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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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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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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바퀴벌레는 죽어도 알을 깔 수 있나요?
바퀴벌레는 죽으면서도 알을 낳거나, 알주머니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그 알주머니는 조건만 맞다면 부화가 가능한 것이죠.암컷 바퀴벌레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거나 죽음에 임박하면 몸에 지니고 있던 알주머니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종족 번식을 위한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게다가 암컷이 살충제 등을 먹고 죽었을 경우, 그 알집에서 부화하는 새끼들은 해당 독극물에 내성을 가질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하지만 어떤 환경에서든 알주머니가 부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알주머니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부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정화조는 어둡고 습하며 온도가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는 환경이라 바퀴벌레 알이 부화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Q.  지금 살아있는 새 중 가장 큰 알을 낳는 새가 타조라면 파충류 중에서는 누가 제일 큰 알을 낳아요?
답변에 오류가 있어 수정합니다.현존하는 파충류의 알 중 가장 큰 알은 코모도왕도마뱀의 알입니다.앞서 말씀드린 바다악어보다 큰 평균 11.25cm정도의 길이를 가지며 한번에 15~30개정도의 알을 낳아 7~8개월 후 부화하게 됩니다.
Q.  먹이사슬에서 기생연쇄는 어떤 것을 말하는건가요?
기생 연쇄란 생산자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몸집이 작은 개체로 이어지는 연쇄를 의미합니다. 보통 먹이사슬이 생산자에서 1차 소비자를 거쳐 2차 소비자로 이어질 때는 몸집이 커지거나 비슷해지는 형태로 이어지는 것에 비해 대조적이죠.기생 연쇄는 주로 몸집이 큰 숙주 생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 숙주는 생산자일 수도 있지만,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 소비자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숙주로부터 그 숙주에 기생하는 생물, 그리고 그 기생 생물에 다시 기생하는 더 작은 생물로 이어지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쉽게 말해, 큰 개체에서 작은 개체로 에너지가 전달되는 방식입니다.그래서 일반적인 포식-피식 관계에서는 에너지가 상위 영양단계로 이동할수록 크게 감소하지만, 기생 연쇄에서는 숙주 한 개체에 여러 기생 생물이 붙어살기 때문에 에너지 전달 효율이 다소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현실에서도 기생 연쇄는 매우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숲의 사슴이나 소와 같은 대형 포유류에게는 진드기가 기생합니다. 이 진드기의 몸속에는 또 다른 미생물이 기생하여 진드기를 통해 숙주에게 질병을 옮기기도 합니다. 이 경우, 포유류(숙주)에서 진드기(기생 생물)를 거쳐 미생물(초기생 생물)의 기생 연쇄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Q.  심해에서 살고 있는 심해어나 해양동물은 자체발광을 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빛이 없는 심해어등이 빛을 내는 원리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심해 생물마다 차이가 있습니다.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특정 화학물질의 반응이거나 공생박테리아를 이용하는 경우입니다.대부분의 경우 화학물질로는 루시페린과 루시페라이제입니다. 루시페린은 빛을 내는 분자로, 생물 발광의 핵심 물질이며 루시페라아제는 루시페린의 산화 반응을 촉매하는 효소입니다.그리고 먼저 말씀드렸지만, 일부 심해 생물은 스스로 루시페린과 루시페라아제를 만들지 않고, 몸속에 발광 박테리아를 공생시켜 빛을 냅니다. 대표적인 예로 초롱아귀가 있습니다. 초롱아귀는 머리 위에 달린 촉수 끝에 발광 박테리아를 살게 하여 이를 마치 낚싯대처럼 사용하여 먹이를 유인하는 것이죠.
Q.  반딧불이는 어떤 곤충과에 해당하는지 궁금하며, 반딧불이처럼 밤에 빛을 내는 곤충이 또 있나요?
반딧불이는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개똥벌레라 부르기도 하죠.그리고 밤에 빛을 내는 곤충은 반딧불이 말고도 더 있습니다.먼저 반딧불이 유충도 생물 발광을 가지고 있으며 반딧불이과에 속하지 않는 일부 딱정벌레도 생물 발광을 합니다. 대표적인 것인 클릭 비틀 중 일부 종이 빛을 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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