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까지 아이들은 엄마 보살핌이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보살핌이라는 게 사실은 상대적이기는 하지만, 보통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돌봄과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학교에서의 돌봄교실이 1~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요. 그래도 어느 정도 초등학교를 다니고, 또 이제 점점 2차 성징이 시작이 되는 시기로 가게 되는 초등학교 중학년부터는 물론 보살핌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집에 혼자 잠시 둘 수도 있고, 이런 식으로 보살핌의 강도가 약해지는 시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다만, 넓게 보면 사실은 고등학교까지도 보살핌이 필요하기는 하고, 요즘은 캥거루족이 늘어나면서 대학교까지도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하지만, 이거는 가정 내에서 어떻게 하는지 나름이라고 생각됩니다.
Q. 시골 초등학교 유아들 공부 열심히 가를치는 선생니들의 열정?
안녕하세요. 일단은 아이들의 수준에 맞춤형으로 수업하는 게 있고, 아이들이 접하는 사교육의 인프라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그러한 작은 학교에서는 1등이라 해도 몇 명 중에 1등이니까, 표본이 너무 적어서 그걸 1등이라고 말하는 게 조심스럽기도 하죠. 사실, 초등학교는 전인적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기관으로서 기초 학력을 달성하는 게 목표이지,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양성하는 게 목표가 아닌 것도 있습니다. 학업만이 초등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요소는 아니니까요.
Q. 아이에게 주식 투자 교육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먼저 주식 투자 시뮬레이션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만 아이가 이를 흡수하고, 또 실질적인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경제와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수요와 공급, 수요와 공급 곡선, 다양한 자산 관리 수단(예금, 채권, 주식 등), 화폐와 주식의 관계, 주식과 관련한 역사적 배경(버블 경제, 대공황 등)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개념 없이 바로 투자를 하는 건 단순히 오르고 내림, 근거나 판단 없은 투자와 운의 요소에 그칠 수 있어서요. 이는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는 개념은 아니므로 아이와 꾸준히 경제 관련 어린이용 서적 등을 이용하여 공부하면서 아이가 초등 중~고학년은 되면 시작하심이 좋을 듯 해요. (참고로 초4, 초6 사회에서 이러한 경제 요소들을 주로 다룹니다.)집에서는 용돈 관리와 저축의 중요성 → 소비와 생산, 경제 요소→ 다양한 자산 관리 수단과 투자 → 실질적인 투자 시뮬레이션으로 갈 수 있습니다.
Q. 눈이올때 아이감기가 걱정되 야외활동이 두렵네요
안녕하세요. 아이가 실내에서도 활동하고 또 즐겁게 놀 수 있는 활동을 마련해 주세요. 정적인 활동으로는 보드게임, 공예품 만들기, 종이 접기, 그림 그리기 등의 활동이나 평소에 아이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그나마 동적인 건 요가나 간단한 신체 놀이, 율동 따라하기가 있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나가더라도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의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