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리치료사 최우영입니다.
Q. 집에서 식사 시 바닥에 앉아 양반다리를 하고 밥을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양반다리가 편하기는 한데 관절에는 안 좋나요?
안녕하세요. 최우영 물리치료사입니다.말씀하신것처럼 바닥에 양반다리로 앉는 습관은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고 만약 무릎 통증이 있다면 통증을 좀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이러한 이유는 바닥에 앉을 때 무릎이 90도 이상 과하게 구부려지고 이때 무릎 관절 사이에 압력이 증가하여 연골에 계속된 스트레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그리고 푹신한 매트에 앉게된다면 더더욱 허리와 엉덩이의 안정성이 깨져 무릎에 더 많은 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매트가 푹신할수록 무릎 관절이 더 많이 사용합니다.)그 외에도 쪼그려앉기, 무릎 꿇기, 다리꼬기 등이 안좋습니다.
Q. 발을 삐끗했는데 통증이 나았다가 다시 나타났어요
안녕하세요. 최우영 물리치료사입니다.말씀하신것처럼 괜찮아졌다가 다시 통증이 나타났다면, 인대손상 가능성이 있습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병원에 가셔서 X-ray를 찍어보는게 좋으며,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면 처음에는 뼈 이상이 없고 괜찮아 보이다가 나중에 발목의 불안정성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당장은 집에서 냉찜질을 1~2일 정도 해주시고 그 이후엔 최대한 움직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아마 병원에 가면 깁스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런닝할 때 한쪽 다리만 쥐가나는데 원인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최우영 물리치료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을 보았을 때, 엉덩이 근육 또는 골반의 안정성 부족으로 인해 오른쪽 종아리 근육이 많이 사용된것으로 보입니다.이러한 경우엔 종아리를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오른쪽 아치가 무너지진 않았는지, 왼쪽에 비해서 오른쪽 중둔근이 약해지진 않았는지, 확인해보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러닝할 때 중둔근의 충분한 근육이 없으면 말씀하신것처럼 종아리 근육이 더 많이 사용되어 쥐가 쉽게 날 수 있습니다.
Q. 어깨 염좌 잘 때 어느 방향으로 자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우영 물리치료사입니다.우선 꼭 해야하는건 오른쪽(다친쪽)으로는 절대 누워서 안자는것이 좋으며, 그쪽으로 계속 누워서 잔다면, 압박으로 인해 염증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우선 당장은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것이 좋으며, 긴 인형을 안더라도 오른팔로 감싸는 대신에 통증이 없을 수 있게 부드럽게 올리는것이 좋습니다. (무리해서 끌어서 안으면 안됩니다.)똑바로 누워서 자는것도 좋으며,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무릎 아래에 베개를 두는것도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Q. 손톱 앞 부분이 들렸습니다.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최우영 물리치료사입니다.사진을 보았을 때, 손톱이 완전히 들렸고 그 이후엔 감염을 조심하셔야합니다.우선 정형외과에 가셔서 손톱 밑에 출혈이 있는지 확인하고 혹시나 골절도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X-ray를 찍는것이 좋습니다.손톱만 들려있고, 손가락 골절은 아닐겁니다. 얼른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