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전문가입니다.
산부인과
Q. 양수 인지 분비물인지 모르겟어요.. 사진잇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계속 말씀드리지만 속옷에 묻은 양상을 보고 그게 양수인지 아닌지 구분하지 못합니다. 양수가 샌다고 의심이 들면 산부인과 방문하셔서 검사 받으셔야 해요
내과
Q. 사탕 🍬 위보호$$$$$$$$$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탕이나 달콤한 음식이 위를 일시적으로 편안하게 만드는 이유는, 당류가 위에 미치는 영향 때문일 수 있습니다. 당분이 위를 자극하거나 위벽에 일시적인 완충 작용을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사탕이나 단 음식을 섭취하면, 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위산이 어느 정도 중화되거나 위가 일시적으로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위산 역류나 위장 자극을 잠시 완화시킬 수 있지만, 위를 '보호'한다고 보기는 어렵고, 단기적인 증상 완화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맞아요오션스프레이 크랜베리 주스에도 당류가 포함되어 있지만, 사탕처럼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에게는 크랜베리 주스의 당류가 위에 편안함을 줄 수도 있지만, 그 효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위장에 민감한 분들은 과일주스나 당분이 함유된 음료를 섭취하면 오히려 위가 자극될 수 있죠식혜와 같은 발효 음료도 일부 사람에게는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데, 이는 발효 과정에서 생긴 성분들이 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션스프레이 크랜베리 주스를 섭취한 후 독한 약을 먹을 수 있는 이유가 일시적으로 위가 덜 자극받아서일 수도 있지만, 이는 개인의 위장 반응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비뇨의학과
Q. 혹시 전립선염 초기 증상인지 걱정되서 질문해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타구니 쪽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생기면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의 초기 증상은 배뇨 시 통증, 빈뇨, 하복부나 사타구니 통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립선염은 보통 성인이 되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19세 남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자위를 참거나, 하루 종일 오래 앉아 있는 것처럼 특정한 자세나 활동으로 인해 골반 근육이나 주변 조직에 부담이 가면 일시적으로 사타구니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고3이라면 스트레스나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도 원인일 수 있죠통증이 단기적이고, 지속되거나 악화되지 않는다면 일시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통증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배뇨 문제(배뇨 시 통증, 잔여감 등)가 동반되면 전립선염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이 경우, 반드시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스트레스 관리와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해요
정형외과
Q. 어깨에서 자꾸 탁탁 거리는 뼈소리가 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어깨에서 나는 '탁탁' 소리는 관절 내 공기방울이 터지는 소리일 수도 있고, 어깨충돌증 증상과 관련해 건(힘줄)이나 인대가 뼈와 마찰하면서 나는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운동을 쉬면서 어깨 주변 근육의 안정성이 살짝 떨어졌을 경우, 관절이 덜 안정되며 평소엔 없던 소리가 날 수 있어요. 통증이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이전엔 없던 소리가 지속적으로 나기 시작한 점은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특전사를 목표로 하신다면 어깨관절의 미세한 이상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금처럼 통증이 없는 상태라도 반복적인 마찰이 지속되면 결국 연골이나 건에 손상이 갈 수 있으니, 일단은 스트레칭과 가벼운 안정성 운동(예: 로테이터 커프 강화 운동)을 병행해 보시고, 증상이 계속된다면 정밀검사(MRI 등)를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산부인과
Q. 다낭성+피임 기대로 야즈정 복용 중인데 2일 복용 까먹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야즈정을 1주차에 2일 연속으로 복용하지 못한 경우, 특히 1주차는 배란 억제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 복용 누락 시 피임 효과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생리 중이더라도 누락된 날이 2일 이상이라면, 가능하면 약을 다시 복용하게 되는 즉시 누락된 2알 중 가장 최근 것을 먼저 복용하고, 나머지 1알은 평소 시간에 복용하거나 하루에 2알을 복용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후로는 하루 한 알씩 정상 복용을 이어가세요.단, 7일 이상 연속 복용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피임 효과가 불안정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피임법(예: 콘돔)을 최소 일주일 이상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알닥톤을 함께 복용 중이라면 호르몬 변화가 민감할 수 있으니, 현재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고 산부인과 전문의의 조언을 꼭 받아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프롤로주사 시술주기 문의드려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프롤로주사(증식치료)는 염증을 유발해 손상된 인대를 자극하고 회복을 유도하는 치료로, 보통은 2~6주 간격으로 맞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시술 부위나 증상의 정도, 체질에 따라 의료진이 판단해 더 자주 맞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초기엔 집중적으로 자극을 줘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면 주 2회 처방도 가능합니다. 후두부처럼 신경이나 근육이 민감한 부위일 경우 통증의 만성도나 근육 긴장 상태에 따라 더 세밀한 접근이 필요할 수 있어요주 2회는 다소 빠른 간격이긴 하지만, 초기에 집중 치료 후 간격을 점차 늘려가는 방식이라면 납득 가능한 플랜일 수 있습니다. 비용 부담이 크시다면 솔직하게 의료진과 상담해 증상에 맞는 최소 시술 횟수로 조정할 수 있는지도 꼭 논의해보세요.
