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소설은 어떤 사람들이 쓰는걸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소설가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사람만이 되는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소설가들의 삶이나 작품을 쓰는 과정, 자라온 성장과정 등을 보게 되면, 몇 가지의 특징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교육을 받기 보다는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즐거움과 기쁨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소설가들은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배경지식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설가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재능도 물론 필요하지만, 글을 쓰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일이 기쁘고 즐거운 사람들,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Q. 일제강점기 시절 순수 서정시 운동을 주도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시문학파는 1930년대 시전문지 시문학을 중심으로 순수시 운동을 주도했습니다. 대표적인 시인은 박용철과 김영랑입니다. 그 외에도 정인보, 변영로, 이하윤, 정지용의 참여로 ‘시문학’ 창간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KAPF)의 정치적 경향시에 반발하여 순수 서정시를 지향하고자 한 점이 가장 중요한 특징입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의 나라 잃은 현실속에서 순수한 시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에 대한 비판도 있습니다.
Q. 조지 오웰의 작품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조디 오웰의 1984은 가공의 초대국 오세아니아에서 나타나는 전체주의적 지배의 양상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권력집중이 자기 목적화한 당에 의한 대중 지배, 지배수단으로서 전쟁상태의 유지, 신격화한 지도자 빅 브라더에 대한 숭배, 개인 생활의 감시, 사상통제를 목적으로한 언어의 간략화, 당의 절대성을 증명하기 위한 역사를 고치는 행동 등 모든 지배기구가 가지는 위험성이 미래 소설의 형태로 제시되었습니다. 빅 브라더는 국민들을 억압하고 자신의 권력을 공고화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지배자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Q. 비장미, 골계미, 숭고미는 무슨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문학은 예술의 하위갈래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작품을 통한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그래서 작품의 특징을 통해 아름다움의 요소를 독자에게 전달하게 되는데 미적요소를 비장미, 골계미, 숭고미, 우아미 등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비장미는 소망하는 것이 현실의 상황에 부딪혀 실현되지 못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정과 함께 일어나는 미의식입니다. 골계미는 자연의 질서나 이치를 의의있는 것으로 존중하지 않고 추락시킴으로써 미읙이 나타납니다. 풍자와 해학의 수법으로 우스꽝스러운 상황이나 인간상을 구현하고 익살을 부리는 가운데 교훈을 줍니다. 숭고미는 화자가 현실에서 자연과의 조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나타나는 미의식입니다. 화자가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고 이를 현실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우아미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소박하고 친근한 것을 추구하는데서 발생하는 아름다움을 말합니다. 고상하고 기품이 있는 멋을 드러냄으로써 추구하는 미의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