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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박에녹 전문가
경상대학교 교육대학 국어교육전공 석사
Q.  산업화 시대의 풍경을 그린 시 작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경제발전으로 인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농촌의 인력들이 도시의 공장과 회사들로 이동하면서 농촌의 삶이 피폐해지게 되었는데요, 경제가 발전하면서 농촌에서 농사를 통해 얻는 이익으로는 젊은 사람들이 경제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청년들이 도시로 빠져나가게 되면서 인력이 부족해진 농촌의 경제는 더욱 망가지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그린 시가 '농무(신경림)'입니다. 농민들의 마음의 고통과 울분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비료값도 안 나오는 농사 따위야'가 당시 농민들의 삶을 표현한 대표적인 시구입니다.농촌에서 도시로 이동한 그리고 원래 도시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이 노동자가 됩니다. 급격한 경제발전으로 먹고 살기 위해 공장과 기업에 취직한 사람들은 적은 임금과 과도한 노동에도 반발하지 못하게 됩니다. 반발하면 바로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노동자의 현실을 표현한 시가 '저문 강에 삽을 씻고(정희성)'입니다.가난한 노동자의 슬픔에 대해 노래하는 시입니다. '삽자루에 맡긴 한 생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 등의 시구가 노동자의 표현한 대표적인 시구입니다.
Q.  현대사 시간에 함께 읽어보면 좋은 시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순수한 자연의 아름다움, 삶의 진리를 노래한 시들도 많이 있지만, 시인이 살아가는 현실을 외면하지 못해 현실의 사건과 문제에 대한 시를 창작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들이 현실참여시인데 이 시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현대 역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먼저 한국전쟁과 남과 북의 분단의 아픔을 표현한 시들은 '초토의 시-적군의 묘지 앞에서(구상)', '남의 나라 장수 동상이 있는 나라는(김남주)', '휴전선(박봉우)'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군사독재에 대한 비판과 민주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시들은 '껍데기는 가라(신동엽)', '국민교육헌장(김진경)', '오적(김지하)', '유서(전태일)' 등이 있습니다. 비슷한 성격의 시들 중 유신 장기 독재를 비판하고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국가를 염원한 '타는 목마름으로(김지하)', '겨울공화국(양성우)', '봄(이성부)' , '임을 위한 행진곡(백기완)',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황지우)', '저문 강에 삽을 씻고(정희성)', '농무(신경림)' 등의 시들이 있습니다.시인들이 시를 창작할 때 해묵은 논쟁이 순수한 문학의 의미만을 온전히 담아야 하는가? 아니면 잘못된 현실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해야 하는가? 입니다. 오랫동안 여러 의견들이 있어왔지만, 두 성격의 시가 모두 존재해야 문학으로서의 시의 가치도 높아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Q.  질병에 관련된 문학 작품에 어떤게 있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소설은 박범신의 ‘알스 카페’가 있습니다. 이 소설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여성 작가를 주인공으로 하고 알츠하이머의 증상, 특징, 원인 등을 주인공의 삶과 연결하여 잘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Q.  근대 서양의 작가들을 보면 작품을 잡지에 연재 형식으로 집필하던데 그것이 그 시대의 일반적인 방식이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근대 시기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얻기 때문에 소설가들도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알리기 위해서는 신문이나 잡지에 정기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연재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근대소설들도 매일신보 등의 신문에 연재하는 방법으로 작품을 알렸습니다. 이광수의 장편소설 ‘무정’도 매일신보에 연재가 되었습니다. 최근 소설가들은 등단을 위해 문학상을 시상하는 단체나 신문사에 투고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식으로 등단하지 않아도 웹소설로 자신의 작품을 올리고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Q.  적은 작은 충격 중 맞춤법 뭐가 맞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적다'는 수나 양, 정도가 어느 기준 이하인 것을 뜻하고, '작다'는 부피, 넓이 등이 얼마 안되거나 일의 규모, 범위, 정도, 중요성 따위가 대상 수준에 미치거나 키가 낮다, 인물 도량이 좁다, 음성이 낮다 등의 의미로 활용됩니다. 충격은 '물체에 급격히 가하여지는 힘', '슬픈 일이나 뜻밖의 사건 따위로 마음에 받은 심한 자극이나 영향', '사람의 마음에 심한 자극으로 흥분을 일으키는 일' 등의 뜻으로 사용됩니다. 충격을 정확한 수나 양으로 규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작은 충격'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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