 빛을 받으면 일종의 피로 상태가 되는데, 이때 그 자극이 잠시 지속되면서 잔상으로 보이는 겁니다. 보통은 수초에서 수분 내에 사라지는 정상적인 현상이에요. 다만 너무 강한 빛을 오래 보는 건 망막에 해로울 수 있으니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Q. 다리에 쥐가 많이 나는것도 물리치료로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쉽게 쥐가 나는 건 근육의 긴장도나 혈액순환, 전해질 불균형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물리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마그네슘이나 칼륨 같은 전해질 보충을 해보시고, 평소에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아요. 물리치료는 근육 이완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진행하시는 게 효과적일 것 같네요.
Q. 추나 치료 진료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추나 치료 시간은 환자의 상태나 치료 부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10-15분 정도는 진행되는 게 일반적이에요. 2분은 너무 짧은 것 같은데, 다른 한의원을 알아보시거나 현재 다니시는 한의원에 충분한 치료 시간을 요청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의료기관마다 비용과 치료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여러 곳을 비교해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자궁적출해서 없는데 꼭 자궁수축같은 이 느낌 뭘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자궁적출 수술 후 유착이나 조직 회복 과정에서 불편감이 있을 수 있는데, 3-4개월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심해진다면 검진이 필요해 보여요. 유착이나 염증이 있을 수 있으니 수술받은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수술 후 우울감이나 짜증도 호르몬 변화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데, 증상이 심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Q. 위 대장내시경 후 바닐라라떼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내시경 직후에는 자극적이지 않은 음료는 마실 수 있어요. 하지만 바닐라라떼처럼 우유가 들어간 음료는 위장이 예민한 상태에서 속을 불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처음 1-2시간은 물이나 미지근한 차 정도로 시작하시고, 특별한 불편감이 없다면 그 이후에 다른 음료를 드시는 게 좋겠어요. 내시경 당일은 되도록 자극적이거나 찬 음료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