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헤르페스1형 양성 수치 의미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헤르페스 1형에 대한 IGG 항체 수치가 200 이상이라면, 이는 과거에 감염된 흔적을 나타내는 수치로 볼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1형 IGG 양성은 감염을 통해 면역 반응이 형성되었음을 의미하며, 수치가 높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 감염된 후 면역 체계가 일정량의 항체를 생성한 상태일 수 있어요그러나 각 병원이나 검사 기관마다 정상 범위와 해석 기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일 수 있으나 반드시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IGM 항체가 음성인 경우, 현재 활성화된 감염이 아니라 과거의 감염 이력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한번 감염되면 잠복 상태로 남을 수 있으며, 재발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급성 감염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여요정확한 해석을 위해서는 담당 의사와 상담을 통해 개인적인 건강 상태와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것이 좋습니다.
Q. 환절기로 인한 감기일까요? 코로나 도감?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현재 증상은 감기나 상기도 감염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목의 칼칼하고 따끔한 통증, 콧물, 그리고 일시적인 오한은 일반적인 감기의 징후입니다. 응급실에서 받은 링겔 치료와 약물 덕분에 열과 오한은 사라졌고, 목 통증도 개선되었다면 치료가 효과를 보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노란 가래는 세균 감염의 징후일 수 있으나, 감기 초기에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 후 상태가 개선되면 자연스레 증상이 완화될 것입니다.하지만 목의 불편감과 콧물이 계속 남아있는 것은 여전히 회복 중이라는 뜻일 수 있어요. 감기는 보통 일주일 내외로 호전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고 일어나면 오한이 올듯 말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몸의 회복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인 현상이기도 하니,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재진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체외 충격파 치료 통증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체외충격파 치료는 주로 통증이 있는 부위에 압박을 가해 근육이나 조직을 자극하여 회복을 촉진하는 방법입니다. 초기 치료 중 통증이 많이 있었던 것이 치료의 효과를 의미할 수 있으며, 현재 통증이 거의 없어진 상태라면 치료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본 것으로 볼 수 있죠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여전히 약간의 허리 통증이 남아 있다면, 추가적인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통증이 거의 없더라도 체외충격파 치료를 계속할지, 아니면 물리치료로 전환할지는 담당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강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통증이 없더라도 계속 진행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물리치료는 근육의 이완과 강화를 통해 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현재 통증이 약한 상태라면 물리치료로의 전환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고려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대변본 후 출혈 관련 문의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대변 후 출혈은 주로 치질이나 항문 열상과 같은 비교적 흔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선홍색의 피가 대변 끝에 묻어나고, 배변 후 가려움증이 동반된다면 치질이 가장 유력한 원인일 수 있습니다. 변이 크거나 딱딱해지면 항문에 작은 상처가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요 출혈이 매번 나타나지 않거나,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는 점도 치질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죠하지만 심각한 질환과의 연관성은 적다고 보이지만, 만약 출혈의 양이 많거나, 지속적인 통증이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대장염이나 장기적인 염증성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승선 중이라 병원에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가능한 한 스트레스나 과도한 배변을 피하고, 항문 부위의 위생을 철저히 하며, 의약품이나 크림으로 증상 완화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진료 보시고 소화기 내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아침마다 묽은변? 가스차고 형태 없는 변을 보는데 큰병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지속적인 묽은 변과 잦은 가스, 식후 불편감이 동반된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IBS)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복통이나 불편감이 배변 후에 완화되고, 스트레스나 식사와 관련해서 증상이 악화된다면 가능성이 더 커지죠. 