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혹시 돼지 마늘이라고 들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돼지마늘은 못들어봤지만 퍼플갈릭은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보라색을 나타나는 물질은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물질의 영향인데 이는 인체에 유용한 성분입니다. 일반갈릭보다 약간 작고 마늘뭉치의 목이 길고 단단한것이 특징입니다. 쪽수도 흰마늘(10~30)보다 절반이상(4~5) 작구요 . 마늘 껍질의 표면이 두꺼워 까기가 편합니다. 알리신 함량이 높아 매우 매콤하고 보라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이 들어있습니다. 흰마늘에는 안토시아닌은 없네요 흠이라면 저장기간이 짧고 비싸다는 것이 단점인 것으로 보입니다. 알리신성분은 마늘의 주성분으로 유명한데 항균작용, 혈관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청소작용, 그리고 이러한 결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데그성분도 흰마늘보다 많습니다. 퍼플갈릭에만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항염, 항암, 항바이러스, 심장병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노화도 방지하는 만능의 효능을 가진 물질입니다. 항산화 - 비타민C보다 높은 활성산소제거능력 , 세포손상저하면역력강화심장실환예방 - 정상혈압유지, 혈전감소시력향상 효과산화방지효과는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몸에 좋은 마늘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Q. 고양이는 어떤 골격 구조를 가지기에 유연성이 탁월하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고양이는 액체설이 돌만큼 매우유연한 동물중의 하나입니다. 고양이의 유연함과 스피드는 자유로운 척추, 앞다리의 범용성을 키워주는 작은 빗장뼈(쇄골) 그리고 근육에서 나옵니다. 먼저 척추는 사람이 32~34개 반해 고양이는 52~53개에 이릅니다. 많고 자유로운 관절을 가지기 때문에 운동능력이 향상됩니다. 가끔 몸을 말도 안되는 상태로 꼬인 상태로 자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런이유도 바로 유연한 척추 적분입니다. 사냥에서도 유연하게 몸을 줄였다 늘였다 하면서 보폭을 조절, 속도를 늘립니다. 최대 3배까지 늘린다고 하네요. 두번째는 빗장뼈(쇄골)입니다. 빗장뼈는 어깨뼈와 가슴뼈를 잇는 역할을 하지만 , 이것이 축소된 형태인 고양이의것은 뼈고정이 아닌 근육연결로되어 유연하고도 빠르며 강력한 힘을 낼수 있고 좁은 틈새를 지날 수 있습니다. 요리조리 방해물을 피해 움직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모든 고양이과 동물이 고양이 정도의 유연함을 갖지는 않습니다. 근육량을 포함한 덩치의 차이가 있지만 어느정도는 유연하다고 하네요.
Q. 벌레가 빛에 몰려드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최근 2023년 바이오 아카이브에 공개된 연구결과를 참고하였습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주광성이 아닌 배광반응에 의한 반사적인 행동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곤충, 물고기가 밝은 방향으로 등을 돌리는 반사적행동인 자세조절 기능입니다. 작은 물고기나 곤충은 공기나 물의 반작용, 점도가 큰 영향을 주는 요소이기 때문에 , 큰 동물처럼 중력의 감지에 치우치는 것과 달리 혼란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력과 반대방향인 위쪽(태양빛이있는)을 빛으로만 인식하기 때문에 , 야간에 빛을 비추는 방향이 위라고 판단하며 등을 돌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지껏 알려져왔던 가설입니다. 벌레는 빛을 향해 가는 주행성이 있다 --> 광원을 직접적으로 향하지 않고 수직으로 직교비행해서 거리가 멀다.달빛을 의지해 항해하던 중 인공광원에 의한 혼란이다. --> 유력하나 , 빛을 향해 나선비행을 하지 않는다. 빛의 열복사가 유도한다.--> 특별히 따뜻한곳으로이동하는것이 아님이 밝혀짐야간 적응벌레에게는 인공 빛이 너무 강하여 혼란을 야기한다.--> 하지만 빛주위를 능숙하게 돌기도 한다. 이연구는 운동학적인 벌레의 데이터가 없었기에 , 이번에 실시간 움직임 변화 조사연구를 움직임추적가능한 카메라를 통해 면밀히 조사하였습니다. 1. 밑에서 빛을 비춤 --> 비행하는 벌레는 배를 뒤집어 빛에 등을 돌리고 추락함 2. 벌레가 빛 밑으로 통과할 때 --> 빛을 등지고 급상승 3. 벌레의 옆에서 비춰질경우 --> 빙빙도는 움직임, 간혹 등쪽을 향하는 비행이로 인해 벌레는 빛을 쫓는게 아닌 빛에 의해 교란되어 운동한다는 가설이 성립이 되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먼거리의 빛에 벌레가 다가간다는 가능성도 낮다는 것이 판명되었다고 하니 조금더 기다려보면 빛을 이용하여 벌레를 잡는 명확한 방법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Q. 어떻게 식물은 땅속에 있는 영양분을 뿌리로 부터 끌어올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식물에게 필요한 대다수의 성분들은 질소를 제외한 무기질, 즉 미네랄입니다. 이러한 미네랄이 식물의 뿌리세포에 흡수될 수 있게 형태가 변화되어야 합니다. 토양의 무기이온 농도가 식물체 내부보다 높다면 확산에 의해서 흡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로 식물체 내부의 농도가 높기 때문에 능동수송의 방식을 이용합니다.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ATP입니다 . 동물이나 식물 모두가 가지고 있는 ATP는 식물은 광합성으로, 동물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생성합니다. 세포막에 있는 수소펌프를 이용해아 수소이온을 방출하고 그에 대하여 다른 무기이온을 섭취하는 방식입니다. 이방식으로 내부 농도가 높아지면 물은 삼투에 의해 자연히 흡수합니다. 다시말하면 물에 녹은 이온을 섭취하는 것이죠.집단 유동방식은 잎에서 증산되어 없어지는 물만큼 뿌리가 물과 무기질을 동시에 흡수하는 방식입니다. 미생물의 도움이 필요하기도합니다. 질소를 흡수하기 위하여 질소고정박테리아가 뿌리에 혹처럼 조직을 형성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이럴경우 전체로 박테리아는 퍼지게 되고 모든 기관에서 질소를 고정할 수 있게 됩니다. 콩과식물은 이렇게 박테리아의 도움을 통해서 많은 양의 단백질을 생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