내과
Q. 오션스프레이 크랜베리 주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오션스프레이 크랜베리 주스에 표기된 당류 11그램은 대부분 첨가당, 즉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크랜베리는 원래 당도가 낮고 신맛이 강한 과일이기 때문에, 시판용 주스에는 대부분 마시기 좋게 설탕이나 포도당 등의 당류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뒷면 성분표나 ‘원재료명’ 항목에 ‘설탕’이나 ‘농축과즙’, ‘고과당콘시럽’ 등이 표기되어 있다면 이는 첨가당이 들어간 제품이라는 의미에요11g의 당류는 1잔(약 240mL) 기준으로 비교적 당이 있는 편이며, 하루 당류 권장 섭취량(여성 기준 약 25g)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당 조절이 필요한 분이나 건강을 중시하는 분이라면 주의가 필요하고, ‘100% 크랜베리 주스’ 또는 ‘무가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형외과
Q. 인공디스크의 부작용 같은것은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인공디스크 치환술은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로 인한 통증을 줄이고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수술입니다. 특히 50세 여성처럼 중년 이후에 디스크 퇴행이 진행되어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인공디스크는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척추유합술과 달리 인공디스크는 관절의 움직임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활동성이 더 보장되는 장점이 있어요하지만 인공디스크에도 부작용이나 한계는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인공디스크 주변 조직의 염증, 위치 이탈,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 등이 있으며, 드물게는 신경 손상이나 감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인공디스크의 내구성 문제나 마모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구요결론적으로, 인공디스크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나이, 뼈 상태,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하며, 수술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비인후과
Q. 림프절 질문(어깨, 겨드랑이, 목, 그리고 두통)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림프절은 면역계의 일부로, 감염이나 염증, 드물게는 종양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부을 수 있습니다. 질문 주신 상황을 보면, 줄넘기 이후 나타난 갑작스러운 목 통증과 턱밑 멍울, 침 삼킬 때의 감각 변화 등은 일시적인 림프절염이나 근육 긴장, 또는 신경 압박에 의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 후 근육이나 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되면 턱 밑이나 목 주변의 림프절이 반응해 붓거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턱밑 림프절은 감기나 구강 문제, 목 주변 염증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죠.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일부 호전되었다면 급성 염증 반응일 가능성이 커 보여요하지만 여전히 왼쪽 목부터 귀, 눈, 두통까지 이어지는 증상이 지속되고, 가방을 들거나 팔을 움직일 때 증상이 악화되는 점은 단순 림프절 외에 경추 디스크, 신경 압박, 혹은 근막통증증후군 같은 근골격계 문제도 함께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승모근과 목 주변 통증은 장시간 가방을 매거나 운동으로 무리가 가해졌을 때 흔히 생기며, 이로 인해 림프절과 함께 신경계까지 자극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계속된다면 이비인후과나 신경과, 혹은 영상검사를 병행할 수 있는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는것이 호르몬때문일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정신적인 문제는 호르몬의 불균형과도 깊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여러 호르몬들은 뇌의 기능, 기분, 사고방식, 감정 조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대표적인 예로,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은 우울증이나 불안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들이 균형을 잃으면 정신적인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 전후의 에스트로겐 변화도 기분 변화나 불안, 우울감 등을 유발할 수 있죠또한 갑상선 호르몬의 이상(예: 갑상선기능저하증 또는 항진증)도 기억력 저하, 집중력 문제, 우울감, 불면증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거나 부족할 경우에도 감정 기복이나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요. 즉, 정신적인 문제는 단순한 심리적 원인뿐 아니라, 신체 내부의 호르몬 변화와도 충분히 연결되어 있을 수 있다는 거죠정신적으로 불안하거나 우울한 감정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기분 문제로 넘기기보다 혈액검사를 통한 호르몬 수치 확인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신체적 원인과 정신적 원인을 함께 고려한 통합적인 치료가 가능해지고, 더 효과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