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매독 궤양인지와 보건소 성병검사 (관계3주) 정확도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매독의 1기 증상은 일반적으로 통증 없는 궤양(경성하감)이 성기, 항문, 입안 등 감염 부위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은 하나의 궤양이 3주 이내에 나타나고, 몇 주 후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죠하지만 모든 궤양이 매독인 것은 아니며, 피부 자극, 모기 물림 후 긁은 자국, 단순 감염이나 피부염 등도 비슷하게 보일 수 있어 외형만으로는 감별이 어렵습니다.보건소에서 시행하는 매독 검사(RPR 또는 TPHA 등)는 관계 후 3주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의 경우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납니다, 특히 TPHA는 민감도가 높아 과거 감염도 잡아내요. 다만 감염 시기와 개인의 면역 반응에 따라 4~6주까지 걸릴 수도 있어, 음성이라도 증상이 지속되면 1~2주 후 재검사를 권장합니다. 성병이 의심된다면, 다른 질환들(임질, 클라미디아, 헤르페스 등)도 함께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매독은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놓치면 2기, 3기로 진행되며 전신 증상이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의심될 경우 가볍게 넘기지 말고 반드시 재검이나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피부 접촉에 의한 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감염자와의 접촉력이 있다면 보다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해요
Q. 하이프 시술은 한번 시술하면 크기를 줄이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하이프(HIFU, 고강도 집속 초음파) 시술은 자궁근종 치료 중 비교적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열을 이용해 근종 조직을 괴사시키고 점차적으로 줄어들게 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시술 직후 바로 크기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줄어드는 경과를 보여요이 때문에 급한 증상이 없거나 폐경이 가까운 연령이라면, 시술의 시급성과 비용 대비 효율성을 고려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또한 하이프 시술은 환자의 근종 위치, 크기, 증상, 체형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고, 실손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경제적인 부담이 큽니다. 따라서, 근종이 현재 기능이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폐경이 가까운 상태라면, 시술 대신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나 호르몬 조절 치료 등을 고려하는 것도 현명할 수 있습니다. 단, 증상이 악화되거나 출혈·압박 증상이 심하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중요합니다.
Q. 공막공률술 4일차 눈 출혈 원인???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공막공률술(공막돌기 절제술)을 받은 후 4일차에 눈에 출혈이 발생하는 것은 회복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특히 수술 후 몇 일 간은 눈에 미세한 출혈이나 피가 묻어날 수 있으며, 이는 수술 중 혈관이 자극되거나, 수술 후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요. 수술 후 초기에는 눈의 혈관이 민감하고, 압력 변화나 눈의 움직임에 의해 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일반적으로 가벼운 출혈은 회복 과정 중에 흔히 발생하며, 출혈이 지속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멈춘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출혈이 계속되거나 양이 많아지거나, 통증이나 시력 변화가 동반될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연락하거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수술 후에는 과도한 눈의 움직임을 피하고, 처방받은 약물을 정확히 복용하며, 눈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얼굴 각질이 너무많이 생기는데요.. 이유가 멀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지성 피부임에도 불구하고 얼굴에 각질이 1년 내내 생기는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지나친 세안으로 인한 피부 장벽 손상입니다. 하루에 3번 이상 세안을 하면 피부의 보호막인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하면서도 동시에 표피층의 수분이 부족해져 각질이 들뜨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겉은 번들거리지만 속은 건조해 각질이 반복적으로 발생해요또한, 불규칙한 각질 제거나 맞지 않는 화장품 사용, 또는 유전적인 피부 타고난 특성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자고 일어난 뒤 각질이 심하게 보이는 것은 밤새 피부 재생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각질이 밀려 올라온 것인데, 이때 수분 공급이 부족하면 각질이 떨어지지 않고 겉돌게 됩니다.해결을 위해서는 세안을 하루 2회로 줄이고, 자극 없는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며, 세안 후엔 즉시 수분크림이나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잠가주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주 1회 정도는 부드러운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고, 수분 위주의 스킨케어 루틴으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 눈밑의 떨림은 왜 발생하는건가요?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눈밑 떨림(안검미세경련)은 대부분 일시적인 근육의 과흥분 상태로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카페인 과다 섭취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눈 주위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면서 불규칙한 전기 신호를 받아 미세하게 떨리게 되는데, 심각한 신경 질환과는 관련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여요하루에서 수일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떨림이 안면의 다른 부위로 퍼지거나, 시야에 영향을 줄 정도로 강해지는 경우는 드물게 신경학적 문제(예: 안면경련, 신경질환)일 수 있어 신경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충분한 수면, 카페인 제한, 스트레스 조절을 시도해보시고, 그래도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건강관리협회 검진결과 췌장에 낭종 발견.암과의관계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췌장에 발견된 0.7cm의 낭종은 대부분 양성(비암성) 병변인 경우가 많으며, 크기가 작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엔 정기적인 추적 관찰만으로 관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췌장은 구조적으로 암과의 감별이 중요한 장기이기 때문에 CT에서 확인된 낭종에 대해 MRI 같은 정밀 영상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적절한 조치에요낭종의 모양, 위치, 내부 구조(벽 두께, 낭종 내 결절 여부 등)에 따라 악성 가능성이 판단됩니다.일부 낭종은 장기적으로 췌장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전암성 병변(IPMN 등)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영상 추적이 필요하며, 크기 변화나 구조적 이상이 관찰되면 조직검사나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너무 걱정하기보다는 MRI 결과를 기다리고,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필요하면 6~12개월 간격의 추적검사 또는 조기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한 접근으로 보여요건강한 식습관 유지와 금연, 절주는 도움이 됩니다.
