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여드름인지 모낭염인지 궁금합니다+치료방법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여드름에 보다 더 가까워 보입니다여드름과 모낭염은 비슷한 증상으로 혼동될 수 있지만, 그 원인과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여드름은 주로 피지선이 막히고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하는데, 주로 얼굴, 특히 이마, 턱, 볼 부위에서 많이 나타나죠좁쌀 여드름이나 농포(고름이 찬 여드름)가 생기기도 하며,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과도한 피지 분비 등으로 발생할 수 있구요. 반면, 모낭염은 털이 나는 부위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주로 작은 붉은 혹이나 고름이 생기고, 가려움이나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은 세균 감염이나 피부 자극이 원인일 수 있죠치료 방법으로는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여드름 전용 크림이나 세럼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드름 치료에는 벤조일 퍼옥사이드, 살리실산, 티트리 오일 등이 포함된 제품들이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성분은 피부 표면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죠. 또한, 항생제 성분이 포함된 제품(예: 클린틴, 에피듀오)도 모낭염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모낭염이 의심된다면, 항생제 연고나 크림을 사용하여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어요. 그 외에도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자극을 최소화하는 보습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구요. 치료 중에는 피부 자극을 피하고,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피부과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푸시업바 사용하는거랑, 맨손이랑 차이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푸시업바와 맨손 푸시업의 주요 차이는 운동의 깊이와 손목에 가는 부담입니다. 푸시업바를 사용하면 손목의 각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손목에 가는 압박이 덜해지는 장점이 있어요특히 손목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푸시업바는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죠또한, 푸시업바를 사용하면 팔꿈치와 어깨를 더 깊게 내리게 되어 운동 범위가 넓어지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근육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즉, 더 깊은 푸시업이 가능해지므로 근육을 더 많이 발달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을 수 있죠맨손으로 하는 푸시업은 자연스러운 손목과 팔꿈치의 움직임에 맞춰지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좋은 운동입니다. 그러나 푸시업바를 사용하면 근육을 좀 더 집중적으로 자극할 수 있고, 손목에 부담을 줄이면서도 더 깊은 푸시업을 할 수 있습니다. 푸시업바를 사용함으로써 더 큰 근육 발달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운동의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푸시업바가 필수적인 운동 도구는 아니며, 개인의 신체 상태나 운동 목표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요푸시업바를 사용하는 이유는 손목의 안정성 외에도 운동 강도를 조절하거나, 조금 더 깊은 푸시업을 통해 상체 근육을 보다 효율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목 통증이나 불편함을 줄이면서 푸시업을 하고 싶거나, 운동의 난이도를 높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도구에요. 또한, 다양한 형태의 푸시업바가 있어 팔꿈치의 각도나 손목의 위치를 바꾸어가며 운동을 할 수 있어 다채로운 자극을 줄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Q. 레티놀 효과 보려면 얼마정도(기간) 발라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레티놀은 피부 재생과 주름 개선, 피부 톤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레티놀을 사용한 후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까지는 보통 4주에서 6주 정도가 걸립니다. 초기 사용에서는 피부가 민감해지거나 가벼운 각질, 홍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점차적으로 사용량을 늘려가며 피부가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그 후 1~2개월 정도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가 점차 부드럽고 탄력 있게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레티놀 농도는 피부 타입과 민감도에 따라 다르지만, 초보자는 0.25%나 0.5% 농도로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민감한 피부라면 0.25%로 시작해서 점차 농도를 높여가는 방식이 적합하고, 이미 레티놀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면 1% 농도까지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농도가 높을수록 피부 자극이 강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가 적응하는 시간을 주고, 사용 빈도를 점차 늘리는 것이 중요해요레티놀 사용 시 주의할 점은, 낮에 사용하지 않고 밤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레티놀 사용 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더 민감해지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Q. 다리 인대가 생겼는데 붕대 풀고 발을 돌렸는데 찌릿찌릿해서 괜찮은가요?? 율동해야되는데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다리 인대를 다친 후 회복 중에 찌릿찌릿한 느낌이 드는 것은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지만,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대가 다쳤을 때, 붓기와 통증이 가라앉아도, 해당 부위의 인대가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는 과도한 움직임이나 부하가 가해지면 재발할 수 있어요찌릿찌릿한 느낌은 인대나 근육이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율동이나 과도한 움직임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을 돌릴 때 이와 같은 느낌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커지면 다시 담당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아 보여요붕대나 반깁스를 착용한 채로 운동을 해야 해서 불편할 수 있겠지만, 회복 과정에서 필요한 지지와 보호를 제공하는 장치이므로 꼭 사용해야 합니다. 인대나 관절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 무리한 움직임을 피하고, 운동이나 율동을 하기 전에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회복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인대가 완전히 회복된 후에는 정상적인 운동이 가능하지만, 너무 서두르지 말고 신체가 준비될 때까지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려가세요
