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이 없으면 담도 등 기타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나요?
제가 맹장을 수술하였는데 맹장이 아무런 쓸모도 없는 장기는 아니다보니 혹시 맹장이 없으면 추후 간이나 담도, 쓸개 등의 부위에 암이 발병할 확률이 다소라도 더 높을지 걱정됩니다. 혹시 정확한 인과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더라도 관련된 통계라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소위 맹장이라고 부르는 급성 충수염에 의해서 충수돌기절제술을 받은 상태라고 하여서 추후에 간이나 담도, 그리고 쓸개 등 부위에 암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구체적인 근거는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은 부분이며 이렇다 할 통계가 따로 있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맹장의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주요한 기능을 하는 장기는 아니며, 아직까지 맹장을 제거하였다고 하여 다른 암의 발병 위험도가 올라가는 연관성에 대해서는 크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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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맹장 수술 후 다른 장기에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맹장은 면역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로, 맹장절제술 후 장내 세균총의 변화나 면역기능 저하로 인해 잠재적인 영향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맹장수술과 간, 담도, 쓸개 등의 암 발병률 증가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맹장절제가 장기적인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아요.
만약 암 발병이 걱정되신다면 맹장 수술과 별개로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정기 검진 등의 예방법을 실천하는 게 좋겠어요. 맹장 때문에 암 걱정을 과도하게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맹장이 일부 면역기능을 담당한다고 알려져있지만 그 기능이 너무 미미하다보니 제거를 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담도나 쓸개, 위와는 전혀 연관이 없으며 해당 부위들에서 암발병을 높히지 않습니다.
맹장이 없다고해서 다른 부위에 암이 걸릴 확률이 높은 것은 아니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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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이 없다고 해도 다른 조직에 암이 발병할 확률이 올라가거나 하진 않습니다. 맹장은 대장의 한 부위로 맹장과 주위 조직에 암이 발생할 확률이 약 25% 정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충수돌기가 없는 상황에 대해 걱정스러우시군요. 충수돌기는 우리 몸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과거 인식과 달리, 요즘에 와서는 일종의 위장관 면역기관이라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그 역할이 크지는 않기에 제거해도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으며, 말씀하신 각종 암의 위험을 높인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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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수술과 다른 장기의 암 사이에는 유의한 관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맹장염의 경우 위장관계 악성질환의 warning sign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보고들은 몇 몇 있습니다.
환자분이 맹장수술을 하셨다면 이들의 진위는 뒤로하고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복부초음파/CT등 위장관 관련해서는 건강검진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충수돌기는 맹장 끝에 달린 가느다란 관 모양의 기관입니다.
소아에게는 B림프구의 성숙을 돕는 면역 기관으로서 역할을 하나 성인들에게는 특별한 기능이 없습니다.
걱정하시는 간, 담도, 담낭암의 연관성과 통계는 알기 어렵습니다.
맹장 절제술(충수절제술)이 간, 담도, 쓸개 등 다른 장기의 암 발병 위험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증거는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 없습니다. 맹장은 원래 면역계와 관련된 일부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것이 다른 장기의 암 발병 위험을 직접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으로는 연결되지 않습니다.