Q. 이런 두드러기가 낫는데 병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왼쪽 배와 옆구리에 국소적으로 발생한 두드러기 형태의 발진이 쓰라리고 간지럽다면, 단순 두드러기보다는 초기 대상포진(헤르페스 조스터)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편측(한쪽)에만 국한되고, 통증이나 따가움, 가려움이 함께 있다면 더 의심할 수 있구요대상포진은 스트레스나 면역 저하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피부신경을 따라 발진이 생기는 질환으로, 시간이 지나면 수포(물집)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단순 피부 질환일 수도 있지만, 대상포진이라면 초기 항바이러스 치료가 중요하므로 지금 시점에서 피부과 또는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경통이 오래 남거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후 조기 치료를 권장합니다.
Q. 리도카인 성분의 마취크림이 눈에 들어갔읗 때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리도카인 성분의 마취크림이 눈에 들어갔을 때 일반적으로 따갑거나 눈물이 나는 자극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의 점막은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보통은 바로 불편감을 느끼게 되지만, 드물게 농도가 낮거나 소량이 들어간 경우, 또는 감각 차이로 인해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어요그러나 증상이 없더라도, 리도카인은 각막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눈에 들어갔을 경우 즉시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세척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는 자극, 통증, 시야 흐림 등의 변화가 생기는지 관찰해야 하며, 조금이라도 이물감, 시야 이상, 충혈 등이 있다면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 중이었다면 반드시 제거 후 씻어내야 하며, 감염 위험도 고려해야 합니다.
Q. (변사진)그저께 혈변을 본 것 같다고 올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이미 대변 색 관련해서는 혈변 여부를 파악하려면 대변 잠혈 검사 받아보셔야 한다 말씀드렸고 변 양상만 보고 암인지 아닌지 판단하는건 불가능합니다대변 양상이 걱정되시거나 소화기계 걱정되시면 소화기 내과 방문하셔서 진료 및 검사 받으셔야 돼요배 쪽에서 아침에 땡기는 듯한 통증이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증상은 대부분 위장관 기능의 일시적 긴장이나 소화불량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튀김류 같은 자극적인 음식 섭취와 스트레스 증가가 있었다면, 위산 과다 분비, 장 운동 변화, 또는 가벼운 위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죠.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위산이 장을 자극하거나 장이 경련을 일으킬 때 이런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암이 걱정되신다고 하셨는데, 일단 출혈 없이 통증이 규칙적이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패턴이라면 암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러나 복통이 점점 더 심해지거나, 체중 감소, 지속적인 혈변,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내시경이나 복부 초음파 등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당장은 자극적인 음식과 카페인, 음주를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증상을 관찰해 보세요
Q. 몸에 결석이 생기는 사람은 원인이 뭔가요? 돌이 왜 생기는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결석은 주로 신장, 요로, 담낭 등에서 생기며, 이는 체내의 특정 무기질(칼슘, 인산, 요산 등)이 과도하게 농축되면서 결정체로 굳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수분 부족으로, 소변이 농축되면서 결석 형성을 촉진하게 됩니다. 또한 짠 음식이나 동물성 단백질 섭취, 옥살산이 많은 식품(초콜릿, 시금치 등)을 과도하게 먹는 경우에도 결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요체질적으로도 결석이 잘 생기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유전적 요인이나 대사 이상(요산 증가, 부갑상선 기능 항진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죠담낭 결석은 콜레스테롤 대사와 관련이 깊어 지방이 많은 식사, 비만, 급격한 체중 변화, 여성 호르몬 변화(특히 여성, 출산 경험자 등) 등이 원인이 됩니다. 또한 신장 결석과 담낭 결석은 원인과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결석의 종류에 따라 예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요. 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염분과 고단백 식이 제한, 필요시에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요 분석이나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