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역사
Q. 선조가 광해군을 견제한 배경은?
안녕하세요. 권기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592년 왜군이 조선을 침략했을 때, 왜군은 자신들이 했던대로 국왕을 잡으면 끝나는 전쟁일 것이라 생각하고 빠르게 북진하여 한성에 도착했지만 이미 선조는 북쪽으로, 중국과의 국경으로 도망가고 있었죠.여차하면 중국으로 넘어가기 위해 국경에서 대기를 타고 있었고, 오히려 명나라에서 만류할 정도였습니다.이렇게 비겁한 선조는 그동안 세자 책봉을 하지 않고 있다가 급하게 광해군을 세자로 정하고 "분조(왕의 권한을 나누다)"를 통하여 광해군에게 군대를 이끌고 왜군과 싸우고 민심을 수습하라고 합니다.이러한 위기에서 광해군은 조선정규군, 의병, 승병 등을 이끌고 왜군과 직접 나아가 싸우고 승전을 하며, 백성들을 보듬어 주기도 했죠.광해군의 활약에 명나라에서도 감탄하여 광해군을 칭찬하고, 전라도 지역 등은 광해군이 관리하라는 명령 내리기 까지 했습니다.빛나는 광해군의 활약에 위기감을 느낀 선조는 한양으로 돌아온 후에도 광해군의 아침 문안 인사도 받지 않고 철저히 무시했으며, 이런 와중에 적장자인 영창대군이 태어나면서 선조는 광해군과 완전히 틀어져 버린 것입니다.추가적으로 선조가 이즈음 죽게 되면서 아직 세자였던 광해군이 왕이 되고, 후에 영창대군이 사사되고, 인목대비가 유폐되면서 인조반정이라는 또다른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역사
Q.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은 왜 살해당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3인 이외에 추가적으로 이방원이라는 이성계의 아들이 있었죠. 야망이 있던 이방원은 이복동생이 왕이 되는 것을 인정하지 못했습니다.여러명의 형이 있는 이방원은 자신의 형이 아닌 오히려 이복동생이 세자가 되는, 이런 일을 꾸민 정도전이 싫었죠.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듯이 왕자의 난을 통해서 동생을 죽이고, 결국 정도전도 죽임을 당하죠.
역사
Q. 우리나라가 유교사상이 중국보다 강한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중국의 공자에 의해 만들어진 유교는 성리학으로 발전하고 이것은 통치이념이면서 백성들이 살아가는 논리로 적용되었습니다. 고려말 성리학이 전해지고 발달하면서 역성혁명의 논리가 되어 조선이 건립되죠.이러한 성리학은 조선에서 더욱 심화되고 형이상학, 형이하학 모든 부분에서 발전됩니다.중국은 명나라 이후 청으로 변하고, 그 이후 공산당에 의해 철저히 유교문화가 파괴되면서 이제는 중국은 이도저도 아닌 그런 유교가 남아있죠.
역사
Q. 세계4대 문명의 발상지의 공통점은 뭐가있을 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4대문명은 큰 강을 따라서 만들어졌는데요. 강의 주변으로 비옥한 토지가 있기 때문에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는 것이죠. 황하가 범람하지 않도록, 나일강이 범람하지 않도록, 아니면 범람하는 시기를 잘 맞추는 것이 왕의 능력이었죠.농사라는 것을 통해서 잉여생산물이 생겨나고 이를 통해서 더 가진자와 덜 가진자, 권력을 가진자가 나타나며 이러한 사실들을 기반으로 문명이 이룩되는 것이었습니다.
역사
Q. 인신공양은 우리나라에도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신라시대에 선덕대왕신종을 만들면서 인신공양을 했다는 설화가 전해지며 이 때문에 에밀레종이라고 불리기도 하죠.그리고 순장이라는 풍습으로 왕이나 귀족이 죽으면 이들을 사후세계에서도 수발을 들기 위해 하인들을 같이 묻었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역사
Q. 조선이 유교국가가 된 배경이 궁금한데 어떻게 그렇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중국의 공자에 의해 유교라는 것이 확립되었고, 이러한 유교에서성리학이 커져갔죠. 이러한 성리학이 고려에 전해졌고 고려말 혼란했던 시대를 정리할 이데올로기로 역성혁명이 일어난 것입니다.이러한 성리학이 점점 심화되기 시작하면서 국가를 운영하는, 나라를 다스리는 이념에서 부터 형이상학적인 세계 까지도 이해하려는 도구로 성리학이 적용되었죠. 그결과 중국의 성리학에서 더 고차원적인 성리학으로 성장합니다.
역사
Q. 양녕대군은 왜 왕위에 오르지 못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쉽게 생각하면 유교이념 성리학이념에서 보면 적장자가 왕위를 잇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조선에서 적장자가 왕위를 잇는 것은 극히 드물죠.그러한 아주 대표적인 일례가 양녕대군의 일인데. 양녕은 장자라는 이유로 세자가 되었으나 활쏘기, 음주가무를 좋아하는 성향이라 결국 공부도 좋아하고, 인품이 좋았던 충녕대군으로 새자가 바뀌게 되었죠.
역사
Q. 신라의 종교가 불교의 교종에서 선조 이 주류가 된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삼국 초기에는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불교를 이용했었죠. 호국불교의 성향이 강했었지만 왕권이 약화되기 시작한 통일신라 후기에 가서는 성장하던 토착세력 호족들과 결탁되어 중앙이 아닌 변두리(지방)의 개인들도 스스로 정진하면 된다는 이유가 결국 선종이 성장하게 된 것이죠.
역사
Q. 고려거란전쟁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과거에는 한명이 여러 관직을 겸할 수 있었습니다. 강조의 변으로 권력을 잡은 강조가 여러가지 관직을 겸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무신정권 때에도 권력을 잡은 자는 주요 요직을 전부 겸하기도 했죠.그렇기 때문에 문관이 무관의 일을 하기도 했죠. 문관이 군을 이끌고 전쟁을 하기도 했을만큼 무관 보다 문관이 더 우대 받는 것으로 볼 수 있기도 하네요.
역사
Q. 현재 대한민국에서 기업이나 개인이 사병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시대까지 귀족이나 지방의 호족들은 사병을 보유하고 그 사병을 이용해서 본인들의 세력을 유지하고, 키웠습니다. 그 결과 왕권이 약해지고 그런 힘이 없는 백성들을 수탈하였습니다.만약 현재 기업이나 돈이 많은 개인이 병력을 갖추게 된다면 과얀 민주적으로 무엇인가를 결정할 수 있을까요? 결국 돈이 많은 부자, 정치인들이 나라의 모든 것을 결정하고 부를 독점하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