Q. 피부가 갑자기 뒤집어졌어요..왜 이런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갑자기 피부가 뒤집어지거나 트러블이 생기면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날씨 변화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큽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오르내리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과도하게 기름을 분비할 수 있어요. 더운 날씨에는 땀이 많이 나고, 추운 날씨에는 피부가 건조해져 피부 장벽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피부의 균형이 깨지면 좁쌀 여드름처럼 작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죠. 또한,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라면 날씨 변화로 인해 피부가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더불어 스트레스나 식습관의 변화, 혹은 사용 중인 화장품이나 세안 제품이 피부에 맞지 않아서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가 많아져 피부가 더 지저분해지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구요 또한, 날씨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피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으므로, 피부 상태에 맞는 보습제를 사용하고, 과도한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가 심하게 뒤집어지면 피부과를 방문해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Y레이즈 앉은 상태에서 해도 효과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Y레이즈는 주로 어깨와 등 상부를 강화하는 운동으로, 특정 근육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자세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엎드려서 진행하는 Y레이즈는 어깨 근육, 특히 로터 커프와 승모근, 그리고 등 상부 근육을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죠이 자세에서 팔을 Y자 모양으로 들어 올리면, 팔꿈치가 자연스럽게 약간 구부러져 어깨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어 운동 효과가 높아집니다.하지만 Y레이즈를 앉은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며, 앉은 자세에서 이 운동을 하면 상체의 안정성이 유지되므로 특정 근육군에 집중하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앉아서 진행할 경우, 엎드릴 때보다는 어깨와 상부 등 근육의 활성화 정도가 다를 수 있지만, 여전히 좋은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다만, 이 방법은 어깨의 부담을 줄이거나, 앉아서 운동할 때 편안함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엎드려서 Y레이즈를 하는 것과 앉아서 하는 것의 가장 큰 차이는 운동 중 신체의 안정성입니다. 앉은 자세에서 운동할 때는 코어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하므로, 근육의 활성화나 운동 효율성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둘 다 어깨와 상체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므로, 개인의 상황이나 목표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오른쪽 눈에 벌레 같은 게 떠다니는데 비문증 같거든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눈에 떠다니는 벌레 같은 것이 비문증이라면, 유리체의 변화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문증은 유리체라는 눈 속의 젤리 같은 물질이 수축하거나 변화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점이나 실 모양의 것이 떠다니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비문증이 발생했을 때, 유리체 출혈이나 작은 피가 고인 상태일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그러나, 만약 점이 계속해서 많아지거나 시력에 영향을 미친다면, 반드시 안과에서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눈이 뻑뻑하고 간지러우며 인공눈물이 따갑게 느껴진다면, 건조증이나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눈의 건조함으로 인해 일시적인 불편함이나 자극을 받을 수 있으며, 인공눈물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일 수도 있어요. 건조증은 보통 몇 일 내로 나아질 수 있지만, 알레르기나 다른 원인에 의한 경우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빛이 번쩍이는 느낌'은 보통 눈 속에서 광시증이라는 증상으로, 만약 이 증상이 자주 발생하고 눈에 이상을 느낀다면 반드시 즉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광시증이 지속되면 유리체와 망막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해지거나 지속된다면 안과 진료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Q. 황체낭종 파열 후 생리 및 생리통 질문.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황체낭종 파열은 일반적으로 출혈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생리와 구분하기 어려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황체낭종 파열 후에는 잔여 출혈이 계속될 수 있으며, 출혈이 멈춘 것처럼 보이다가도 다시 붉은 혈이 나올 수 있어요. 또한, 통증이 생리통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는 호르몬 변화와 출혈로 인해 자궁이나 복부 주변에 민감한 자극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황체낭종 파열 후에는 호르몬 불균형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생리 주기나 생리통이 이전보다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황체는 생리 주기 중 중요한 역할을 하며, 파열 후에는 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이 가기 때문에 생리통이 심하거나 주기가 불규칙해질 수 있죠. 그러나 출혈이 선홍빛이라면 여전히 황체낭종 파열로 인한 출혈일 가능성도 있으며, 이 경우 생리와 출혈이 혼동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반드시 담당 의사에게 다시 상담하여, 출혈의 원인과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요즘 잠을 잘 못자서 그런지 얼굴에 빨갛게 뾰루지가 올라옵니다. 잠을 못자면 피부건강도 안좋아지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피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피부의 재생과 회복 과정을 방해할 수 있어요 피부는 밤 동안 세포 재생과 회복이 활발히 이루어지는데, 이 시간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강하게 유지되지 않습니다. 또한,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염증이 유발되어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구요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수면은 피부의 혈류를 저하시켜 혈색이 나빠지고, 피부가 칙칙해질 수 있습니다.빈혈도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빈혈로 인해 혈액 속 산소 운반이 원활하지 않으면 피부에 산소와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안색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특히 빈혈이 있고 수면 부족이 겹친 경우, 두 가지가 합쳐져 피부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따라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과 빈혈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빈혈에 대한 치료를 통해 피부 건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Q. 이번 국가건강검진에서 갑상선암 검사를 못했습니다. 5년 전에 유방초음파 할 때 하고 안했는데, 초음파만으로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갑상선암 검사는 주로 초음파 검사와 세침흡입생검(FNA)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초음파로 갑상선의 모양과 결절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절이 있는 경우 그 크기, 형태, 경계를 평가하여 암 여부를 판단할 수 있죠. 갑상선 초음파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그러나 초음파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고, 결절이 의심스러울 경우 세침흡입생검을 통해 결절의 세포를 채취하고 암 여부를 확인하는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갑상선암을 검출하기 위한 혈액검사도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는 검사(예: TSH, T3, T4)가 기본적으로 이루어지며, 일부 경우에는 갑상선암 관련 특정 단백질을 측정하는 종양 마커 검사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검사는 암을 직접적으로 진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초음파와 병행하여 검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만약 갑상선암에 대해 걱정이 된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필요한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