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제강점기에 경주 지역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어떻게 처리되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일제강점기에는 일제가 조선의 역사를 조사한다는 명분으로 수많은 유적을 발굴하고 여기서 발굴된 문화재를 일본으로 빼돌렸습니다.작은 유물부터 경복궁, 창경궁 등의 궁궐 건물들 까지도 허물어서 일본으로 가져가 술집이나, 돈많은 부호의 저택으로 다시 지어져서 사용되었습니다.여기에 절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석탑, 불상 등 어마어마한 양의 유물들이 지금도 일본에 나가 있으며, 비단 일본 뿐 아니라 유럽 등지에도 우리나라 유물들이 많이 유출되어 있죠.
Q. 역사학자가 될려면 어떤 코스를 준비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제가 사범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했지만 역사를 전문으로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지만...저희과 교수님들은 인서울 대학교를 나오셨고, 대학원이나 박사학위를 독일이나 유럽 쪽으로 다녀오셨더라구요.한국사 관련 교수님은 고고학이나, 발굴 쪽에서 일을 하셨던 이력이 있고, 동양사 서양사는 각 해당하는 나라에서 전공을 더 하셨던 것 같아요.역사학자라는게 교수를 할 것인지, 국립박물관 관장과 같은 관리직이 될 수 있기도 하고, 고대유물을 발굴하는 고고학자가 될 수 있기도 하죠.저처럼 사범대를 나와서 역사 선생님이 될 수 있기도 합니다.아이에게 역사와 관련된 책이나, 영상을 자주 보여주면서 역사란 어떤 것이고, 역사라는 것을 어떻게 내가 전문화 할 수 있을지를 간단하게라도 자꾸 경험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