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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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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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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새 깃털은 어떤성분으로 되어있는지 궁금합니다.
대부분 새들의 깃털 주성분은 캐라틴입니다.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죠.우리 손톱이나 머리카락, 동물의 뿔 등도 이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매우 가볍지만 질기고 탄성이 높아, 새가 하늘을 나는 데 최적화된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특히 새 깃털은 포유류의 털의 '알파-케라틴'과는 다른 '베타-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베타-케라틴은 알파-케라틴보다 더 단단하고 내구성이 강한 구조를 가지고 있죠. 이 때문에 플라스틱 같은 질감을 느끼셨을 수 있습니다.그 외 약간의 색소와 미량의 수분 및 지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  파리는 왜 사람에 붙는건가요? 냄새가 나서
가장 큰 이유는 말씀하신대로 먹이와 영역을 표시하기 위함입니다.사실 파리가 사람의 피부에서 직접적으로 먹이를 섭취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땀이나 피, 눈물, 침 등 체액이나 피부의 분비물, 각질, 죽은 세포 등에 있는 단백질이나 염분을 섭취하기 위해 달라붙는 경우가 있습니다.또한 집파리를 포함하여 일부 파리의 경우 특정 공간을 맴돌며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는 '영역 비행'을 합니다. 사람 주변을 맴도는 것도 이러한 영역 표시의 일환일 수 있습니다.
Q.  우리나라에 있는 토종거미들중에는 사람에
우리나라에는 약 650여종의 거미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이 중 사람에게 치명적인 독을 가진 거미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거미는 독을 가지고 있지만, 그 독의 양이 사람에게 큰 해를 끼칠 정도가 아니거나, 사람의 피부를 뚫을 만큼 강한 이빨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죠.다만, 몇몇 거미는 물렸을 때 어느정도의 통증이나 부기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그런 증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거미가 애어리염낭거미와 한국깔때기거미 정도입니다.그런데 그나마도 우리 주변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종류는 아니며, 대부분 사람이 먼저 위협을 주지 않는 한 공격하지 않습니다.
Q.  우리나라 바다에는 산호초가 별로 없는건가요?
우리나라의 환경 조건이 산호초가 자라기에는 적당하지 않기 때문에 산호초가 드뭅니다.산호는 동물이며, 특히 대부분의 산호들은 황록공생조류라는 조류와 공생하며 살아갑니다. 이 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산호에게 영양분을 공급하는데, 이 조류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약간의 환경 조건이 필요합니다.즉, 20도 이상의 따뜻한 수온과 광합성이 가능한 맑고 얕은 수심, 적절한 염분, 그리고 산호 유생이 부탁하여 성장할 수 있는 암반이나 돌이 필요하죠.하지만 우리나라는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비해 겨울철 수온이 낮습니다. 물론 제주도 남부 해역처럼 일부 따뜻한 지역에서는 산호가 서식하지만, 동남아시아나 지중해처럼 광범위하게 발달하기는 어렵죠. 또한 특히 서해와 남해는 강에서 유입되는 퇴적물이나 플랑크톤 등으로 인해 바닷물의 탁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고, 사계절 변화가 뚜렷하여 수온 변화의 폭이 매우 큰 편입니다.그렇다고 우리나라 바다에 산호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주로 수온이 비교적 따뜻하고 맑은 제주도 남부 해역과 남해 일부 지역, 울릉도, 독도 등에서는 산호가 발견됩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국내에서 발견된 산호 종의 80% 이상이 서식하고 있으며, 딱딱한 뼈대를 가진 경산호보다는 나름 연산호 군락도 발달해 있습니다.
Q.  향이 맛에 크게 영향을 주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이용해 저염식품을 개발할 수 있을까요?
네, 향을 이용하여 짠 음식을 먹고 있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도 어느정도 가능하기에 향을 이용한 저염식품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입니다.이미 식품 산업에서는 향을 이용해 단맛이나 감칠맛을 높이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짠맛에 적용하는 것도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죠.물론 짠향을 통해 저염식품의 짠맛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방법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텐데 이 부분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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