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등자의 등장으로 인해서 기병전의 양상은 어떻게 바뀌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저도 역사교육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며 등자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사실 말을 타는 모습을 보면 항상 등자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등자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지 못 했었는데요. 말이라는 동물은 강인하고 먼 거리를 달릴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상당히 민감하고 거친 동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 위에 올라서 활을 쏘거나 창을 들고 공격하거나 하는 등의 행위가 상당히 고난이도의 전투였습니다. 그리스 시대의 기병을 보더라도 이미지를 검색해보시면 등자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 등자는 서양에서 개발된 것이 아닌 동북아시아 초원지대를 누비던 유목민족에 의해서 등자가 사용되었고, 이것이 서양으로 전해져 서양의 기병 기사들에게 혜택을 안겨주게 됩니다.등자가 없다면 그 무거운 서양의 기병무기들을 입고, 들고 전투를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기에 등자가 개발, 보급되면서 기병들의 공격력이 보다 올라갔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연옥이라는 개념은 언제 만들어졌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저도 역사교육을 전공하면서 서양사학사를 통해서 연옥에 대해서 배웠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연옥의 탄생이라는 책도 읽고 발표도 했던 기억이 나는데, 연옥은 천국에 가기 전의 단계로서 미처 정화되지 못한 영혼이 여기서 추가적은 교화의 시간을 통해서 정화가 되면 천국으로 간다는 천국의 전단계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사실 연옥은 기독교 이전의 유대교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며, 동양에서 불교 또한 망자의 사후에 살아있는 자들이 기도하고 제물을 바치면 죽은자의 영혼이 정화될 수 있다라는 개념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기도 하죠.연옥에 대해서는 카톨릭 쪽에서는 인정하고 있으나 개신교(루터교, 장로교, 감리교 등) 쪽에서는 인정하지 않고, 살아 생전에 스스로 정화하고 영혼을 가다듬어야 천국으로 간다는 것을 믿고 있다는 것이 차이가 있죠.
Q. 나폴레옹 전쟁의 결과와 유럽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나폴레옹 전쟁 이후 영국은 상당한 경제적인 혜택을 보게 되었는데요. 해양강국으로서 인정 받게 되고, 이러한 해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식민지들을 늘려가게 되면서 향후 영국제국의 시초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프로이센은 프랑스와의 전쟁을 통해서 강력한 육군을 만들 수 있었고 상당한 영토를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의 경우 주변국들과의 전쟁으로 영토를 소련의 영토 정도로 확장시켜 놓았고, 향후 남방 정책으로 청나라, 조선 등과도 외교적인 관계가 형성되게 됨과 동시에 프랑스, 영국의 견제를 받게 됩니다.
Q. 클레오파트라의 업적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클레오파트라 여왕은 워낙 이집트의 여왕으로서 미모가 뛰어났다는 이야기와 함께 카이사르, 안토니우스 등과의 이야기가 유명하죠. 그렇기에 정작 클레오파트라의 왕으로서 업적보다는 어떻게 피부 관리를 하고, 미모를 가꾸었는지 정도만 가십거리로 회자되곤 하는데요.클레오파트라는 전제군주로서 이집트, 그리스, 유대인 등을 위한 종교시설들을 지었으며, 여러가지 경제정책들도 펼쳤다고 합니다. 특히 관세를 부과하기도 했고, 사치품은 전매하여 물가를 조절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워낙 로마와의 관계에서 부각된 이집트의 왕이라서 그런지 많은 정보가 있지는 않은 편입니다.
Q. 장례식에서 절을 두번 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과거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는 음양오행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원리가 있다라고 믿었는데요. 그렇기 양의 기운을 뜻하는 숫자 1, 음을 나타내는 숫자 2가 있었기에 사람에게는 절을 1번 하는 것이고, 사망한 고인에게는 절을 2번 한다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는 제사 때에도, 장례식장을 갔을 때도 똑같이 2번을 하게 되는 것이죠.추가적으로 음양은 차갑고, 뜨거움, 밝고, 어두움, 짧고 긴것 등으로 양분하는 것이 바로 해와 달로 표현 되기도 하죠.
Q. 우리나라에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적이나 문화재는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에 세계 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록된 문화재, 유적은 총 57개이며 상당히 다양한 분야에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모든 것들을 다 설명 드릴수는 없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중 하나가 5.18민주화운동에 관한 기록물이 있는데요. 5.18 민주화운동은 12.12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의 계엄령 확대에 대한 항거하여 발생한 민주화 운동입니다.당시 군사정권은 특전, 특공, 공수 부대를 보내어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구속 구금시킴으로써 상당한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을 주었죠.이러한 사실에 대한 자료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함으로써 민주주의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