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소설은 어떤 사람들이 쓰는걸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소설가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사람만이 되는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소설가들의 삶이나 작품을 쓰는 과정, 자라온 성장과정 등을 보게 되면, 몇 가지의 특징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교육을 받기 보다는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즐거움과 기쁨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소설가들은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배경지식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설가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재능도 물론 필요하지만, 글을 쓰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일이 기쁘고 즐거운 사람들,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Q. 일제강점기 시절 순수 서정시 운동을 주도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시문학파는 1930년대 시전문지 시문학을 중심으로 순수시 운동을 주도했습니다. 대표적인 시인은 박용철과 김영랑입니다. 그 외에도 정인보, 변영로, 이하윤, 정지용의 참여로 ‘시문학’ 창간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KAPF)의 정치적 경향시에 반발하여 순수 서정시를 지향하고자 한 점이 가장 중요한 특징입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의 나라 잃은 현실속에서 순수한 시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에 대한 비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