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탈레스는 철학자, 천문학자, 저술가, 정치가, 수학자로써 업적을 남겼다고 합니다.
철학이란 간단히 ‘인간과 세상에 대한 근본 원리를 추구하는 학문’입니다. 그러니까 탈레스가 철학의 아버지가 된 까닭은 현상의 단순화를 통해 자연을 분석하고자 했고, 신화나 그 속에 등장하는 신들의 괴력 대신 자연 그 자체로부터 현상의 원인을 탐구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그리스 7현인’ 가운데 그의 이름은 빠지지 않을 정도로 명성이 높으며 역사적으로도 기억되고 있습니다.
천문학과 수학 분야에서 오히려 더 높이 평가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역사》의 저술가로 유명한 헤로도토스는 그를 가리켜 현실적인 정치가라고 하였습니다.
수학자로써도 명성을 떨쳤습니다.
비례식을 만들어서 피라미드의 높이를 계산했으며 5가지의 정리를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은 지름에 의해 2분된다.
-이등변삼각형의 밑변의 두 각은 같다.
-교차하는 직선의 맞꼭지각은 같다.
-반원에 내접하는 각은 직각이다.
-두 개의 삼각형에서 두 각과 그 사이의 변의 길이가 같으면 합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