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의준 전문가입니다.
Q. 미국의 관세정책은 미국의 내수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네 모두가 염려하는 것이 관세부과로 인해 다시 인플레이션을 자극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관세인상은 수입상품의 가격을 직접적으로 상승시키고 수입업자는 이 비용을 대부분 최종 소비자에게 전갛 바니다. 결국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상승하게 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됩니다.인플레이션 상승은 가계의 실질 구매력을 감소시킵니다. 구매력 감소는 내수 시장의 소비지출의 감소로, 이는 결국 단기적으로 소매업이나 서비스업 등 내수 중심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업측면에서 관세 인상이 공급망 비용을 증가시켜 생산비용을 높입니다. 이는 관세로 미국내 제조업체의 원가상승으로 이어지고 제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관세 인상은 단기적으로 물가상승과 소비위축을 통해 미국 내수시장에 부담을 주고 중장기적으로 기업비용증가와 공급망 재편으로 경제성장에 하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Q. 주식시장이 4일부터 8to8로 운영을 한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기존의 주식시장(한국거래소)의 거래 시간을 늘리는 것은 아니면 새로운 거래소, 대체거래소(넥스트레이드)가 출현하여 주식거래를 2곳에 할 수 있게 되는데 대체거래소의 거래시간이 오전 8시부터 ~20시까지 주식거래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기존 한국거래소(KRX)의 정규 거래시간(09시~15시 30분)을 훨씬 초과하는 변화로 이를 통해 외국의 국내주식거래 참여를 높이고 직장인들의 투자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Q. 통화량 증가는 '경제가 좋다'는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우선 통화량 증가에 대하여 살펴보면,통화량 증가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으로 볼 수 있는데 긍정적인 경우 통화량의 증가는 경기부양의 의미로 소비와 투자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GDP 성장률의 증가로 경제가 좋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돈이 더 많이 돌면 소비가 늘어나고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며 고용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선순환하게 됩니다. 부정적인 경우 통화량의 지나친 증가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여 돈의 가치를 떨어지게 하고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기침체 속의 통화량의 증가는 오히려 경제가 나빠서 돈을 푸는 중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통화량이 늘면 주식이나 부동산같은 자산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하여 자산거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통화량 증가 = 경제가 좋다 ??통화량 증가 자체는 경제가 좋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아닙니다. 다만 경제가 성장중일 때 통화량증가는 소비와 투자를 뒷받침하면 경제호황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제가 침체 중일 때 통화량 증가는 정부나 중앙은행이 경기를 살리려는 노력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Q. 미국주식시장에도 대체거래소가 있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네 미국에도 존재합니다. 미국은 정규거래소(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와 함께 수많은 대체거래소 경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미국은 약 32개 이상의 대체거래소가 존해하며 전체 주식거래량의 30~4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대체거래소는 BATS, IEX, 다크풀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Q. 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 지표가 근원 PCE인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FED가 근원 PCE를 선호하는 이유는 근원 PCE가 CPI 보다 더 넓은 유연한 소비 패턴을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며 식료품/에너지가 제외됨으로 안정적인 물가 추세(변동성을 제거) 파악이 더 쉽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리고 FED는 물가안정 목표를 연간 2%로 설정하는데 이는 근원 PCE를 기준으로 삼은 것임으로 기준에 더 적합하고 경제 전체를 조망하는데 근원 PCE가 더 적합(CPI의 경우 소비자만 대상으로 기업/저부지출이 제외됨)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