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람이 키우는 말도 타려고 하거나 사료를 주려다 발로 차거나 물어서 죽일 수 있나요?
네, 말에 물리거나 차여서 사망하는 사례가 있습니다.말은 온순한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끼거나 놀랐을 때, 또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덩치가 크고 힘이 센 만큼 발길질이나 물기, 짓밟기 등으로 인해 사람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대표적으로 낙마사고나 발에 차이는 사고, 물리는 사고 등이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는데,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낙마 사고로 우리나라의 승마 선수 김형칠 씨가 사망하기도 했었습니다.
Q. 낙타의 성격이 얼마나 사나운지 알고 싶습니다
낙타는 사람의 기준에서 본다면 매우 고집스럽고 예측하기 어려운 성격을 가지고 있어 사납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발정기일 때, 혹은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본능이 강할 때 공격적인 행동을 보입니다.먼저 낙타가 입에서 소화되지 않은 위 내용물을 뱉는 행동은 불쾌감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방식입니다. 위협을 느끼거나 화가 났을 때 경고의 의미로 침을 뱉는 것이죠.또한 낙타는 한 번 원한을 가지면 앙갚음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사람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다친 경험이 있다면, 물거나 발로 차는 식으로 복수를 하기도 합니다.특히 낙타는 상당히 영리해서 사람에게 자신의 목숨이 달려 있다고 생각하면 오만하게 굴거나 명령을 따르지 않으려는 기질을 보입니다. 이 때문에 사람과 낙타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하죠.마지막으로 이는 다른 동물들도 그렇지만, 발정기가 된 수컷 낙타는 매우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이 시기에는 다른 수컷이나 사람에게도 위협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낙타의 행동은 단순히 사납다고 단정하기보다는 낙타가 처한 환경과 심리 상태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진핵세포 내에서 세포 골격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먼저 미세소관은 튜불린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속이 빈 관 모양의 구조로, 세포 골격 중 가장 굵습니다.주요 기능이라면 세포 형태 유지 및 지지, 세포 소기관이나 소포등의 물질이 이동하는 레일 역할, 편모와 섬모를 구성하여 세포가 움직이도록 하며, 방추사를 형성하여 염색체를 양쪽으로 끌어당겨 세포 분열을 돕습니다.중간 섬유는 여러 종류의 단백질로 구성되며, 미세소관과 미세 섬유의 중간 정도 크기입니다. 다른 두 세포 골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영구적인 구조를 갖는 것이 특징입니다.주요 기능이라면 세포 형태 유지 및 장력 저항, 세포 소기관 고정, 핵의 모양을 유지하는 역할 등입니다.미세 섬유는 액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얇고 유연한 섬유로, 세포 골격 중 가장 가늘고 밀집된 그물망 구조를 형성합니다.주요 기능이라면 세포 형태 변화 및 운동, 근육 수축, 세포분열, 미융모 구조 지지 등의 역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