갑상선항진증이 있다면 대사 기능이 활발해지면서 장 운동도 빨라져 묽은 변이 동반될 수 있으나, 현재 갑상선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그보다는 장 기능 자체의 민감성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 보여요30대라고 해도 1년 넘게 증상이 지속되었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최소한 복부 초음파, 혈액검사, 대변검사 같은 비침습적인 기본 검사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대장내시경이 부담된다면, 가스가 많이 차는 식품(FODMAP 식품 등)을 줄이는 식이요법이나 장내 환경을 조절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스트레스 관리 같은 생활습관 변화로도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출혈, 체중 감소 같은 경고 증상이 나타나면 나이에 관계없이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Q. 요새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각해졌다고 하는데 증상 완화를 위한 방법들은?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줄이기 위해 기본적인 위생 관리 외에도 몇 가지 실질적인 방법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하루 중 꽃가루 농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인 아침 5시에서 10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꽃가루 차단 기능이 있는 마스크(KF94 이상)를 착용하고, 선글라스를 사용해 눈을 보호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구요또한 실내 공기질 관리도 중요한데, 공기청정기를 활용하고, 환기를 할 때는 꽃가루가 적은 저녁 시간대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생활습관의 면에서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수면, 식사,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이나 항염 작용이 있는 채소류,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콧물과 재채기가 심한 날에는 식염수 스프레이로 코 안을 세척해 꽃가루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방법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약물 복용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면 알레르기 전문의와 상담해 면역 치료 같은 장기적 대안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손톱에 있는 이건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론 정확한 판단 불가하며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다면, 출혈(멍)이나 손톱 뿌리(매트릭스) 손상으로 생긴 혈관 파열 흔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자라 올라가야 자연스러운 회복 경로인데, 계속 그 자리에 그대로 있거나 넓어지면 곰팡이 감염이나 색소 질환도 의심해볼 수 있어요.병원에 간다면 피부과로 가는 게 맞습니다. 필요하면 손톱 검사를 해서 감염, 멍, 혹은 색소 병변(드물게는 흑색종)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있어요. 병원 안 가고 해결하는 건 어렵고, 정확한 진단 없이 무조건 연고 바르거나 깎는 건 더 악화시킬 수 있어요.손톱 물어뜯는 습관은 심리적인 불안, 집중 부족과도 연관이 깊어요. 손대지 않게 매운맛 네일코팅제, 장갑, 또는 스트레스볼을 사용하는 등 대체 행동을 찾아야 해요. 습관이 너무 오래되거나 조절이 어렵다면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센터에 가서 도움받는 것도 좋아요.
Q. 아이들이 요즘에 열이 저녁마다 올라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감기가 아니라고 하는데 다른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요즘 아이들이 저녁마다 열이 오르고 감기는 아니라고 하는 경우, 바이러스성 감염이나 일시적인 면역 반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는 면역 체계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감염에 취약하며, 감기처럼 뚜렷한 증상이 없는 아데노바이러스, 장바이러스, 코로나 후유증 등 다양한 바이러스성 질환이 열만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요또한, 아이들은 활동량이 많고 신진대사가 활발해 오후나 저녁에 열이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으며, 이때 면역 반응으로 인해 체온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검사에서 뚜렷한 이상이 없다면, 열 이외의 증상(기침, 발진, 설사 등)이 동반되는지 관찰하고, 해열제를 사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 대응 이에요마지막으로, 장염, 요로감염, 초기 폐렴, 열성 질환 전조증상 등도 감기 없이 열만 반복될 수 있으므로, 열이 3~4일 이상 지속되거나 아이가 축 늘어지는 경우엔 재진을 받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Q. 허리가 좌우로 잘 돌아가지 않을 경우 운동하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허리가 좌우로 잘 돌아가지 않고 결리는 느낌이 있을 경우, 먼저 근육이 뭉쳐있거나 움직임이 제한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무리한 스트레칭보다는 온찜질이나 반신욕으로 허리 주변 근육을 따뜻하게 풀어주는 것이 좋아요따뜻한 물은 혈류를 증가시켜 통증 완화와 근육 이완에 효과적입니다.온찜질 후에는 허리 회전 스트레칭이나 골반 회전 운동 같은 부드러운 운동으로 가동 범위를 조금씩 넓혀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상체만 좌우로 천천히 돌리거나,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좌우로 천천히 넘기는 운동 등이 도움이 될 듯 해요단, 통증이 심하거나 찌릿한 느낌이 있다면 무리하지 말고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